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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7 회] 2022-05-31

1. 치솟는 물가에 긴급대책 발표! 내일은? 2. 파헤쳐진 마을 도로, 땅 주인이 왜? 3. 우리 가족 치아 건강법, 연령별 체크포인트 4. 쓸모없이 방치됐던 폐공간의 변신 5. 노년의 일상을 위협하는 질병들, 원인은?

[내일뉴스] 치솟는 물가에 긴급대책 발표! 내일은?

인천 소래포구항, 한편엔 조업을 나가지 못한 어선이 많이 보인다. 이유는 치솟는 기름값. 지난해 9월만 해도 리터당 800원대 안팎이던 면세유 가격이 8개월 새 1.5배 가까이 폭등했다. 어민들은 한번 조업을 가면 소라, 낙지 등을 잡아 약 50만원의 수익을 내지만, 25만원을 기름값으로 사용하고 인건비 등을 빼고 나면 적자가 나다 보니 아예 조업을 포기한다고 한다. 이렇듯 치솟는 물가로 인해 달라진 풍경은 또 있다. 원자재 값이 폭등해 점심값도 덩달아 상승한 것. 이 때문에 런치와 인플레이션을 합친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이로 인해 직접 도시락을 싸오거나, 저렴한 점심 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단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어제 정부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밀과 대두유, 돼지고기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품목들의 수입관세를 한시적으로 없애기로 한 것. 식자재 원가를 낮춰서 먹는 물가부터 안정시키겠다는 건데, 과연 내일 물가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봤다.

[TV신문고] 파헤쳐진 마을 도로, 땅 주인이 왜?

세종시에 위치한 작은 마을, 이 곳 주민들에게 날벼락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데, 40년 동안 잘 다니던 마을 통행로가 부서져 버린 것. 주민들은 집을 이어주는 도로가 막히자 차로 1분이면 될 거리를 우회해서 7~8분에 걸려 도착한다고 하소연 했다. 게다가 고령자가 많은 마을 특성상 노인들의 산책로로 이용되던 곳이 파헤쳐지니 동네 노인들의 산책거리도 짧아졌다는데. 도로가 왜 이렇게 부서져 버린 걸까? 막힌 통행로는 사실 주인이 있는 땅이었던 것. 땅주인이 소유권을 주장하며 도로를 굴착기를 대동해 부셔버린 것이다. 40년 동안 주민들의 통행로가 되어주던 도로가 하루아침에 부서져버린 상황에 주민들은 분노를 금치 못해 하는데. 땅주인도 나름의 사정은 있단다. 자기 땅을 지자체에서 허락도 없이 도로로 만들어버렸다는 것. 그래서 자기 땅이니 원상태로 돌려놓은 것이라고 주장 하는데. 주민들은 당장 통행로가 막히자 불편함 때문에 땅주인과 대화와 합의를 원하지만 땅주인은 대화를 거부하는 상황. 세종시에서는 이런 땅주인에게 말일까지 도로를 원상복구 하라고 명령을 내려놓았다. 40년 동안 얼굴을 맞대고 지내던 이웃 간에 벌어진 황당한 사건. <오늘아침>에서 취재했다.

[알고 계십니까] 우리 가족 치아 건강법, 연령별 체크포인트 / ‘심봤다’ 100년 넘은 산삼

1) 우리 가족 치아 건강법, 연령별 체크포인트
11살과 14살, 두 딸을 둔 박은화(43) 씨는 요즘 딸들의 치아 건강에 고민이 많다. 11살 작은딸 혜빈이가 치아 관리 요주의 시기이기 때문!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에 치열이 삐뚤어질까 걱정이라고. 14살 큰딸은 부정교합이 왔지만 성장교정이 가능한 시기가 지나 치료가 필요한 상황. 그래서 더욱 11살 혜빈이의 치아 상태가 걱정된다고. 한편, 엄마 은화 씨 역시 평소 잇몸이 시리고 자주 아픈 증상을 겪고 있었는데. 모녀의 치아 건강, 괜찮은 걸까? 혜빈이는 현재 치아에 큰 문제는 없으나 이 시기 치열이 고르지 않을 경우 덧니나 과잉치가 생겨 평생 쓸 영구치를 뽑아야 할 수도 있어 정기적인 치과 진료가 필요하단다. 한편, 엄마 은화 씨는 초기 치주염 진단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40대부터는 두 명 중 한 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양치질을 잘못된 방법으로 하거나 너무 많이 하게 되면 잇몸에 무리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평생 관리해야 하는 치아 건강, 아이부터 어른까지 나이대별 치아 관리법을 알아봤다.

2) ‘심봤다’ 100년 넘은 산삼
지난 22일, 소백산에서 발견된 한 산삼의 나이가 주목받고 있다. 무려 100살이 넘게 추정되고 있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산삼의 나이는 어떻게 알 수 있는 걸까? 아직 과학적으로 정확한 나이를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나이테를 보고 나무의 나이를 가늠하듯 산삼에 남은 흔적을 보고 대략의 나이를 추측해볼 수 단다. 줄기와 뿌리 사이 부분인 산삼 머리인 뇌두의 길이, 갯수, 압착된 정도 등을 고려해 산삼의 나이를 알아본다고. 해당 방식을 적용해 이번에 발견된 소백산 산삼의 나이를 추정해보면 약 105~106년 정도가 나오는데 그 값어치는 무려 1억을 호가한다. 심마니들 사이에서도 보기 드물다는 100년 된 산삼! 오래도록 국민의 영약이자 산의 보물로 불려온 산삼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지금 현장은] 쓸모없이 방치됐던 폐공간의 변신

충북 옥천의 경부선철도 폐터널 안에서는 표고가 자라고 있다. 터널 안 17-18도의 온도가 표고가 자라기에 적합하기 때문. 보통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표고는 10일 정도가 소요되지만 터널 안에서는 그보다 4-5일 빠른 4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폐터널을 재활용 공간으로 만든 것은 다름 아닌 김건호 대표. 버섯 키우기 좋은 명당을 물색하다가 터널을 만나게 됐단다. 현재 100m의 공간에서 표고를 생산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각종 영화, 예능프로에 나오는 교도소 장면들! 이 장면들을 찍은 곳은 국내 단 하나밖에 없는 익산에 있는 '교도소 세트장'이다. 그런데 사실 이 교도소 세트장이 원래 초등학교였다는 놀라운 사실. 1999년에 폐교된 익산 성당초등학교의 남성분교가 그 주인공이다. 익산시에서는 이 폐교를 활용할 방법을 오랫동안 고민하다 우연한 기회에 영화 '세트장'으로서 사용하게 됐는데 그게 '교도소 세트장'이었다고. 하지만 처음에는 주민들의 반대도 많았다고 한다. 마을에 난데없는 교도소가 들어선다고 하니, 처음에는 아연실색한 것. 하지만 세트장에서 영화 촬영을 하게 되자 주민들이 엑스트라로 출연하기도 하고, 현재는 자긍심까지 느낀다고 한다. 교도소 체험 등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익산의 대표 명소가 되었단다. 쓸모없이 방치됐던 폐공간의 재탄생 현장을 <오늘아침>에서 찾아가 봤다.

[건강하신家] 노년의 일상을 위협하는 질병들, 원인은?

지난 2월, 넘어져 척추에 금이 갔던 78세 이정자 씨. 길을 가다가 저혈당 증상이 와서 발을 헛디딘 것이었다. 이정자 씨가 앓고 있는 질병만 해도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으로 다양하다. 때문에 시간에 맞춰 인슐린 주사를 맞고 각종 약을 먹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요즘은 알 수 없는 무기력함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는데... 무거운 것을 들지 못하는 것은 기본. 청소하다가도 숨이 차고 화장실을 하루에 14번은 갈 정도란다. 이를 본 전문의는 근감소증을 의심했다. 생존 근육이 약해졌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방치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노년에 단일 질환으로 입원했어도 다른 질환으로 확산되는 것을 노인병증후군이라고 한다. 한편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 근육을 꽉 잡고 있는 72세 송경애 씨가 있다. 50대에 당뇨를 진단받은 후, 식단과 운동 관리를 해오며 현재는 안정적인 혈당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한다. 송경애 씨가 건강관리에 가장 큰 중점을 둔 것은 바로 식단과 근육 운동. 집에서 아령을 들고 운동을 하거나 집안일을 하면서도 다리 근육 운동을 하는 등 생활 속에서 운동 습관을 지키고 있었다. 송경애 씨의 체성분 분석 수치를 본 전문 트레이너도 또래의 비해 건강한 골격근을 가지고 있다며 칭찬했다. 채식 위주의 식단과 고등어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구이로 식단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 또한 그녀의 건강비결! 마지막으로 음식으로 채우기 힘든 단백질량을 채우게 도와준 그녀의 비장의 무기는 바로 ‘이것’이라는데, 노년에 약해지는 생존 근육을 잡은 그녀의 건강 비결을 <건강하신家>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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