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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9 회] 2021-12-08

1. 340억 팔린 ‘염색 샴푸’, 광고 못한다? 2. '무너질까 무서워’, 천장에 ‘금’간 대형 의류상가 3. 우리 집 ‘시한폭탄’ 강화유리, 언제 터질지 몰라 4. 귤에 낀 곰팡이, 떼고 먹어도 될까? 5. '안 버렸다'면 끝?‘ 막기 힘든 쓰레기 무단 투기

[오늘아침 브리핑①] 340억 팔린 ‘염색 샴푸’, 광고 못한다?

나이를 불문하고 현대인들의 고민으로 자리 잡은 흰머리, 그런데 최근 머리를 감기만 해도 흰머리를 검은 머리로 바꿔준다는 샴푸가 등장했다. 홈쇼핑,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상점 등에서 340억 원 어치나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식약처에서 해당 제품이 과대광고를 했다며 4개월간 광고를 중단하라는 행정처분 내렸다. 해당  샴푸가 기능성 화장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명칭과 제조방법, 효능ㆍ효과 등에 관해 기능성 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광고금지가 시작되면 해당 샴푸는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에서 해당 샴푸를 판매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샴푸 업체에서는 행정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업체는 곧바로 행정법원에 처분중단을 요구하는 정지신청을 제출한 뒤 식약처에서 지적한 광고 문구들을 수정했다. 해당 샴푸 업체에서는 과일의 갈변 현상을 모발에 접목해 모발 색상 변화 기술을 개발했지만 현재 해당 기술은 식약처 기준 염모제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피부나 모발에 직접 접촉하는 화장품 특성상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기능만 전달하기 위해 표시광고법이 더 엄격하게 적용될 수밖에 없다는데. 흰머리가 갈색으로 갈변되는 샴푸는 ‘샴푸일까? 염색약일까?’ 화제의 ‘염색 샴푸’를 둘러싼 논란을 <오늘아침>에서 취재했다.

[오늘아침 브리핑②] ‘무너질까 무서워’, 천장에 ‘금’간 대형 의류상가

해당 VOD는 제작진 요청에 따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TV 신문고] 우리 집 ‘시한폭탄’ 강화유리, 언제 터질지 몰라

신혼 생활을 꾸린 지 1개월 남짓 됐다는 신혼부부에게 최근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샤워하러 들어간 남편이 비명과 함께 온몸에 유리가 박힌 채 발견된 것. 유리의 정체는 샤워부스에 설치된 강화유리, 그런데 부부는 줄곧 억울함을 호소한다. 샤워부스에 충격을 가한 적도, 사고 직전까지 그 어떤 이상 징후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 대체 왜 샤워부스는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이 산산조각이 나게 된 걸까? 전문가들은 이 경우를 두고, 강화유리 고유의 특성인 ‘자연 폭파 현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자파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몇 가지 원인이 작용해 강화유리 내 응력이 폭발했을 거라는 것.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강화유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부부가 직면한 문제는 또 있었다. 책임을 물을 대상도 불분명할뿐더러, 배상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강화유리를 사용한 제품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늘어나고 있고, 그 제품들 또한 폭발에 의한 피해 사례가 공유되고 있다. 때문에 강화유리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강화유리 사용처가 많은 만큼 사고를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늘아침>에서 알아봤다.

[SNS탐험대] 귤에 낀 곰팡이, 떼고 먹어도 될까?

겨울철 필수 간식, 귤! 하지만 박스로 샀다가 보관을 잘못 해서 곰팡이가 난 경우, 한두 번 정도 있을 것이다. 통째로 곰팡이가 났다면 그대로 버리겠지만 한쪽에만 조금 곰팡이가 생긴 경우 그냥 먹을까 말까 잠시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감귤에 자주 피는 곰팡이는 녹색곰팡이, 청색곰팡이, 후사리움 등으로 사람에게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감귤에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폈다면 미련을 갖지 말고 버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귤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맛이 날 수 있어서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고, 온도는 3~4도, 습도는 85~90%를 유지하면 된다. 상자나 봉지에 여러 개의 귤을 한꺼번에 담아 놓아도 안 된다는데, 귤 농장주가 알려주는 곰팡이 없이 귤 보관하는 방법과 신선한 귤 고르는 방법도 알려준다. 또한 귤이 제철이다 보니 귤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들이 SNS에 많이 올라오고 있다. ‘귤을 주물러서 먹으면 더 달다?’ ‘귤을 구워먹으면 더 달다?’ 이 말이 사실인지, 어떤 원리로 귤의 당도가 올라가는 것인지, 직접 실험해봤다. 제철 맞은 귤,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오늘아침에서 공개한다.

[쓰레기 S.O.S] '안 버렸다'면 끝?‘ 막기 힘든 쓰레기 무단 투기

2019년 환경부가 조사한 국내 불법 투기 폐기물은 총 158만 2천 톤! 유독 인적이 드문 농촌 마을의 피해가 크다고 한다. 충남 예산 한티고개에는 무단 투기로 만들어진 쓰레기장이 있다. 냉장고, 전선, 주사기, 건축 자재 등 누가 버렸는지도 모르는 잡다한 쓰레기들이 뒤엉켜 있었는데. 건물이 사라지고 생긴 공터에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면서 6년 새 쓰레기장이 됐단다. 몇 차례 일부 투기범을 발견해 고발한 적도 있지만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 전체를 누가 버렸는지는 모르는 상황. CCTV도 없는 한적한 도로라서 투기자를 찾을 길 없다는 군청은 땅 주인에게 청결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상황이 비슷하다는 평창의 한 마을을 찾았다. 마을 곳곳에 생활 쓰레기부터 최근 수확한 감자와 무가 널브러져 있었다. 누군가 인적이 드물고 CCTV도 없는 점을 악용해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리고 있단다. 그러던 중 한 주민이 쓰레기 더미 속에서 같은 주소가 적혀 있는 택배 박스 2개를 발견했다. 불법 투기자를 잡을 수 있다는 기대로 해당 주소를 평창군청에 신고했지만, 돌아온 건 땅 주인이 쓰레기를 치워야한다는 답변뿐이었다. '쓰레기를 버린 적 없다'는 거주자의 말에 추적을 포기한 것! 신고 주민은 말 한 마디로 불법 투기자를 가려낸다는 현실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불법 투기자를 잡지 못한 사례는 평창지역에만 한 해 평균 50여 건, 매년 5~6천만 원의 군 예산이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무단 투기에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명확한 투기 정황을 포착하는 거란다. 이 때문에 일부 지자체에선 CCTV나 블랙박스를 통해 무단 투기를 감시하고 있었다.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쓰레기 무단 투기! 그 대안을 모색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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