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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1 회] 2022-02-23

1. 혼자 넘어졌다? 6살 아이 ‘내동댕이’ 2. 안전은 나 몰라라, ‘장박 텐트’ 논란 3. 매일 지나던 길, 갑자기 ‘진입 금지’ 왜? 4. 마두역‘붕괴 위험’ 건물, 지금 상태는? 5. 가족 탄생의 비밀 / 늦둥이 딸, 진짜 엄마는?

[오늘아침 브리핑] 혼자 넘어졌다? 6살 아이 ‘내동댕이’

지난 11일 대전의 한 어학원, 교사가 6살 여자아이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교사 측은 아이가 대들다 혼자 넘어졌다고 말했는데,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이마와 눈꺼풀에 피멍 등 큰 상처를 입고 돌아온 아이를 보고 충격에 빠진 부모, 즉시 어학원에 찾아갔지만 돌아온 답은 아이가 선생님에게 대들다가 혼자 넘어져 다쳤다는 것. 이를 믿을 수 없었던 피해 아동 부모는 CCTV를 확인했고, 학대 정황을 발견하게 됐다. 영상 속에서는 혼자 울고 있는 아이를 달래기는커녕 질질 끌고 내동댕이치며 책상에 부딪히게 했는데. 게다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던 다른 교사가 있었음에도 제지하기는커녕 관심도 두지 않았다. 학원 측에선 해당 교사가 고의성이 없었고,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라 해명했지만. 현재 해당 교사는 아동 학대 협의로 입건되어 추가 학대 여부를 조사 중인 상황. 한 전문가는 영어유치원이라는 이름으로 일반 어학원에서 원생을 모집,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교사가 아동 학대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복되는 아동 학대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오늘아침 브리핑>에서 취재했다.

[이슈 추적] 안전은 나 몰라라, ‘장박 텐트’ 논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사람들의 관심이 야외 활동으로 집중되며, 캠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캠핑장 예약이 어려워졌다는 것. 그래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바로 노지 캠핑이다. 정식 캠핑장은 아니지만, 내가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노지 캠핑족이 늘어나며 자리 경쟁도 치열해졌다는데. 정식 캠핑장이 아니기에 관리자가 없다는 허점을 이용, 텐트를 설치해 두고 일상을 오가는 일명 ‘알박기’가 유행하고 있다는 것. 최근 노지 캠핑으로 유명해진 경남 창원의 한 공원은 야영 자체가 불법이지만, 장기 야영을 하는 ‘알박기’ 텐트가 많아져 갈등을 겪고 있다. 특히나 문제가 되는 것은 쓰레기와 화재 위험. 멀지 않은 곳에 쓰레기장이 있음에도 뒷정리는 나 몰라라 하는 얌체족 때문에 공원 곳곳에 쓰레기가 뒹굴고 있는데. 그뿐만 아니라 잔디 곳곳에는 검게 그을린 자국들이 있어 화재의 위험까지 있다고. 실제 화재 사건도 여러 차례 발생해 출동했었다고. 결국 규칙을 지키며 공원을 찾는 일반 시민들만 피해를 보는 상황. 일부 이기적인 얌체 캠핑족과 이들 때문에 망가지는 환경까지 감성 캠핑 뒤에 가려진 그림자를 <이슈추적>에서 파헤쳐 본다.

[TV 신문고] 매일 지나던 길, 갑자기 ‘진입 금지’ 왜?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에 위치한 태인 터미널.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주 드나들던 곳인데. 몇 달 전부터 각종 가구와 출입 금지 표지판을 바리케이드처럼 막아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대체 무슨 일일까?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에 땅 주인이 나타나 통행료를 내지 않으면 길을 이용하지 말라고 했다는 것! 실제 통행료를 내지 않은 사람들을 못 지나가도록 각종 물건으로 바리케이드까지 설치했고, 곧 철문까지 설치해 주인 허락 없이는 다닐 수 없게 만들겠다고 말했다는 것. 갑작스러운 통보에 주민들도 피해를 보고 있지만, 이 앞을 지나는 택시와 버스는 이곳 터미널이 아닌 다른 대안이 없어 이미 통행료를 지불하고 있는 상황. 오랫동안 공용으로 쓰이던 길을 자신의 소유라는 이유로 가로막는 행위,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걸까? 사유지 통행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황당한 이야기 에서 취재했다.

[그날 이후] 마두역‘붕괴 위험’ 건물, 지금 상태는?

지난해 12월 31일, 경기도 고양시의 7층짜리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는 기둥을 감싸고 있던 콘크리트가 깨지고 기둥 속 철근이 휘는 등 위험신호가 감지됐다. 그뿐만 아니라 건물 바로 앞 도로의 지반까지 내려앉으며 당시 건물에 있던 상인과 손님 등 300여 명이 긴급하게 대피했었는데. 이에 고양시에서는 해당 건물의 사용을 막고 45일간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해당 건물은 기초공사가 부실한 상태라며 건물안전등급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건축물 사용을 즉각 금지하고 철거나 대규모 보강공사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그렇다면 그날 이후 해당 건물 상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붕괴 위험이 드러난 이후 출입과 사용이 금지되면서 두 달 가까이 상가 영업은 모두 중단된 상태! 그런데 며칠 전 상인들은 임대인들에게서 임대차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증명을 받은 상황. 아무런 설명도 없이 재건축을 진행할 것이니 얼른 상가를 비우라는 말만 통보했다는데. 안전진단 결과만 기다리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상인들, 이제는 손실 보상도 없이 보증금만 받고 가게를 나와야 한다니 막막할 뿐이다. 두 달 가까이 장사를 못 해 수입이 없는 데다, 이제 당장 갈 곳도 없어져 답답한 상황. 해당 건물 상태를 점검해보고, 그날 이후 상인들의 이야기를 취재했다.

가족 탄생의 비밀 / 늦둥이 딸, 진짜 엄마는?

결혼 후 10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이 많았던 부부, 5년 전 기적처럼 딸 아이가 생기며 행복한 삶만 펼쳐질 줄 알았는데. 하지만 부부에게 참기 힘든 골칫거리가 있었으니, 바로 경제 관념이 없는 아내의 친정엄마다. 남편과 사별하자마자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귀더니 사채까지 써가며 돈을 펑펑 써대는 친정엄마 때문에 아내의 속은 말이 아니었는데. 돈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도 한두 번, 반복되는 친정엄마의 돈타령에 아내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채업자에 쫓겨 딸 내외의 집으로 쳐들어온 친정엄마, 5천만 원을 갚아달라며 생떼를 부리기 시작하지만, 딸은 그런 엄마의 부탁을 딱 잘라 거절한다. 그런데 며칠 후, 친정엄마는 외손녀를 납치하는 만행을 저지르는데. 딸 아이를 돌려달라는 딸 부부에게 친정엄마는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는다. 친정엄마가 말한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마지막까지 감추고 싶었던 가족의 비밀 <세상에 이런 법이>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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