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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1 회] 2021-12-10

1. 무인점포만 노리는 사람들?! 2. 신규 간호사의 안타까운 죽음 3.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로 4. 시한부 판정 후 아내가 변했다?! 5. 00 유학이 대세?!

[오늘아침 브리핑] 무인점포만 노리는 사람들?!

최근 무인점포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주거 밀집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무인 빨래방,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무인 편의점 등 무인점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코로나 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물론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자연스레 무인점포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무인점포를 악용한 범죄 사건이 끊이질 않아 이른바 무인점포 수난시대라고 불리는 상황. 무인점포를 안방삼아 가게 안을 장악한 여고생이 있는 것은 기본이고, 무인점포가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무인점포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범죄 현장을 볼 수 있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PC방 CCTV에 의하면 컴퓨터 본체를 훔치는 건 기본, PC방 네 군데를 돌며 금고를 통째로 훔치는 사람도 있었다. 또한, 2인 1조로 역할을 분담해 한 명은 무인 계산기에서 현금을 훔치고 한 명은 밖에서 망을 보는 일당도 있었다. 이처럼 고성능 CCTV가 있었음에도 떳떳이 범죄를 저지르는 도둑들 때문에 무인점포 업주들은 금전적, 정신적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무인점포가 왜 범죄의 대상이 되는 것이고, 과연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오늘아침 브리핑>에서 알아본다.

[이슈추적] 신규 간호사의 안타까운 죽음

지난 11월 16일 의정부에 위치한 대학병원 기숙사에서 23살, 입사 9개월 차의 간호사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유가족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평소 유쾌하고 밝은 성격이었던 그녀, 사람을 살리고 싶은 꿈을 가지고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간호사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병원에 취직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태움’을 토로했다고 한다. 영혼이 재가 될 정도로 태운다는 의미를 가진 ‘태움’은 간호사 사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뜻하는 은어로 사용되고 있다. 친언니에게 보낸 메시지와 친구들에게 보낸 문자에는 선배 간호사들과의 고충을 그대로 담고 있다. 또한, 동료 간호사 증언에 따르면 선배 간호사들에게 모욕적인 말뿐만 아니라, 볼펜을 얼굴에 던지는 등 몇 달간 괴롭힘에 시달려 체중도 10kg 가까이 빠졌다고 한다. 그런데 유가족이 분노하는 가장 큰 이유! 괴롭힘을 주도했던 선배 간호사들은 반성도 하지 않은 채 해당 병원에서 버젓이 근무 중이라고 한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 꽃다운 23살의 간호사가 죽었는데도 해당병원에서는 어떤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간호사 ‘태움’은 지금까지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아왔지만 태움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법령이나 대책이 마련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입사 9개 월차, 23살 그녀의 죽음을 통해 억울한 부분은 무엇이고, 어떤 점이 개선되어야 할지를 <이슈추적>을 통해 알아보자.

[혼자旅途(여도)]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로

이번 <혼자여도>의 여행지는 쉽게 갈수 없어 보물 같은 풍광을 간직한 충청도의 섬, 원산도다. 지금까지 배를 타고 가거나, 차로 몇 시간을 돌아서 갈 수 있었던 원산도에 놀라운 길이 뚫렸다. 바로 착공 11년 만에 개통된 보령 대천항-원산도 간의 해저터널! 약 6.9km 길이로 완공된 길은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긴 터널로 90여 분이 걸리던 거리를 단 10분으로 줄인 셈. 12월 1일에 개통된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원산도 여행을 시작한다. 두 번째 목적지는 거위 목처럼 길게 놓인 약 30km의 원산도 해변! 파도와 바람이 만들어낸 해식애, 소나무숲 등 같은 백사장이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이 일품인 이곳엔 바다를 창문삼아 머무는 ‘야영족’도 점차 늘고 있다. 이어서 세 번째 목적지는 원산도의 살아있는 보물, 어민이다. 겨울철에는 제철 굴 채취도 그들의 몫이라는데, 바다와 함께 살아온 이들의 깊은 이야기를 들어본다. 갓 잡은 생굴로 만든 감칠맛 나는 요리는 덤으로 맛본다. 마지막 여행의 코스는 원산도 북쪽에서 안면도로 넘어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영목항 둘레길이다. 해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산책길! 그동안 개발에 소외됐던 이곳이 특화개발사업 3년 만에 지중해 스타일의 마을로 재탄생됐다. 하얀 집들과 파란 지붕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멋스러운 마을을 둘러보고, 영목항 둘레길에서 오늘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부부유별] 시한부 판정 후 아내가 변했다?!

부부간의 생긴 별난 이야기를 알아보는 <부부유별>, 유방암 4기 판정을 받은 아내 김현미! 시한부를 담담히 받아들이는 아내와 반대로 울고불고 난리가 난 남편 황대정! 동네에서도 알뜰살뜰 아내를 챙기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하지만 아내 김현미는 자상한 남편에게 차갑기만 한데,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에 그녀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한 듯 남편에게 많은 짜증을 부리며 남편을 피하기만 한다. 김현미는 죽기 전, 유일한 핏줄인 남동생 김민우와 함께 살고 싶다고 이야기 하고, 아내를 위해 남편 황대정은 흔쾌히 허락한다. 한집에서 누나네 부부 김현미와 황대정! 그리고 남동생네 부부 김민우와 최지연, 이렇게 네 식구가 위험한 동거에 들어가는데... 남편 황대정의 가게에서 남동생 김민우가 일을 하게 해주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 김현미가 죽었다. 누나의 죽음 뒤 더 이상 매형의 집에서 신세를 질 수 없다는 김민우, 집을 나가려고 하는데.... 동생네 부부를 극구 말리며 집에서 같이 살자고 하는 황대정!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추악한 진실이 드러났다. 남편 황대정은 처남댁을 폭행 및 성추행을 해왔던 사실! 재판부는 남편 황대정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는데... 아내의 가족에게 몹쓸 짓을 해왔던 남편의 이야기 <부부유별>에서 만나보자.

[알고계십니까] 00 유학이 대세?!

2025년, 전국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가 일괄 폐지될 예정이다. 이에 일명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이른바 '교육 특구' 열풍이 예사롭지 않다. 2020학년도 서울 강남, 서초구의 초등학생 순 유입 규모는 전년 대비 73.8%가 늘어난 상황. 일대 부동산 가격은 물론 전세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는 요즘, 오히려 서울에서 시골로 간 아이들이 있다고 하여 화제다. 학교, 학원, 집이라는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가르침을 선택한 아이들과 선뜻 농촌으로 아이들을 유학 보낸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코로나 19 장기화로 농촌에서는 매일 등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농촌 유학이 대세라고 하는데, 도시와 같은 커리큘럼과 개인 맞춤형 지도로 인해 교육적인 부분에서도 뒤처지지 않는다. 더욱이 스마트폰과 학원, 치열한 입시 경쟁에서 벗어나 다양한 자연 체험 학습은 농촌 유학의 강점이다. 모내기, 고구마 캐기 등 도시에서는 할 수 없는 다채로운 경험에 아이들의 만족도 또한 몹시 높다. 현장에서 만나본 최지율 군의 경우 5학년에 단양으로 농촌 유학을 온 케이스다. 스마트폰도 없이 생활하는 농촌 유학 생활의 매력에 푹 빠져 단양에서 중학교를 진학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과연 부모들과 학생들까지 사로잡은 농촌의 매력은 무엇일까? 맹모삼천지교라는 성어가 무색할 정도로 유독 극심한 학군 집착 속에서 아이들이 시골로 간 이유, <알고 계십니까>에서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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