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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5 회] 2022-02-15

1. 연이은 출퇴근길 지하철 지연, 언제까지? 2. 확 줄어든 헌혈, 혈액 찾아 아파트로 3. ‘이런 것까지 팔아?’ 특이한 중고 물품들 4. '목욕탕 좀 지어주소’ 씻을 곳 없는 주민들 5. 혈당 건강 적신호! 줄어든 근육 때문?

[오늘아침 브리핑] 연이은 출퇴근길 지하철 지연, 언제까지?

지난해 12월부터 출퇴근 시간만 되면 서울의 지하철역은 소란스럽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 일부 구간에서 열차 지연을 알리는 안내음이 곳곳에서 들려오기 때문이다. 1일 평균 40분 이상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빚어 시민들은 때 아닌 출퇴근길 전쟁을 겪고 있고, 이런 불편은 연달아 지속되고 있다. 14일 오전 7시 40분경, 또 다시 시민들의 발목을 잡는 지하철 지연 안내음이 들려왔다. 알고 보니 지하철역 안에서 장애인 단체의 ‘시위’가 시작된 것. 이들이 있는 역에 지하철이 도착하자, 열차와 승강장 문은 약 10분가량 닫히지 못했다. 다음 역을 지날 수 없도록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휠체어를 두고 있기 때문, 매일같이 장애인 단체가 지하철역을 찾아 시위를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해달라는 것. 모든 지하철역에 100%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저상버스와 장애인용 콜택시 대수 등을 늘려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같이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데, 이들의 요구는 왜 지하철역에서, 그것도 붐비는 출퇴근 시간대에 진행되는 걸까? 때문에 경찰과 역무원들을 사이에 두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과 장애인 단체의 갈등은 날로 거세지고 있고,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가까이 진행되는 시위, 이들이 시위 현장에 나오는 이유는 무엇이며, 대책은 없는 건지 <오늘아침>에서 취재했다.

[지금 현장은] 확 줄어든 헌혈, 혈액 찾아 아파트로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사람들끼리 모이는 걸 제지해야하는 상황이 다시금 다가왔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버스가 있다고 한다. 바로 헌혈 버스! 원래는 학교, 군부대 등에서 단체헌혈을 위한 버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헌혈이 취소되자 혈액 수급을 위해 아파트를 돌며 헌혈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여전히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설 연휴와 겨울 날씨로 인해 헌혈 참여가 위축된 가운데 코로나19까지 무섭게 확산되며 헌혈 인구가 감소했기 때문, 서울의 한 혈액원에서 상황의 심각성을 볼 수 있었는데, 꽉 차 있어야 할 혈액저장고는 텅 비었고, 혈액을 찾는 병원의 문의 전화는 끊이질 않는 상황. 혈액관리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혈액 보유량은 약 3일분, 적정 혈액 보유량인 일평균 5일분에 미치지 못 하는 수량이다. 병원에서도 혈액이 없어 수술이 미뤄지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보호자들은 지정헌혈을 통해 헌혈해줄 사람을 직접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헌혈을 독려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오늘아침>에서 알아봤다.

[SNS 탐험대] ‘이런 것까지 팔아?’ 특이한 중고 물품들

다양한 물품이 거래되고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 그 중에서도 ‘이런 것까지 판매가 될까?’ 하는 기상천외한 물품이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왜 이런 것까지 파는 걸까? 수소문 끝에 중고거래에 특이한 판매 글을 올린 사람을 만나봤다. ‘2백 원에 고양이 관상을 봐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중고 거래 시장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김현아씨(28세), 2년 전 많은 고양이사진을 보고 싶어서 재미로 중고거래에 글을 올렸다고 한다. 알고 보니 수의사 자격증까지 갖춘 인재.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 폭발 적인 반응에 아예 무료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한편 요즘 찾아보기 힘든 골동품을 판매하는 김성일씨(25세). 그의 집 안에는 과연 남달랐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화살통과 말안장까지. 특이한 골동품이 방 안에 가득했다. 이런 골동품을 모으는데 무려 1500만 원 정도 들었다고 한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판매한 개수는 100개 이상 이라는 것. 희귀한 골동품을 판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아져 전국 곳곳에 다니면서 골동품을 모았다는 김성일씨. 집에 골동품이 많아지면서 보관이 어려워 판매를 하게 됐다고 한다. 또 다른 이색 중고거래글을 올린 조혜원씨(18세)를 찾아갔다. 그녀가 판매하는 것은 열심히 쓴 일기장. 가격은 권당 3000원.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5학년까지 쓴 일기장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달아준 코멘트를 같이 보는 꿀잼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나중에 훨씬 더 높은 가격에 되팔 수 있다며 물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중고시장에서 기상천외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의 사연을 <오늘아침>에서 알아봤다.

[TV 신문고] ‘목욕탕 좀 지어주소’ 씻을 곳 없는 주민들

부산광역시 우암동 소막마을 주민들에게는 한 가지 바람이 있다. 바로 마을에 목욕탕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것. 3년 전까지만 해도 소막마을에는 목욕탕이 4개가 있었다. 하지만 재개발로 인해 다 없어져 버렸고 그 바람에 겨울철 몸을 깨끗이 씻을 공간이 사라졌다는 것이 주민들의 불만이다. 그도 그럴 것이 소막마을 주민들의 대부분은 60대가 넘는 고령이며 약 370명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다. 주민들이 사는 주거환경은 열악하기 그지없다. 예전 소 막사를 개조해 피난민들이 살던 집이라 집 내부에 화장실이 없는 집이 많고 씻을 수 있는 욕실이 마련된 집은 드물다.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 좁아 편히 씻을 수 없고 겨울철에 집에서 씻다가 감기 걸리기에 십상이란다. 이에 구청은 주민들을 위해 마을에 공동 샤워장을 마련해주었지만, 일별로 남녀가 돌아가며 사용해야 하고 주말에는 사용할 수 없는 등 제한 시간이 있다 보니 주민들은 샤워장을 크게 반기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목욕탕을 찾아 옆 동네까지 원정 떠난다고 하는데, 버스나 택시를 타고 가는 어르신들도 있고 심지어 목욕 가방을 짊어지고 걸어서 원정 목욕을 떠나는 어르신도 있다. 겨울철 목욕 고민을 떨칠 수 없다는 주민들, 해결책은 없을까? 에서 취재했다.

[건강하신家] 혈당 건강 적신호! 줄어든 근육 때문?

5년 째 식사 시간이 달갑지 않다는 66세 김혜란 씨, 이유는 높은 혈당 수치 때문이라고. 5년 전, 당뇨를 진단 받은 뒤로 하루도 빠짐없이 식사 전후로 혈당 수치를 재왔다는 혜란 씨의 공복혈당 수치는 정상 수치를 한참 초과한 157! 배달음식보다 집 밥을 많이 먹는다는 혜란 씨. 식습관에 별다른 이상이 없던 그녀가 당뇨에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 혜란 씨의 상태를 살핀 전문의는 낮은 근육량을 지적했는데. 우리 몸에서 포도당을 분해하는데 쓰이는 근육이 줄어들면, 당을 분해하지 못해 몸의 혈당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거다. 매일 인슐린 주사를 달고 사는 몸이 된 혜란 씨, 혈당 수치가 걱정돼 야채 위주로 먹다 보니 근육량을 늘리기 쉽지 않아 고민이라고. 한편, 66세의 나이로 1년 만에 평균 이하의 근육량에서 정상 수준으로 근육을 키운 주부가 있다. 혜란 씨와 동갑내기지만, 러닝머신 위에서 인터뷰가 가능할 정도로 체력 부자인 그녀는 꾸준한 운동을 비결으로 꼽았다. 집안 곳곳에 있는 운동기구들로 생활 중에 틈틈이 근력 운동을 쉬지 않는다는데. 헬스장에서도 남다른 자세를 뽐내며 또래에 비해 운동 자세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노년기에는 소화 기능이 약해져 육류를 섭취하기 쉽지 않은데 주숙 씨는 이를 극복하고 일반식으로는 부족한 단백질을 채우기 위해 '이것'을 챙겨 먹는다고. 1년 만에 근육을 키우고 건강을 되찾은 비결, <건강하신家>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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