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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3 회] 2022-01-25

1. ‘손끝으로 보는 친구 얼굴’ 특별한 졸업앨범 2. 사고 현장마다 등장, 제보왕의 정체는? 3. 편리한 캡슐 커피, 재활용은 어려워 4. 야산 점령한 풍산개 200마리, 어쩌나? 5. 내 몸의 불균형, ‘만세 스쿼트’로 찾자

[오늘아침 브리핑] ‘손끝으로 보는 친구 얼굴’ 특별한 졸업앨범

학창 시절 모습이 담긴 졸업앨범, 그리운 친구의 얼굴과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소중하게 간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앨범으로 추억을 되새길 수 없는 이들도 있다.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는 일반 종이와 다름없다는 졸업앨범. 이런 학생들을 위해 대구의 한 시각장애 특수학교에서 특별한 졸업앨범을 만들었다는데, 3D프린터 기술을 통해 얼굴 윤곽을 입체적으로 구현했고 음성 파일까지 담아 시각장애 학생들이 손과 귀로 친구들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입체 졸업앨범이다. 머릿속으로만 떠올려 왔던 서로의 얼굴은 상상과 얼마나 비슷했을까? 졸업앨범을 선물 받은 시각장애 학생들을 만나봤다. 학생들에게 학창시절의 추억을 남겨주고 싶던 한 선생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앨범이 제작 된지도 벌써 3년째, 입체 졸업앨범 제작을 담당하는 경북대학교 연구진을 찾아 제작 과정을 살펴봤다. 손끝으로 친구의 얼굴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졸업앨범은 어떻게 탄생하게 된 걸까? <오늘아침>에서 만나봤다.

[지금 현장은] 사고 현장마다 등장, 제보왕의 정체는?

사건사고 뉴스만 나왔다 하면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뉴스에 필요한 영상을 제공하는 시청자 송영훈씨. 어떻게 단골 제보자가 된 것인지 그의 정체를 알아보기 위해 수소문에 나섰다. 그를 만날 수 있었던 곳은 평범한 회사. 낮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 중이란다. 경찰관 소방관도 아닌데 어떻게 전국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 현장에 출동하고 영상을 촬영하게 된 걸까? 송영훈씨는 현재 10년째 방송사에 영상제보를 하고 있다 설명했다. 과거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할 때, 우연히 한 주택의 화재현장을 진압하는 모습을 보고 찍은 사진을 관할 소방서에 전달을 했다고. 얼마 후 그 사진이 홍보 자료로 활용이 된 걸 보게 됐단다. 사건사고의 경각심을 알리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 그 이후 사건사고 현장을 사진 찍게 됐다고 한다. 송영훈씨는 제보 영상을 한 달에 18개, 1년에 총 200개 이상 방송사에 보낸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020년 12월 한 커플이 몸에 불이 붙은 사람을 구한 사건이었는데. 송영훈씨는 비극으로 끝날 뻔한 사고를 지나치지 않고 달려와 준 이 커플을 인터뷰하고 이 사건을 관할 소방서에 알려 이 커플이 소방청장 표창장까지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사고 현장을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퇴근 후 매일 발로 뛰고 있다는 송영훈씨. 어느새 방송사에서도 알아주는 제보왕이 되었단다. 경찰도, 소방관도 아닌데 어떻게 사건사고 현장마다 나타나는 건지, 미스터리한 이 사람의 정체를 <오늘아침>에서 알아봤다.

[쓰레기 S.O.S] 편리한 캡슐 커피, 재활용은 어려워

원두 가격 상승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들 사이에서는 홈 카페가 인기를 얻고 있다. SNS에 홈 카페 채널이 있을 정도! 홈 카페에는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커피를 내려먹을 수 있는 커피 캡슐 머신이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한 번 사용 후 버려야하는 커피 캡슐이 골칫거리라는데. 포장재질은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손으로 일일이 벗기는 것도 힘들 뿐더러 뚜껑부분이 은박지로 되어 있어 깔끔하게 모든 걸 분리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제조사에서 폐 커피 캡슐 회수 프로그램을 하는 곳은 극소수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어떻게 버려야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하지만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방법들도 있다.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진 캡슐을 사용하면 별도의 쓰레기 없이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쓰레기도 줄이면서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일까? <쓰레기 S.O.S>에서 알아봤다.

[TV 신문고] 야산 점령한 풍산개 200마리, 어쩌나?

인근 주민들에게 공포의 근원지가 되었다는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야산. 등산로가 조성돼있지만 사람의 발길이 끊긴지는 오래다. 공포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산 깊숙이 들어간 제작진은 충격적인 광경을 마주했다. 약 200마리의 개들이 목줄도 없이 산 이곳저곳을 제집인양 돌아다니고 있던 것! 현장은 참혹했다. 입에 피가 묻어 있는 개들 사이사이 야생동물과 동사한 개 사체들이 널브러져 있었는데. 다 쓰러져 가는 울타리를 넘나들며 제작진을 심하게 경계하는 개들! 수상한 점은 이 개들이 모두 흰색 털에 비슷한 생김새였다는 거다. 이들은 모두 인근 풍산개농장에서 기르던 개들로, 농장주가 자금난에 시달리다 농장 운영을 포기하면서 개들이 야산을 점령하게 됐다고 한다. 이웅종 동물훈련소장은 사냥 습성을 가진 풍산개가 장기간 굶은 채 야생에 방치되면서 심한 공격성을 띠게 됐다 지적했다. 또한,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아 기하급수적으로 개체 수가 줄었고 이들 대다수는 근친교배로 태어나 기형이나 유전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았는데. 농장주의 방치 속에 병들어간 개들, 이제 농장주는 200마리 개의 소유권을 포기하고 지자체와 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하지만, 지자체에서도 개를 모두 수용할 수 없어 입양이 불가피한 상황. 새끼의 경우, 환경만 바꿔주면 교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야생화가 진행된 성견들은 교화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야생에 방치된 200마리 풍산개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에서 취재했다.

[알고 계십니까] 내 몸의 불균형, ‘만세 스쿼트’로 찾자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 몸의 균형은 조금씩 무너져 간다. 신체 균형이 한쪽으로 쏠리게 되면 근육이 균일하게 사용될 수 없고, 자연스레 몸의 밸런스는 깨지게 된다. 성인 남녀 기준 10명 중 8명꼴로 신체 ‘불균형’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당장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어디가 어떻게 불균형한 건지 스스로 아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몸의 균형 상태를 쉽게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바로 ‘만세 스쿼트’를 해보는 것. 기본적인 스쿼트 자세에서 만세를 추가한 이 동작으로 3가지 유형의 불균형을 진단할 수 있다. 발목, 아킬레스가 딱딱한 경우 중심부가 앞으로 쏠리게 되고, 골반이 틀어져 있으면 몸이 좌우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며, 어깨와 등이 굳어있을 경우 팔이 처지거나 거북목, 둥근 어깨를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와 함께 필라테스 학원을 찾아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만세 스쿼트를 진행해보기로 한 제작진,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 최근 몸의 왼쪽 근골격계에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는 오영주(62) 씨, 영주 씨는 현재 어깨부터 발끝까지 온몸 통증과 저림을 호소하고 있다. 시작은 몇 년 전 요추 부위에서 느껴졌던 통증, 그러나 도통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단다. 전문가는 몸의 중심인 요추가 망가졌음에 주목하고, 그 원인을 영주 씨 일상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기에 더 중요한 신체 균형, 진단부터 교정까지 <오늘아침>에서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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