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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0 회] 2022-03-08

1. 22년 만에 최악, 긴박했던 산불현장 2. 꿀벌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날 무슨 일이? 3. 내 집에 갈라진 벽, 인근 공사장 때문? 4. 골칫거리 폐마스크, 재활용 가능할까? 5. '돈 버는 게 즐거워’ 노인 일자리, 뭐 있나?

[지금 현장은] 22년 만에 최악, 긴박했던 산불현장

지난 4일, 경북 울진군을 뒤덮기 시작한 화마가 5일째 주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축구장 2만 개 이상에 달하는 면적의 산림이 소실됐고 민가 260여 채가 불에 탔지만 현재까지 산불이 진행 중에 있어 울진 지역 전체가 불안에 떨고 있다. 7천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대피소로 대피했지만 언제 어떻게 불씨가 튀어 또 다른 피해를 낳을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바람을 타고 강원도 삼척시로 번지던 불길이 5일 오후, 다시 남하하면서 울진군이 또다시 화마에 휩싸였다. 대피령을 거부하고 어떻게든 집을 지키려는 주민들과 눈앞에서 자신의 집이 시뻘건 불에 삼켜지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주민도 있었다. 살면서 이렇게 큰 불길은 난생처음이라는 주민들, 그런데 울진 산불 발생 약 14시간 뒤인 5일 새벽 1시경, 강원도 강릉시에서 또 다른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불길 또한 강풍을 타고 인근 동해로까지 번져 수십 채의 민가가 타고, 주민들은 옷가지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대피해야만 했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의 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산불 원인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강릉 산불은 방화범의 소행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거나 잃을 위기에 놓인 사람들, 충격적인 재난의 현장 목소리를 <오늘아침>에서 들어봤다.

[이슈 추적] 꿀벌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날 무슨 일이?

전라남도 보성군의 한 양봉장. 꿀벌 기생충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한 약품으로 인해 꿀벌이 집단 폐사하는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농가가 있다. 이러한 주장은 농민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법적시비로 이어졌다. 농가의 꿀벌이 집단 폐사한 시기는 지난해 2월 말. 피해 농민은 계속해서 같은 기생충 예방약을 쓰면 꿀벌에게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새로운 기생충 예방약을 사용했다. 하지만 새로운 약을 사용한지 하루, 이틀 만에 벌통에서 죽은 벌들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더니 한 달 여 동안 계속 벌들이 죽어나갔다. 결국 330통에 있던 벌들이 집단으로 폐사해 양봉장은 발도 디딜 수 없을 정도로 꿀벌의 사체로 뒤덮였다. 처음엔 원인을 몰라 전문 동물 시험 기관에 꿀벌과 애벌레의 질병 검사를 맡겼으나 특별한 질병은 발견되지 않았고 자신이 그 약을 소개해서 함께 사용한 주변 지인들의 양봉장도 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피해 농민은 이러한 자료와 주변 지인들의 피해 사실을 바탕으로 약품 제조업체와 동물약품 승인기관을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금 청구 소송을 건 것이다. 이에 소송 상대인 약품 제조업체는 피해 농민이 제시한 약품에 대한 품질 검사상 문제가 없고 꿀벌의 관리, 약품의 오남용, 혹은 질병이외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시기는 다르지만 같은 피해를 겪었다는 다른 농가들의 주장이 속속 제기되자 이러한 피해 현장은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과연 꿀벌들을 죽인 원인은 무엇이었을지 알아봤다.

[TV 신문고] 내 집에 갈라진 벽, 인근 공사장 때문?

인천 서구의 한 주택가, 집안 곳곳에 생긴 균열로 3년째 불안에 떨고 있다는 주민들이 있다. 실제로 여러 주택의 외벽에서 갈라진 틈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벽이 갈라진 탓에 문틈이 맞지 않고 집안 벽이 불룩 튀어나오거나 일부는 마당 지반에 침하까지 일어난 상황.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주민들은 이러한 이상 현상의 원인이 인근 공사장에 있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49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설공사, 공사 초기에 약 5개월 간 있었던 발파 작업으로 인해 주택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사전 공청회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시작된 폭약 발파에 소음, 분진 뿐 아니라 진동으로 인해 주택에 이상현상이 나타났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 피해를 보상 받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안전 자문을 구하고 집회까지 했으나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한편, 시공사 측은 공사엔 문제가 없으며 대다수의 주민들과는 보상을 협의했다는 입장이다. 문제가 제기된 지 3년째, 공사는 완공을 앞두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의 집에는 여전히 균열이 남아 있다. 안전한 보금자리를 돌려받길 원한다는 주민들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지 에서 알아봤다.

[쓰레기 S.O.S] 골칫거리 폐마스크, 재활용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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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계십니까] ‘돈 버는 게 즐거워’ 노인 일자리, 뭐 있나?

100세 시대에 접어들며 은퇴 이후에도 일하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는 노년층이 많다. 노인들의 ‘4고’인 빈곤·고독·질병·무위 등의 완화에 효과가 큰 것이 바로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이라고 한다. 심지어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면 의료비가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는데. 노인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노인복지는 노인 일자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 노인의 일자리는 단순히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의 의미를 넘어 ‘삶의 질, 존재감, 행복’과도 연결된다고 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듯 평균 연령 70세 이상의 노인들이 모여 자동차에 들어갈 부품을 만들기도 하고 연륜이 묻어난 손맛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는 실버 식당부터 일반 카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실버 카페,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운영하는 실버 편의점, 안전하게 개방형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몰래카메라 설치 감시단과 직접 수공예로 제작한 공예 제품 공방까지! 노인들에게 특화된 일자리는 무엇일까? 노인 일자리는 왜 필요하며, 현장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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