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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6 회] 2021-11-05

1. 방진복 입고 차 밑에? 소름 돋는 스토킹 2. "아파트 주차권 팔아요" 新주차 전쟁 3. 대형견 목욕은 개(犬)고생? 4.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5. 가을 별미 ‘대하’가 기가 막혀

[오늘아침 브리핑] 방진복 입고 차 밑에? 소름 돋는 스토킹

최근 언론에 공개된 충격적인 CCTV 영상! 늦은 밤, 인천의 한 골목길. 방진복 차림에, 장갑까지 낀 남성이 어슬렁거리다가 공터에 세워져 있던 한 차량 뒤쪽에서 뭔가를 하고 사라진다. 그 뒤 또 다른 장소에 나타난 남성. 역시 방진복을 입은 남성은 이번엔 차량 밑으로 기어들어 가 뭔가를 하는데. 대체 이 남성은 차량 밑에서 뭘 하는 걸까? 알고 보니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설치했던 것!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남성의 헤어진 전 연인으로 올해 7월부터 넉 달 동안 남성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고. 헤어진 연인의 차량뿐만 아니라 지인의 차량에도 위치추적기를 달아, 여성의 동선을 파악해 따라다녔다는 남성! 결국 스토킹 처벌법 위반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된 후 검찰에 송치됐다. 이렇듯 상대방을 지속해서 괴롭히는 스토킹은 지난달 21일부터 시행된 ‘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처벌이 가능해지면서 신고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스토킹 처벌법 시행 이후 그 전보다 신고 건수가 약 4.6배 증가했다는데. 스토킹 처벌법 시행 이후 무엇이 달라졌고, 스토킹 행위로 인정되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오늘아침 브리핑>에서 알아봤다.


[이슈 추적] “아파트 주차권 팔아요” 新주차 전쟁

최근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주차권을 판매하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다. 실제 거주하는 입주민들 앞으로 배당된 주차권을 외부인들에게 돈을 주고 판매하는 것. 하지만 현행법상 아파트나 오피스텔 같은 공동주택의 주차권을 사고파는 일은 엄연한 불법. 주차권을 사고파는 이들은 그 사실을 알고 있을까? 제작진이 주차권 거래 현장에 나가봤는데. 쓰지 않는 주차권이 아까워 돈을 받고 파는데 그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판매자와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공용 주차장 요금이 비싸 직장 근처 아파트의 주차권을 사게 됐다는 구매자.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주차권 거래가 불법인 줄은 몰랐다고. 하지만 공동주택의 주차장은 개인이 소유하는 전유부분이 아닌, 입주민이 공유하는 공용부분에 해당하기 때문에 개인이 함부로 거래할 수 없는 상황! 공동주택 주차장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친 뒤 입주자 과반의 동의를 얻어야만 외부에 임대가 가능하고, 설령 임대하더라도 개인이 임대 주체가 될 순 없다는데. 심지어 이를 어길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입주민들이 해당 판매자에게 손해배상 청구까지 가능하다고. 그래서 공동주택의 관리사무소에서도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외부 차량을 아예 막거나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는데. 최근 중고 거래 사이트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공동주택 주차권 거래! 해결할 방법과 근본적으로 주차난을 해소할 방법은 없는지 <이슈 추적>에서 취재했다.


[알고 계십니까] 대형견 목욕은 개(犬)고생?

국내 반려 인구 1,500만 명 시대,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이 키우고 있는 ‘개’와 관련된 서비스 산업은 사람이 누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발달했는데. 그러나 애견 카페나 애견 유치원, 애견 호텔 등 중·소형견을 위한 시설이 대부분이기에, 대형견을 위한 서비스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 대형견을 기르는 견주들은 다른 것보다 목욕 서비스를 간절히 원하는 이들이 많다고. 대형견 한 마리를 집에서 목욕시키는 것이 상당히 번거롭고, 목욕 시간도 꽤 많이 소요되기 때문. 그래서 실제로 대형견을 키우고 있다는 견주를 만나 대형견 목욕의 현실을 몸소 느껴본 제작진! 견주의 고충을 이해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렇다 보니 대형견을 위한 목욕 서비스가 등장했다?! 목욕하기 싫다고 버티거나 도망가던 대형견들도 순둥이가 돼버린다는 '목욕 맛집'들을 찾아가 봤는데. 대형견이 차멀미를 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견주들을 위해 '대형견 출장 목욕 서비스'가 있다?! 목욕 시설이 갖춰진 차량이 집 앞까지 찾아와 장장 4시간에 걸쳐 대형견을 목욕시키고 케어까지 해준다고. 또한 견주들 사이에서 입소문 자자한 애견카페의 목욕 서비스까지! 알고 보면 개(犬)고생 덜할 수 있는 대형견 목욕의 세계를 <알고 계십니까>에서 담아봤다.


[세상에 이런 法이]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삼 남매 중 둘째지만,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남편과 아내가 있다. 밖에선 세상에 둘도 없는 신세대 시어머니를 연기하지만, 실상은 며느리에게 모진 시집살이를 시키는 시어머니. 게다가 최근 이혼한 장남은 시도 때도 없이 부부의 집으로 찾아와 눈치 없이 밥 달라고 하기 일쑤고, 시누이는 이틀에 한 번꼴로 부부의 집을 찾는데. 시댁 식구들만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는 아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하기만 한 남편. 그러던 중 부부의 옆집에 아내의 대학 동창이 이사를 온다. 남편과 달리 세심하게 아내를 챙겨주는 대학 동창. 아내는 점점 그를 의지하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출장 갔다던 남편이 한 여성과 차 안에서 데이트를 하는 현장을 목격한다. 여성은 바로 남편의 내연녀! 결국 아내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남편은 이혼만은 절대 안 된다며 버틴다. 평소 며느리를 구박하던 시어머니도 아들의 이혼을 막기 위해 며느리 눈치를 보기 시작하고, 남편이 모든 경제권을 아내에게 일임하며 부부의 이혼 얘기는 그렇게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이 사망하고 만다. 남편과 사별하게 된 아내는, 이제 남편도 없으니 시어머니는 장남과 시누이가 부양할 것을 요구하는데. 그러나 자신은 이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고, 며느리가 자신을 부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어머니! 장남과 시누이 역시 자신들은 어머니를 모실 수 없다며 며느리에게 부양을 떠넘긴다. 과연 남편이 사망한 뒤에도 아내는 시어머니를 모셔야 하는 걸까? <세상에 이런 法이>에서 알아본다.


[현장 속으로] 가을 별미 ‘대하’가 기가 막혀

가을, 바야흐로 대하의 계절이다. 몸집이 큰 새우라는 뜻의 대하(大蝦)는 살이 많고 맛도 좋아서 가을 별미로 손꼽히는데. 하지만 우리가 먹는 대하가, 대하(大蝦)가 아닐 수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 서해를 중심으로 서식하는 대하는 해수면 상승과 바이러스에 취약한 특성 탓에 갈수록 어획량이 줄고 있다고. 그래서 대하와 생김새도, 맛도 비슷한 ‘이것’이 대하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흰다리새우! 그런데 문제는 대하보다 저렴한 흰다리새우가 일부 상인들에 의해 대하로 둔갑해 팔리고 있다는 것! 정말로 흰다리새우가 대하로 팔리고 있는지 수산시장을 찾아가 봤는데, 과연 그 결과는? 그리고 국내 최대 자연산 대하 집산지인 충남 태안군 백사장항을 찾아가 자연산 대하와 흰다리새우를 비교하고, 구별법을 알아봤는데. 이마 뿔의 길이, 더듬이, 수염, 다리, 꼬리 색으로 구별할 수 있다고. 대하와 흰다리새우의 구별법과 제철 맞은 대하 제대로 고르는 법! 그리고 맛과 영양을 모두 살린 가을철 대하 요리까지 <현장 속으로>에서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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