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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3 회] 2022-03-15

1. 여고 앞에 걸린 충격적인 현수막 / 유모차만 탔는데 출발한 지하철 / 할머니가 우물에 빠진 사연은? 2. 대선 후 쓰레기가 된 현수막, 해법은? 3. 아파트 벽면에 등장한 노래 가사, 누가 왜? 4. 짜지 않고 씹는다? 고체 치약이 뭐길래? 5. 자가진단키트, 목에 해야 정확하다?

[오늘아침 브리핑]여고 앞에 걸린 충격적인 현수막 / 유모차만 탔는데 출발한 지하철 / 할머니가 우물에 빠진 사연은?

① 여고 앞에 걸린 충격적인 현수막
대구의 한 여고 앞에 등장한 트럭, 여기엔 충격적인 문구의 현수막이 달렸다. 혼자 사는 60대 할아버지 아이를 낳고 살 미성년자를 구한다는 내용이었는데.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현재 A씨는 광고물법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 A씨는 왜 이런 부적절한 현수막을 걸게 된 걸까? 취재 결과 A씨는 자신의 가족이 납치되었다고 주장했다. A씨에게 아내와 딸이 세 명이 있는데 납치당했다는 것. 그래서 자신의 재산을 물려주기 위해 가족이 필요한데 그 이유로 현수막을 걸게 되었다고. 더 놀라운 사실은 실제로 A씨에게 누군가 연락이 오기도 했다는 것.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사건의 전말을 알아봤다.

② 유모차만 탔는데 출발한 지하철
지난 10일, 서울의 한 전철역에서 아이가 있던 유모차만 태우고 엄마가 타기 전 출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스크린도어(안전문) 센서가 고장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크린 도어가 사람이 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 열차가 출발할 수 없지만 센서가 고장 나 엄마가 타는 거라는 걸 인식하지 못한 것. 또한 23개월 아이가 지하철 문에 끼인 아찔한 사고도 발생한 상황! 스크린도어는 왜 고장 나는지, 기관사는 왜 승객의 승하차를 확인하지 못한 것인지 알아봤습니다.

③ 할머니가 우물에 빠진 사연은?
지난 5일, 부산의 한 주택가에서 한 여성의 살려달라는 고함이 들렸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이 주변을 탐색한 끝에 발견한 사고 현장은 다름 아닌 우물 안이다. 지나가던 70대 할머니가 4m 깊이의 우물에 빠진 것. 사고 당시 할머니는 목까지 물에 잠겨 의식을 잃어가는 실신 직전이었지만 구조대원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런데 우물이 있던 위치는 주택가의 좁은 골목길. 주민들이 더 이상 쓰지 않아 덮개로 덮어놓았던 폐 우물이라고 한다. 할머니는 그날 우물에 왜 빠졌을까? 왜 우물을 폐쇄하지 않을 건지 취재했다.

[쓰레기 S.O.S] 대선 후 쓰레기가 된 현수막, 해법은?

22일간 펼쳐졌던 선거 운동과 함께 지난 9일, 20대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렸다. 선거 다음 날, 한산할 것만 같았던 거리는 오히려 공무 수행 중인 손길들로 바빴다. 한동안 거리를 점령했던 현수막 떼는 작업에 한창이었던 것. 지역구마다 하루 평균 400개 가까이 되는 현수막을 제거했을 만큼 이번 대선에서 사용된 현수막은 약 10만 장 이상에 달한다. 이 현수막은 어디로 가는 걸까? 대부분 지자체에서 수거한 뒤 폐기물 처리된다. 현수막이 일반 천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플라스틱 성분이 혼합된 합성섬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썩지 않아 매립보다 주로 소각을 택한다는 것. 하지만 소각 시 엄청난 유해물질이 발생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문제는 현수막이 선거 기간에만 사용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다양한 홍보 문구가 담긴 현수막들로 도로변과 전신주 주변은 매일 몸살을 앓는다. 공공 게시대 부착 현수막이 아닌 이상 전부 불법 현수막으로, 떼어내면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다시 버젓이 붙어 있어 365일 숨바꼭질이 이어진다는 것. 이들은 왜 현수막 게시를 멈출 수 없는 걸까? 때문에 쏟아지는 폐현수막은 처치 곤란인 상황, 그런데 현수막이 아예 재활용이 불가한 건 아니다. 요즘 대세인 업사이클링을 하거나, 친환경 소재로 현수막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방법들이 현수막 전쟁을 끝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취재했다.

[이슈추적] 아파트 벽면에 등장한 노래 가사, 누가 왜?

경기도의 한 아파트 벽면에 등장한 노래 가사. 밤이 되면 유명 가수의 노래가사를 조명으로 쏘고 있었는데. 해가지는 저녁 시간부터 새벽 2시까지 쏘는 이 조명은 누가 쏘는 것일까? 주민들에게 힐링을 주는 이 이색조명은 입주민대표의 아이디어 였다고.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과 늦은 시간까지 학원을 다니며 귀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현재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글빛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주민들의 투표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당선이 되면 시안으로 제작돼 아파트 벽면에 조명으로 쏠 예정이다. 하지만 이렇게 조명을 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는데. 현재 조명을 쏘고 있는 '테니스장'은 20년 동안 아파트 주민이 아닌 테니스 동호회 회원들이 독점으로 이용해오고 있었던 것. 주민들의 반발과 함께 소송을 진행해 작년 테니스장은 아파트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그래서 현재 테니스장은 주민운동장으로 이름을 바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단다.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위로의 글귀 조명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현장 반응은 어떤지 취재했다.

[SNS 탐험대] 짜지 않고 씹는다? 고체 치약이 뭐길래?

SNS 상에서 화제가 된 이 치약은 알약을 연상케 하는 희고 동그란 모양에 단단한 고체 형태로, 생김새만큼이나 그 사용법도 생소하다. 고체 치약 한 알을 입에 넣고 씹어서 가루로 만든 뒤 칫솔을 넣어 양치를 한다는 거다. 칫솔 위에 치약을 '짜는' 것 대신 치약 자체를 '씹는' 특이한 방식의 일명 '씹는 치약',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개발자인 이선정 대표는 수 십 년 간 튜브, 펌프 등에만 국한되어 온 치약 용기에서 벗어나고자 액체 제형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수분, 혼합제, 열처리 과정 등을 제외한 고체 치약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고체 치약은 유리, 나무, 알루미늄 케이스 등 다양한 용기에 담아 판매되고 있는데.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튜브 대신 재활용률이 높은 용기에 담겨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업계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일반 치약만큼 점성이나 향이 강하지 않고 가루가 잘게 부서지다보니 그 세정 효과에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도 있는데! 고체 치약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사용 시 주의사항은 없는 건지 새롭게 등장한 치약에 대해 에서 알아봤다.

[알고계십니까] 자가진단키트, 목에 해야 정확하다?

① 자가진단키트, 목에 해야 정확하다?
자가진단키트가 생활필수품이 된 요즘, 코에 했더니 음성인데, 목에 했더니 양성이 나왔다는 경험담이 나오고 있다. 왜 목에서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걸까? 이비인후과 전문가는 바이러스는 목젖이 위치한 구인두 쪽에서 증식을 시작하여 코 안의 비인두 쪽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 검사 후, 양성 반응이 뜬 사람은 바이러스가 감염된 초기의 경우 그런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위험성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가진단키트, 더 정확하게 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② 화재 원인, 이젠 더 빨리 찾을 수 있다?
불을 진압한 후, 가장 중요한 일은 잿더미가 된 현장에서 사고의 원인을 찾는 것. 특히 현장에 있는 녹은 전선은 아주 중요한 증거물이 된다. 전기로 인한 사고인지 아닌지를 밝혀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집된 전선을 여러 감정기관에 보내 판별하는데 기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신속한 판별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화재 현장의 전선을 분석하는 어플을 개발했다. 기존에 2~3주 걸리던 분석 시간은 단 3초로 줄었고 주관적인 사람의 판단이 아닌 빅 데이터와 AI가 판별해준다. 이 기술이화재 분석을 얼마나 앞당겨 줄까? 현장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 <오늘아침>에서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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