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 주차된 차가 폭발, 왜? / 전기, 가스 요금도 오른다고? 2. 눈 뜨고 코 베이징? 베이징 겨울 올림픽 논란 3. 봄의 전령사. ‘독활(獨活)을 찾아라!’ 4. 행복이 5배! 다둥네의 특별한 생일 (2편) 5. ‘00’만 있으면 우리 집이 홈 카페로 변신?

1. [금요아침 브리핑-ST]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 주차된 차가 폭발, 왜? / 전기, 가스 요금도 오른다고?

1)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이 오늘로 개막 8일차를 맞았다. 개막 7일차인 어제,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차준환 선수가 메달 획득에 도전했다. 어제(10일) 치러진 경기에서 차준환 선수는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초로 세계 톱5에 들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메달 이상의 값진 성과를 보였다. 이뿐이 아니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는 스켈레톤 1, 2차 레이스를 시작했고 은메달을 획득했던 한국 여자 컬링팀도 예선전을 시작했다. 어젯밤까지 이어진 베이징 겨울 올림픽의 결과, 한 번에 정리해본다.

2) 주차된 차가 폭발, 왜?
지난 8일 오후,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갑자기 화염이 치솟았다. 불길은 순식간에 번져 옆에 있던 5대의 차량까지 집어 삼켰다. 화재의 시작은 충전을 마치고 세워져 있던 소형 화물 전기차. 경찰과 소방본부의 현장 합동감식 결과 차량에 내장돼 있던 배터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는데. 전문가들은 화재 예방을 위해 배터리 충전율을 일정 수준 낮게 유지하고 급속충전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잇따라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예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3) 전기, 가스 요금도 오른다고?
물가가 빠르게 치솟고 있다. 각종 식재료, 외식 물가를 넘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까지 2분기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전기요금은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10.6%, 도시가스 요금은 올해 말까지 16.2% 인상된다는데. 이에 정부는 어제(10일), 2월 소비자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할 것이라 밝혔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현재까지 물가 현황을 알아본다.


2.[핫이슈] 눈 뜨고 코 베이징? 베이징 겨울 올림픽 논란

지난 9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황대헌 선수가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의 금메달이 더욱이 값진 이유는 이전 경기에서 ‘편파 판정’ 논란이 있었기 때문. 1000m 준결승에 출전한 황대헌 선수는 두 명의 중국 선수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석연찮은 판정으로 실격됐다. 편파 판정 논란은 결승에서도 이어졌다. 1위로 경기를 마친 헝가리 선수가 두 차례나 패널티를 부여받은 것. 결국 황대헌의 탈락으로 결승에 진출한 중국 선수들이 금, 은메달을 나란히 석권하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분노했다. 이뿐이 아니다. 경기 중 비슷한 구간에서 미끄러지는 선수가 속출하면서 경기력을 좌우하는 빙질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도 끊이질 않고 있는데. 사실 베이징 겨울 올림픽을 향한 논란은 대회가 열린 첫날인 개막식에서부터 이어졌다. 중국 소수민족을 대표한다는 여성이 한복을 입고 등장하는가 하면, 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이 제작한 영상에서는 김장, 윷놀이, 강강술래 등 우리나라 문화를 마치 중국의 전통인 것처럼 소개해 비난을 받았다. 도 넘은 문화공정부터 편파 판정 논란까지! 식을 줄 모르는 베이징 겨울 올림픽 논란, <핫이슈>에서 알아본다.


3. [리얼현장&] 봄의 전령사. ‘독활(獨活)을 찾아라!’

어느덧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고 봄기운을 머금은 봄나물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요즘. 그 중에서도 단연코 ‘봄의 제왕’이라고 불린다는 것이 있다는데. 이름하야 ‘독활(獨活)’ 이름만 들었을 땐 독초 같기도 한 이것의 정체는 바로 땅에서 자라는 두릅인 ‘땅두릅’! 땃두릅,이라도 불리는 땅두릅은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생명력이 강하다는 뜻의 ‘독활’로도 불리고 있단다. 땅두릅은 겨울 추위가 끝나가는 이맘때, 수확에 한창이라는데. 비닐하우스 재배로 이른 봄부터 수확이 가능해 그야말로 농한기 효자 작물로 인기만점이라고. 단백질과 비타민 C, 칼슘,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해 피로 해소, 변비 개선, 암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는 두릅! <봄 두릅은 금, 가을 두릅은 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이 되면 제철 두릅의 맛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단다. 제철 맞은 땅두릅 고르는 법부터 봄 입맛 살리는 다양한 두릅 요리까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땅두릅 수확현장을 찾아 강원도 춘천으로 떠나본다.


4. [가족愛탄생] 행복이 5배! 다둥네의 특별한 생일 (2편)

하나도 둘도 아니요. 무려 다섯! 오남매가 사는 다둥이 가족. 매일 울고 다투고 시끌벅적 지내는 5남매지만 사실 다섯 아이를 모두 엄마 세진 씨가 낳은 것은 아니다. 주혜와 주언 그리고 입양을 전제로 위탁 중인 주성이까지 모두 마음으로 낳은 아이들이라는데. 때문에 아이들의 생일이 되면 가족들은 특별한 시간을 가진단다. 바로 낳아준 엄마를 기억하는 것. 오늘은 둘째 주혜의 생일 날! 세진 씨의 집에 두 번째로 입양된 둘째 주혜는 100일 때 베이비박스에 맡겨져 5살 때까지 보육원에서 자랐다. 주혜 뿐 아니라 가장 먼저 입양한 주언이와 세 번째로 가족이 된 주성이 모두 베이비박스를 거쳐 온 아이들이란다. 때문에 엄마 세진 씨는 아이들의 생일이 되면 낳아준 엄마를 기억하고 감사해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는데. 덕분에 아이들은 자신의 뿌리를 받아들이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엄마의 이런 세심한 관심 덕분에 오늘도 구김살 없이 밝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 주아를 필두로 주혜, 주언이, 주성이까지 집 앞 공터에 나가 킥보드 시합을 펼쳤는데! 신나게 까르르 웃고 떠들고 싸우던 와중 결국 넷째 주성이의 울음이 터지고 말았다는데. 5남매의 하루는 평온하게 지나갈 수 있을까? 왁자지껄한 다둥이의 두 번째 이야기! <가족愛탄생>에서 만나본다.


5. [주부이슈] ‘00’만 있으면 우리 집이 홈 카페로 변신?

봄을 맞아 겨우내 어두웠던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줄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이 눈길을 끌고 있는 요즘, 그중에서도 최근 한 유명 스타가 SNS 채널을 통해 랜선 집들이를 진행하면서 핫 아이템으로 부상한 것이 있다! 바로 ‘유리벽돌’! 유리벽돌, 유리블럭, 글라스블럭이라고도 불리는 유리벽돌은 일반 창문에 비해 불투명해 사생활 보호가 되면서도 채광은 좋아 이색 인테리어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단다. 임은주 씨는 3개월 전, 거실에 가벽 대신 유리벽돌로 인테리어에 변화를 줬단. 덕분에 집 안 가득 햇살이 쏟아져 집이 환해졌다는데. 따뜻한 햇살 덕분에 유리벽돌 앞은 쌍둥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됐다고. 이승희 씨도 거실에 유리창 대신 유리벽돌을 시공해 단열과 소음, 결로 현상까지 동시에 해결했단다. 또한 유리벽돌이 가진 유럽풍 분위기를 살려 원목 바닥 등을 활용해 통일감을 줘 마치 카페 같은 인테리어를 완성했다는데. 봄을 맞아 우리 집을 감성 카페 분위기로 단번에 변신시키는 인테리어 노하우, <주부이슈>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