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의 안착’ 배우 현빈♥손예진 결혼 / 부동산 정책 대수술, 집값 안정될까? / 오늘부터 전기, 가스요금 인상 2. CCTV는 장식용?!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3. 내 집을 경매에 올려? 20억 전세 사기 4. 60대에 찾은 신혼! 곡성 오지마을 부부 (2부) 5. 꼬질꼬질~ 헌 옷, 새하얀 새 옷 만들기!

[금요아침 브리핑-ST] ‘사랑의 안착’ 배우 현빈♥손예진 결혼 / 부동산 정책 대수술, 집값 안정될까? / 오늘부터 전기, 가스요금 인상

1) ‘사랑의 안착’ 배우 현빈♥손예진 결혼

어제(31일) 오후 4시 배우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이 있었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한 드라마에서 만나 지난 해 1월 공개 열애를 인정했는데. 두 사람은 지난 2월 10일 직접 쓴 손편지로 결혼을 발표했다. 세기의 결혼식에 국내 취재진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열띤 관심을 표했는데. 공개 열애 1년 2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 배우 현빈, 손예진! 철통보안 속에 치러진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을 돌아본다.

2) 부동산 정책 대수술, 집값 안정될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대수술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세금과 대출, 재건축과 임대차 정책까지. 동시다발적으로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겠다는데. 하지만 민주당은 임대차 3법의 폐지와 축소 방침에 대해 시장의 혼란만 불러올 거라며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부동산 관련 정책은 어떻게 변화될까? <금요아침브리핑>에서 정리해본다.

3) 오늘부터 전기, 가스요금 인상

4월 1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 가스가격이 급상승해 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는데. 주택용 가스요금은 3%. 영업용은 업종에 따라 달라져 평균적으론 1.8% 인상이라고 전해졌다. 이뿐이 아니다. 전기요금도 올라 월평균 307킬로와트시를 쓰는 4인가구는 월 2천 원 이상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데. 하지만 연료비 조정단가는 물가 부담을 고려해 동결한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요금 인상으로 가스와 전기를 합쳐 4인 가구 기준, 월 3천 원 가량 더 내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치솟는 물가에 공공요금 인상까지. 물가 현황을 정리해본다.

[TV신문고] CCTV는 장식용?!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강원도 춘천시 외곽의 한 농경지에선 쓰레기 때문에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단다. 영농 폐기물부터 대형 폐기물과 생활 폐기물까지! 길 한 쪽을 보란 듯이 차지하고 있는 쓰레기 무덤 때문에 생활이 힘들 정도라는데. 춘천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상습 불법 쓰레기 투기 지역에 석 달 전 감시용 CCTV를 설치했지만, 그곳에선 여전히 불법 쓰레기 투기가 이루어지고 있단다. 쓰레기 무덤의 인근 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마을 주민 A 씨는 바람이 불면 자신의 밭에 날아오는 쓰레기를 볼 때마다 치우고 있지만 그마저도 한계가 있어 골치가 아픈 상황이고, 또 다른 마을 주민 B 씨는 혹여나 쓰레기를 잘못 버렸다가 그동안의 불법 쓰레기 투기 범인으로 오해를 살까싶어 쓰레기를 버리지도 못하고 비닐하우스에 모아놓고 있다는데. 게다가 불법 쓰레기 투기는 한 곳이 아닌 마을 이곳저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재작년쯤 춘천시청에서 이미 한 차례 길가에 쌓인 쓰레기들을 치워줬지만 똑같은 장소에 다시 쓰레기 무덤이 생겼다는 것! 치워도, 치워도 끝나지 않는 쓰레기와의 전쟁. 이 마을에 계속해서 쓰레기 무덤을 만드는 사람은 누구일까? 에서 취재했다

[기획취재] 내 집을 경매에 올려? 20억 전세 사기

30대 직장인 A 씨는 얼마 전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 설 명절을 보내고 집에 돌아왔더니 대문에 안내문 하나가 붙어 있었는데. 내용은 바로 집을 경매에 올린다는 것! 한푼 두푼 모은 1천 4백만 원과 5천 6백만 원의 대출까지 총 7천만 원을 내고 들어간 첫 전셋집이었는데 이 일로 A 씨는 전세 보증금을 못 돌려받을 위기에 놓였다. 같은 건물에 사는 20대 직장인 B 씨도 같은 일을 겪었다. 직장생활 4년간 악착같이 모은 돈에 대출금까지. 총 8천만 원의 전세 보증금을 잃게 된 것. 그런데 문제는 경매 통지서를 받은 사람이 이들 뿐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밝혀진 피해 세대는 총 24가구로 피해액만 무려 20억여 원에 달했다. 이들의 집 주인은 법인 회사로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저당 잡힌 24채의 아파트를 경매에 넘긴 건데. 하지만 집주인은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뿐 명확한 해결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 결국 깡통전세 사기로 의심돼 14명의 세입자는 함께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는데, 지난해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사고 액수는 5천 7백 9십억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사기 혐의 입증이 어려워 집주인 처벌이 쉽지 않은 상황. 이른바 깡통전세 사건의 해결 방안과 주의할 점은 무엇일지 취재했다.

[가족愛탄생] 60대에 찾은 신혼! 곡성 오지마을 부부 (2부)

전라남도 곡성군, 천덕산 자락에는 제 2의 신혼을 맞이한 부부가 산다. 단 여섯 가구만 사는 오지마을에서 감나무를 가꾸고, 양봉장을 운영하는 차금옥(64), 허상숙(60) 부부가 주인공. 15년간 떨어져 지내다 8년 전 다시 만난 부부는 60대에 신혼 같은 노후를 맞이했다. 스물여섯, 스물둘에 결혼해 4남매를 낳았지만 어린 시절 겪었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금옥 씬 가족들을 뒤로 한 채 귀향을 결심했다. 아픈 남편이 떠나고, 상숙 씨는 홀로 생계를 꾸리며 4남매를 키워야 했는데. 8년 전, 아내 상숙 씨가 남편을 따라 산골에 정착하면서 부부는 다시 만났다. 남편 금옥 씬 싫은 내색 한번 없이 긴 세월, 자신의 빈자리를 대신해준 아내에게 늘 죄인 같은 마음이라는데. 해줄 수 있는 건 뭐든 다 해주고 싶은 마음. 금옥 씬 오늘도 사랑하는 아내의 이름을 다정히 부르며 하루를 시작한다. 일 분 일 초가 아까워 둘만 있는 산골에서, 늘 붙어 다니는 부부. 한 해를 시작하는 봄, 부부의 일상도 여느 때보다 바쁘게 흘러가는데. 고된 농사도, 양봉장 일도, 함께이기에 그저 행복하다는 60대 부부의 신혼 일기! 두 번째 이야기를 <가족愛탄생>에서 만나본다.

[알고계십니까] 꼬질꼬질~ 헌 옷, 새하얀 새 옷 만들기!

봄을 맞이해 겨우내 묵어 뒀던 얇은 옷을 꺼내야 하는 시기가 왔다. 그런데 어둡고 습한 곳에 있던 탓인지 옷에서 냄새며, 황변이며, 안 보이던 늘어난 부분까지~ 버릴 옷이 산더미라는데. 그런데 이렇게 하면 옷장 속 묵은 헌 옷을 새 옷처럼 바꿀 수 있다?! 먼저 목이 늘어난 티셔츠는 ‘열전사지’ 단 한 가지만 있으면 새것처럼 다시 짱짱~해진다는데. 늘어난 부분에 열전사지를 대고 다림질만 해주면 된다고. 음식물, 볼펜, 화장품 자국 등 얼룩진 부분은 만능세제 하나만 있으면 OK! 누렇게 황변된 부분은 과산화수소와 ‘비법물’만 있으면 새 옷처럼 깨끗해진단다. 이뿐이 아니다. 퀴퀴한 냄새가 나는 옷은 탈취제와 드라이기만 있으면 의류관리기 만한 효과를 낼 수 있고 녹차를 이용한 DIY 탈취제를 사용하면 그 효과를 배로 만들 수 있다는데! 작년에 입던 봄 옷! 새 옷으로 만드는 비법, <알고계십니까>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