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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0 회] 2022-01-06

1. 경찰과 라이더들의 공조 수사?! / 예비부부에게 떨어진 날벼락! 2. 추운 겨울 말려야 제맛! 3. 도심 속 철길 여행 4. 50대 엄마가 임신을 했다?!

[오늘아침 브리핑] 경찰과 라이더들의 공조 수사?! / 예비부부에게 떨어진 날벼락!

1) 경찰과 라이더들의 공조 수사?!

지난 27일 창원에서 80대 치매노인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오전 8시 실종 신고를 접수했지만 밤 11시가 넘도록 찾지 못했는데. 담당경찰은 CCTV를 추적한 끝에 노인의 인상착의와 특징을 찾아내 배달대행업체에 도움을 구했고 업체 대표가 배달기사들에게 공유하며 경찰과 배달기사의 공조가 시작되었다. 단 12분 만에 노인을 찾아낸 배달기사 정민규 씨! 수색이 더 늦어졌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 라이더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색이 잘 마무리 되었다. 성남에서도 치매 노인이 실종된 사건이 발생했다. 영하 9도의 날씨에 외투도 입지 않고 사라진 노인은 28시간 만에 녹색 패딩과 모자를 쓴 채 발견되었다. 노인을 발견한 이웃이 자신의 패딩과 모자를 입혀주고 경찰에 신고한 것. 노인의 아들은 어머니를 외면하지 않고 따뜻하게 보살펴준 이웃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무사히 가족의 품에 돌아올 수 있었던 이야기를 전한다.

2) 예비부부에게 떨어진 날벼락!

서울 강남의 한 결혼대행 업체가 지난 12월 30일 자금난으로 돌연 폐업했다. 이 업체는 회원 10만 명을 보유한 대형 업체였다. 계약을 맺은 수백 쌍의 예비부부들은 계약금과 잔금 등 명목으로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씩 떼일 처지에 놓였다. 당장 이번 주 토요일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유 씨는 결혼대행 업체를 통해 드레스, 헤어, 메이크업 비용을 지불했지만 드레스 업체에서는 받은 바가 없다며 다시 드레스 비용을 요구했다. 1월 4일에 웨딩촬영 예정이었던 강 씨 역시 모든 비용 253만 원을 납부했지만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에서는 요금이 지불되지 않았다며 제휴가보다 더 높은 320만 원을 다시 요구해 강 씨는 결국 드레스와 메이크업을 모두 취소했다. 해당 업체는 폐업을 앞두고 대규모 이벤트로 회원들을 모집하고 잔금 납부를 독촉했는데. 때문에 이번 사건이 고의적인 폐업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다. 사건의 피해자들은 해당 업체를 경찰에 고소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기 위해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라는데. 결혼식을 앞두고 날벼락을 맞은 예비부부들의 억울한 이야기를 <오늘아침 브리핑>에서 들어본다.

[알고계십니까] 추운 겨울 말려야 제맛!

추운 겨울이 반가운 이유 중 하나가 지금 먹어야 제일 맛있는 제철 식재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겨울을 대표하는 식재료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강원도 인제! 하얀 눈으로 뒤덮인 덕장에 금빛 황태들이 줄지어 널어져 있다. 해풍과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얼고 녹기를 수차례 반복하며 서서히 건조돼야지 부드럽고 맛있는 황태가 된다. 12월부터 건조를 시작해 영하 15도 이하의 날씨에서 2달 이상 말려야 한다는데, 황태는 빛이 누렇고 살이 연한 것이 가장 좋은 상품이다. 황태에는 단백질과 칼슘은 물론 단백질까지 들어있어 겨울 보양식으로도 불린다. 두 번째 겨울 대표 식재료를 찾아간 곳은 강원도 양구! 길게 늘어선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보니 푸르른 시래기들이 잔뜩 널려있다. 가을에 수확한 무청을 건조시킨 것이 바로 시래기다. 특히 시래기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강원도 양구에서는 건조 시킨 시래기를 포장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래기에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은 물론 칼슘이 무보다 10배가량 많다. (* 출처 : 국립농업과학원) 그렇기 때문에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식재료로 꼽힌다. 겨울 내 얼었다 녹었다를 반복하며 맛있게 건조되는 황태와 시래기를 만나봤다면 이제 어떻게 먹어야 더욱 맛있을 지, 요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황태는 기본적으로 물에 살짝 불린 후 조리를 해야지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황태를 이용한 황태떡만둣국과 황태 강정 그리고 새콤한 맛의 황태초무침 만드는 법을 알아본다. 시래기 또한 요리하기 전에 살짝 물에 불린 후 시래기의 막을 제거하면 좀 더 연하게 즐길 수 있다는데, 시래기를 넣은 파스타와 시래기 빵, 그리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시래기 국을 만들어보자. 추운 겨울, 말려야 제맛인 황태 VS 시래기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까>에서 확인해보자.

[혼자旅途(여도)] 도심 속 철길 여행

이번 주 <혼자여도>는 도심 속에 자리한 멋스러운 숲길로 떠나본다. 이날 첫 번째로 찾은 곳은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유사하다 하여 일명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는 경의선 숲길이다. 경의선 숲길에서는 벤치나 잔디밭에 앉아 사색을 할 수 있으며 은행나무길과 물길 사이를 걸으며 산책을 할 수 있다. 또한, 끊어진 철길을 통해 경의선 숲길의 숨겨진 사연을 알 수 있다는데. 곧이어 경의선 책거리를 걸어본다. 경의선 책거리에서는 책거리역과 와우교 100선을 지나 출판사들이 위탁 운영하는 열차 부스에서 도서와 사진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그다음으로는 연남동 카페거리에서 각각의 빵집을 살펴본다. 빵집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그림을 담은 빵부터 평범한 꽈배기가 아닌 갖은 재료를 얹어서 만든 18가지 종류의 꽈배기를 먹어본다. 이후 경의선 숲길을 떠나 경춘선 숲길로 발길을 옮긴다. 경춘선 숲길에서는 화랑대 역사관을 둘러볼 수 있다. 1939년에 태릉역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화랑대역은 서울에 남아있는 마지막 간이역이었지만 2010년 경춘선의 전철화로 폐역이 됐다. 이후 기존 폐선을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살려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화랑대 역사관에서는 화랑대역을 포함한 성동역, 백양리역, 강촌역 등 현재는 사라진 폐역사가 자리했던 위치와 관련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승차권 매표소, 추억의 열차 공간 등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폐노선에는 1950년대의 협궤열차와 미카열차 그리고 체코와 일본의 노면전차 등의 실물 기차를 구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공릉동 국수 거리에서 단돈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멸치국수를 먹어본다. 이외 도심 속 숲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혼자여도>를 주목하라.

[부부유별] 50대 엄마가 임신을 했다?!

부부간에 생긴 별난 이야기를 알아보는 <부부유별>! 오늘의 주인공은 결혼 초에 사고로 남편을 잃고 홀로 아이를 키운 50대 엄마, 최시윤이다. 어느 날 갑자기 임신한 채 동네에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물론 아이 아빠에 대해서는 절대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데,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그녀의 임신에는 바로 딸, 지우가 연관되어 있었다. 딸 김지우는 현재성과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예식장 예약과 더불어 결혼 준비를 하다가 임신을 한 상황. 그런데! 갑자기 일방적으로 파혼을 통보하고 잠적해버린 재성! 지우의 배는 점점 불러오고 있었는데, 아빠 없이 아이를 홀로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엄마, 시윤은 딸을 대신해 임신한 척을 한 것인데, 지우와 시윤 모녀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파혼을 통보하기 전, 현재성은 친하게 지내던 직장동료와 호텔에 있었던 것이 확인됐을 뿐 아니라 ‘원래 직장동료와 호감이 있었다.’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데, 일방적인 파혼으로 결혼이 불가능한 경우,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이를 출산한 후에 아버지에게 인지 청구와 양육비 청구 등을 할 수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부부유별>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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