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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0 회] 2021-12-23

1. 거리로 나선 이들, 그 이유는? 2. 진입로가 없는 아파트, 왜? 3. 얼굴에 멍이 느는 남자?! 4. 00의 재발견!

[오늘아침 브리핑] 거리로 나선 이들, 그 이유는?

바로 어제, 12월 22일 오후 3시!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들었다. 그들은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성난 목소리로 구호를 외치고 또 외쳤는데.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분노한 이유는 바로 강화된 방역수칙 때문이었다.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영업 손실이 컸던 자영업자들은 다행히 연말장사는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안도했는데.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 대로 급증한 것은 물론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이 45일 만에 멈춰 섰다. 방역 당국은 지난 18일부터 16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것이며, 전국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4명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축소했다. 고강도 거리두기 대책에 자영업자들은 만만한 게 우리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동대문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후 단골손님들마저 발길을 끊어 매출이 곤두박질쳤고 현재까지 약 2년 가까이 적자에 대출만 늘어나 빚이 억 단위에 이르렀다. 그뿐만 아니다. 관악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청년사업가 김 씨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손님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며, 직원을 더 고용했지만 두 달도 지나지 않아 인건비를 주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와 같이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보다 국가의 방역수칙이 자신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규제 완화와 그간의 손실 보상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자영업자들은 방역 패스를 지키면서 영업을 할 테니, 시간제한을 철폐해달라는 입장이다. 이럴 경우, 방역에는 문제는 없을 지, 전문의의 의견을 들어보고, 전문가에게 자영업자와 방역 당국 간의 갈등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오늘아침 브리핑>에서 알아본다.

[이슈추적] 진입로가 없는 아파트, 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2천 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 수도권에 위치한 데에다 지어진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아파트이기에 사람이 몰릴 법도 하지만 현재 아파트 전체가 텅 비어있는 상태다. 입지가 훌륭한 이 아파트가 텅 빈 이유는 바로 입구가 막혀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정문은 물론 주변이 산에 가로 막혀있기에 수도와 가스 배관조차 설치할 수 없어 아파트 분양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축 아파트 입구가 산에 막힌 이유를 추적해본 결과, 문제의 원인은 바로 공사 주체인 도시주택보증공사(HUG)와 해당 지역 민간개발 업체와의 갈등 때문이라고 하는데, 초반에는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민간개발 업체에서 승인을 내줬지만 돌연 입장을 번복, 현재는 진입로 공사에 대한 협의 이행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조합장의 독단적인 결정인데다가 협의서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민간개발 업체! 더 큰 문제는 해당 아파트를 건축하는 데 사용한 돈이다. 이 아파트 사업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공적 자금 5,575억 원이 투입된 것, 국민주택채권과 청약 저축 등 일부 국민 세금이 들어간 사업이기에 더욱 빠른 조치가 이뤄져야 하지만 현재 어떤 결론도 나지 않고, 아파트는 그저 방치되고 있다. 또한 텅 빈 아파트의 유지비만 연간 60억이 예상되고 있어 이 유지비에도 세금이 들어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상황! 현재 진입로가 없어 방치되고 있는 아파트를 둘러싼 문제점을 <이슈추적>에서 파헤쳐 본다.

[부부유별] 얼굴에 멍이 느는 남자?!

부부간에 생긴 별난 이야기를 알아보는 <부부유별>! 결혼 후 점점 살이 쪄서 80kg에 육박하는 남편 민병창! 그에 반해 아내 이선희는 젊은 시절부터 몸이 약했을 뿐 아니라 출산 후에도 살이 찌지 않아 48kg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평범해 보이는 이 부부에게 단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남편 민병창의 얼굴에 멍이 가실 날이 없다는 것! 주변에서는 “성질이 고약하다.” “덩치가 커서 어디 가서 매일 싸움질이다.” 이야기 하지만 그에게 말 못할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아내의 폭력이다. 예민하고 짜증이 많은 아내 이선희는 본인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무조건 잡히는 대로 물건을 집어 던지고, 남편을 할퀴고 때리기 일쑤이다. 남편 달래도 보고, 같이 화도 내봤지만 아내의 폭력성은 날이 갈수록 심해만 졌다. 그리고 미친 듯이 물건을 던지고 남편을 때린 뒤 진정이 된 후에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남편의 몸에 약을 발라주고, 미안하다며 사과를 한다. ‘여자가 때리면 얼마나 아프겠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자의 난폭한 폭력은 남자들도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는 아이를 보고 참았지만 도저히 함께 살 수 없다는 남편, 민병창! 아내의 폭력성 때문에 이혼 위기에 선 부부의 이야기를 <부부유별>에서 만나본다.

[알고 계십니까] 00의 재발견!

일상생활 속에 무심코 버려지는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1만 4313톤. 환경부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환경오염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야기되며 각종 식자재를 생산, 수입, 유통, 가공, 조리할 때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온실가스까지 배출된다고 한다. 이에 <알고 계십니까>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대폭 줄이고 생활과 요리에 적용할 수 있는 껍질 활용법에 대해 다뤄본다. 특히 추운 겨울날에 많이 버려지는 귤 껍질은 겨울철 꽁꽁 언 손과 발을 보온해주는 천연 핫팩과 주방, 화장실, 신발장 냄새를 잡아주는 천연 방향제로 재탄생한다. 그런데 어떤 원리로 핫팩을 만들 수 있는 걸까? 다름 아닌 귤락이라 불리는 그물 모양의 하얀 껍질 덕분으로 전자레인지에 귤껍질을 넣고 돌리면 껍질 속 분자가 진동하면서 열이 발생한다. 이 열기를 열전도율이 매우 낮은 고분자 섬유소로 이뤄진 귤락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잡아 열을 보존하는 원리이다. 그리고 바나나 껍질은 연육제 역할과 기름때를 잡는 역할을 한다. 바나나 껍질을 활용해 고기 요리를 하면 안쪽에 있는 수분과 기름이 고기에 스며들어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육즙을 유지해준다고 한다. 이에 돼지등뼈찜을 요리할 때 바나나 껍질을 활용하는 건 물론 대파 껍질로 만든 천연 조미료 제조법까지 배워본다. 그리고 요리를 마친 후 냄비나 그릇에 남아있는 기름때를 바나나 껍질로 닦아내면 기름때 흡수율을 높여 깨끗이 닦인다고 하는데, 마지막으로 화초를 가꾸는 분들을 위해 식물의 뿌리와 골격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달걀 껍데기 천연 비료 만드는 법과 사과 껍질로 딱딱하게 뭉쳐 덩어리진 조미료를 원상태로 되돌리는 법을 알아본다. 이처럼 알면 알수록 재밌고 실용적인 껍질 활용법을 <알고 계십니까>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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