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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1 회] 2022-04-08

1.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진실은? / 위로금 줄 테니 ‘쉿’ 상습 학대 어린이집 / 치킨 한 마리에 3만 원?! 치솟는 물가 2. 매일 밤 집을 찾는 불청객의 정체는? 3. 피부 괴사에 사망까지? 수상한 성형외과 4. 군산 최고령 조개잡이, 80대 실향민 노부부 (1부) 5. 오팔(OPAL)세대가 뜬다! 시니어 전성시대

[금요아침 브리핑-ST]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진실은? / 위로금 줄 테니 ‘쉿’ 상습 학대 어린이집 / 치킨 한 마리에 3만 원?! 치솟는 물가

1)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진실은?
지난해 11월, 인천의 한 빌라에서 층간 소음 문제로 이웃에게 흉기 난동을 벌인 사건이 있었다. 당시 경찰관들의 부실대응이 큰 논란이 됐었는데. 지난 5일, 당시 경찰의 대응 모습이 포착된 CCTV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영상에는 피해자 아버지가 범행 현장으로 뛰어 올라가는 상황에서 출동했던 경찰관들은 오히려 건물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담겼는데. 사건 5달 만에 공개된 CCTV를 통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되돌아본다.

2) 위로금 줄 테니 ‘쉿’ 상습 학대 어린이집
한 어린이집에서 2살배기 아이의 팔꿈치가 빠지는 일이 있었다. CCTV 영상에는 교사가 아이를 학대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 있는데. 학대 의심 정황이 확인된 아이들을 스스로를 때리는 후유증을 겪고 있고, 손톱을 물어뜯는 불안 증세도 보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어린이집 측은 돈으로 부모들을 회유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계속되는 어린이집 학대, 해결할 방법은 없는 걸까? <금요아침브리핑>에서 정리해본다.

3) 치킨 한 마리에 3만 원?! 치솟는 물가
최근 한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회장이 치킨 값은 3만원이 돼야 한다고 말한 것이 논란이 됐다. 최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이 말이 현실화되는 것은 아니냐는 농담이 나오고 있다는데. 원인은 바로 식재료 값의 상승. 식용유 값은 업소용 18리터 기준 한 통이 작년 초에는 2만 2천 원이었는데 올해 들어 5만원이 훌쩍 넘은 상황. 닭 가격도 1년 만에 50% 가까이 올라 식용유, 닭 값 모두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데. 지난해 기후위기로 작황도 좋지 않았고,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 차질,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고공 행진하는 물가, 언제쯤 잡힐까? <금요아침브리핑>에서 예상해본다.

[TV 신문고] 매일 밤 집을 찾는 불청객의 정체는?

강원도 춘천시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밤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고 한다. 불청객의 정체는 바로 바퀴벌레!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바퀴벌레 때문에 주민들은 벌레 퇴치 약부터 소독, 청소까지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라는데. 입주민 A씨는 어두운 것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는 바퀴벌레가 혹시라도 본인이 자고 있는 사이 귓속에 들어갈까 노심초사하며 잠을 쉽게 이룰 수 없다고 한다. 때문에 바퀴벌레가 싫어한다는 계피 우려낸 물을 직접 만들어 침구에도 뿌려보고, 음식물이 가득 차지 않아도 매일 매일 갖다 버리는 등 온갖 노력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는데. 또 다른 주민 B씨는 바퀴벌레 퇴치를 위한 약을 구매해 자주 뿌리고는 있지만 계속 사기엔 금전적인 부담이 커서 앞으로가 걱정이란다. 문제는 686세대 중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와 같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데. 끝없는 노력에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 주민들은 바퀴벌레가 생긴 이유로는 시멘트로 지은 아파트라서, 건물이 오래돼서, 몇몇 집의 청결하지 못한 생활 습관을 뽑았는데 대체 아파트 전체로 퍼질 만큼 거대한 양의 바퀴벌레가 어떻게 생긴 것이고, 왜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는 걸까? 에서 취재했다.

[기획취재] 피부 괴사에 사망까지? 수상한 성형외과

지난해 3월 성형외과에서 안면 윤곽수술을 받던 20대 간호대생이 사망했다. 수술 도중 얼굴이 굳고, 열이 치솟아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에 이르렀던 것. 유가족은 의료사고를 의심해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병원 측은 ‘악성 고열증’이라는 유전적인 질병이 있었다며 과실을 부인하고 있다. 그런데 9개월 뒤 유가족이 확인한 병원 CCTV 영상에서 의문스러운 점이 발견됐다는데, 3시간 분량의 영상 속에는 한 수술실 안에 수술대가 두 개가 있었고, 마취과 의사 한 명이 환자 두 명을 동시에 담당해서 수술이 이뤄지고 있었다. 그리고 수술 시작 1시간쯤 뒤 마취과 의사가 갑자기 수술대에 누운 20대 간호대생에게 청진기를 갖다 댔고, 이어 기관 삽관 호스를 분리하더니 호스를 입에 물고 호흡을 불어 넣었고, 심폐소생술까지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문제는 진료기록부에 심폐소생술을 했다는 사실은 미기재되어 있었고, 사망한 20대 간호대생 부검 결과, 해열제인 ‘라베탈롤’ 투약 사실이 드러났지만, 이 또한 진료기록부에는 기재 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눈매 수술을 받으러 갔다가 병원의 권유로 코 수술을 받은 한 40대 환자는 코끝에 있는 신경이 썩어서 괴사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피해 보상조차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 병원은 그동안 12년 무사고라는 홍보를 해오고 있었으며 한 제보자에 의하면 이 병원은 의사가 아닌 무자격자가 운영한 이른바 ‘사무장 병원’이라고 말하는데, 불안정한 운영과 수술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성형외과의 실태를 취재해본다.

[가족愛탄생] 군산 최고령 조개잡이, 80대 실향민 노부부 (1부)

전라북도 군산, 드넓게 펼쳐진 앞바다를 터전 삼아 평생을 일궈온 부부가 있다. 1.4 후퇴 때 고향인 황해도를 떠나 월남한 오영두(87) 할아버지와 공원자(84) 할머니. 두 사람은 피난민촌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낯선 땅에서 가진 것 없고 가난한 실향민 부부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일이었던 조개잡이. 부부는 먼바다에 나가 조개를 캐고, 수확한 조개를 직접 시장에 내다 팔며 8남매를 키웠다. 지독했던 가난을 자식들에게만큼은 물려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억척스레 살아온 세월. 평생을 부지런히 살아온 부부는 여든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쉼 없이 매일 바다로 출근하고 있다. 그런데, 몇 해 전부터 할머니 몸에 이상 신호가 찾아 왔다. 일을 나가지 못할 정도로 나날이 심해지는 다리와 허리 통증. 부쩍 쇠약해진 할머니를 지켜보는 할아버지의 걱정은 나날이 늘어만 가는데. 그런 아내를 위해 조개잡이는 물론, 집안 살림까지 살뜰히 책임지는 만능 남편이 된 할아버지! 한편, 홀로 바다를 출근하는 할아버지를 보는 할머니의 마음도 편치만은 않다. 인생의 숱한 고비마다 삶을 지탱했던 건 ‘우리’였기에, 이젠 ‘나’보다 ‘당신’을 먼저 생각하게 됐다는 부부. 서로에게 둘도 없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80대 실향민 노부부의 인생을 <가족愛탄생>에서 따라가 본다.

[알고계십니까] 오팔(OPAL)세대가 뜬다! 시니어 전성시대

최근 등장한 신조어인 ‘오팔(OPAL)세대’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약자로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새로운 노년층’인 일명 ‘액티브 시니어’를 가리키는데. 요즘 액티브 시니어들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이 끝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시니어 모델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최순화(80) 씨도 노년에 인생 제2막을 열었다. 평생 간호조무사와 간병인으로 일했던 그녀는 72세에 모델에 도전했고 이제는 시니어 모델계의 전설이 됐다. 그녀는 바로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기라고 전했는데. 유창영(67) 씨와 이종현(64) 씨는 얼마 전 역사, 문화 등의 개인 방송 채널 운영을 시작하며 크리에이터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젊은 시절, 일을 하며 알게 된 다양한 정보들을 모아 전하는 방송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덕분에 사람들과 소통하는 재미는 물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편집 등의 작업을 거치며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시니어들의 끝없는 도전! <알고계십니까>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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