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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8 회] 2022-05-03

1. 강릉 해변에 야자수가? 찬반 논란 2. 거리 두기 해제 후, 보복 음주가 늘고 있다? 3. 동네 무법자? 막대기 휘두르는 할머니 4. 지하철역에 나타난 오리 가족 5. 10년째 여행 중, 빨간 버스에 사는 방랑자

[오늘아침 브리핑] 강릉 해변에 야자수가? 찬반 논란

1) 강릉 해변에 야자수가? 찬반 논란
강릉 경포 옆 강문해변에 야자수 숲이 생겼다. 야자수 덕분에 이국적인 풍경이 만들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단다. 지난해부터 강릉 주요 해변에 등장한 야자수. 강릉시가 이색적인 볼거리를 마련하고 관광객 유입을 돕는 취지에서 화분을 설치한 것. 하지만 작년 9월, 천오백만 원을 들여 야자수를 빌려서 배치했다가 석 달 만에 철거하면서 예산 낭비 논란이 있었다. 강릉시에선 올해 2억 원을 들여 야자수 숲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겠다고 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와 매년 설치와 철거 비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기후에 잘 맞지 않는 식물이라는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 경포해변 야자수를 둘러싼 논란을 취재했다.

2) 부천역에 몰려든 BJ들, 주민들은 괴로워?

해당 VOD는 제작진 요청에 따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금 현장은] 거리 두기 해제 후, 보복 음주가 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다. 이제 시간과 인원 제한 없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 밤 12시가 넘어가면 술집이 많은 거리엔 인사불성된 사람들이 자주 목격된단다. 그동안 거리두기 때문에 참아왔던 모임과 술자리가 한 번에 활성화되면서 사람들이 평소보다 더 많은 음주를 한다는 것. 실제로 찾아간 수도권 시내의 먹자골목의 새벽 풍경은 역시나 모임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오랜만에 회식을 해서 기쁘다는 사람들, 2년 만에 친구들과 만나게 되었다는 사람들로 가득한 술자리가 있는 반면 음주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도 만만찮았다. 술로 인해 정신을 잃고 길에 쓰러진 사람들, 시비가 붙어서 폭행당하고 구급차까지 출동한 모습도 포착되었다. 출동한 경찰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주취자 신고가 확실히 늘었다고 답했고 경찰청이 공개한 데이터에서는 거리두기 해제 후 음주관련 112신고가 약 1,500건 가량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과 함께 출동해본 현장에선 술에 취해 아무 말도 못 하고 누워있는 사람은 기본이고 경찰들을 향해 욕설을 내뱉는 등 폭력성을 드러내는 사람도 있었다. 이런 현상이 해방감에서 나온 보복성 심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 거리두기 해제 후, 새벽 현장을 <오늘아침>에서 취재했다.

[TV 신문고] 동네 무법자? 막대기 휘두르는 할머니

서울시 금천구의 한 동네, 이곳에 언젠가부터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할머니가 있다. 파란색 후드티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쓰고, 초록색 막대기와 비닐봉지를 들고 다닌다는 할머니, 그녀의 등장에 일대는 소란스러워진다. 할머니가 매일같이 행인을 향해 욕설을 내뱉고, ‘저리 가’라는 말과 함께 막대기를 휘두른다는 것. 실제 할머니와 인근 주민들의 싸움도 비일비재하게 목격된다고 한다. 동네의 유명인사로 통한다는 할머니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그런데 할머니의 목격담은 늦은 밤에도 쏟아졌다. 할머니가 일 년 넘게 동네를 전전하며 노숙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 혹시 할머니에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은 아닐까 싶은 그때, 오랜 시간 할머니를 지켜본 이들은 할머니에게 분명 돈이 있다고 말했다. 할머니에게 대화를 시도해 본 제작진, 그런데 할머니가 들려준 이야기는 뜻밖이었다. 할머니와 연락을 하는 가족이 있고, 가족들에게 돈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는 것.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할머니는 현재 자신이 집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는데, 오늘도 막대기를 휘두르며 길 위를 떠도는 할머니의 사연을 취재했다.

[SNS 탐험대] 지하철역에 나타난 오리 가족

1) 지하철역에 나타난 오리 가족
지난 25일, 서울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선 한편의 시트콤 같은 소동이 벌어졌다. 어미 오리 1마리와 새끼 오리 8마리가 발견되면서 오리 가족 구출작전이 시작된 것. 역 직원들이 오리 가족을 몰아 엘리베이터에 태워 지상으로 올려 보내자 인근 하천 쪽으로 간 오리 가족! 작전은 성공으로 끝났고, 말이 통하지 않는 오리들을 구하기 위한 귀여운 실랑이(?)가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됐다. 구출작전의 주인공을 만나 그날의 기억을 되짚어봤다.

2) 달걀, 얼려 먹으면 더 맛있다?
달걀 1개로 5~6개의 프라이를 만드는 영상, 어떻게 가능한 걸까? ‘얼리면’ 가능하단다. 얼린 달걀을 여러 조각으로 잘라 구우면 아이들 입에 꼭 맞는 미니 달걀프라이를 만들 수 있다. 달걀은 보통 냉장 보관하지만 달걀을 얼릴 경우 보관기간이 늘고 식감도 더욱 쫄깃해진다고.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달걀! 어떻게 얼리는지, 주의할 점은 없는지, ‘냉동 달걀’ 활용법에 대해 소개한다.

3) 대낮 귀신인가, 올림픽대로에 사람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두를 섬뜩하게 만드는 영상이 공개됐다. 올림픽대로에서 쌩쌩 다니는 차들 사이를 유유히 걸어가는 여성이 포착된 것! 4월에도 패딩을 입고 한 손에 책을 들고 역방향으로 걷는 괴기한 모습, 영상이 공개되자 이전에도 여성을 봤다는 목격담이 제시되면서 귀신설까지 등장했다. 그런데,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자동차 외의 존재가 나타난 것이 이번만은 아니다.
종종 보행자나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이 목격되며 서울시내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가 올해만 벌써 3건에 달한다. 자동차전용도로에 등장한 불청객들과 그 이유를 알아봤다.

[나 혼자 잘 산다] 10년째 여행 중, 빨간 버스에 사는 방랑자

10년 째 빨간 버스를 타고 혼자서 전국을 돌아다닌다는 한 남자의 정체는 국화 농사꾼 이승렬씨(60세). 버스의 외관도 남자의 행적만큼이나 특별한데. 버스 이정표엔 지금까지 다녔던 곳이 적혀있다. 그런데 이 버스는 남자의 보금자리라고 한다. 버스 내부에는 피아노부터, 침대, 게다가 화장실까지 있어 생활의 불편함이 없다고 한다. 이렇게 버스에서 살게 된 것은 10년 전 심장에 이상이 생겨 더 이상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여행을 떠나면서 부터란다. 그는 여행을 하며 꿈을 이루고, 건강까지 되찾았다고 한다. 산에서 나는 약초를 가지고 반찬을 해먹고, 산에서 국화를 키우며 농부의 삶도 살고 있는 중이다. 버스 생활에 지쳐 외롭지 않을까 묻는다면 대답은 No.라고 말하는 승렬씨. 빨간 버스를 찾는 사람들과, 자신을 응원하는 가족들 때문에 외롭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승렬씨는 팔순이 된 노모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오두막을 짓고 정착할 준비를 하고 있다. 빨간 버스를 타고 여행하며 제2의 인생을 찾았다는 이승렬씨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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