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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0 회] 2022-06-03

1. 살인・강도여도 ‘의사 면허’는 그대로? 2. 매일 밤 잠 못 들게 하는 불청객의 정체 3. 10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경매에?! 4. 조계산 산골 부부의 맛있는 인생 (2편) 5. 밀가루 하나로 전부터 튀김까지 가능하다고?

[금요아침 브리핑-ST] 살인・강도여도 ‘의사 면허’는 그대로? / 죽은 개구리가 김치에?! / 6・1 지방선거 후, 부동산 시장의 변화

1) 살인・강도여도 ‘의사 면허’는 그대로?
10년 전, 한 산부인과 의사가 한 여성 환자에게 마약류 의약품을 불법 투여하고, 환자가 숨지자 한강에 시신을 내다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위험한 여러 약품을 섞어 투약했지만, 의사가 여성을 고의로 살해했다는 혐의는 입증하진 못한 수사기관. 대신 마약류관리법과 과실치사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받았고, 의사 면허도 취소됐는데. 그런데 감옥에 다녀온 의사가 다시 의사 면허를 발급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긴 법정 다툼이 벌어졌다. 그리고 최근 법원은 해당 의사에게 의사 면허를 다시 발급해주라고 판결했는데. 사람을 숨지게 해도 사라지지 않는 ‘의사 면허’의 진실을 짚어본다.

2) 죽은 개구리가 김치에?!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몸의 일부가 잘려나간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학교 측은 김치 배식을 중단하고 전량 폐기에 나섰지만 같은 재단에 속한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 총 네 개 학교, 3천여 명의 학생이 같은 업체에서 김치를 공급받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은 크게 동요하고 있는데. 끊임없이 발생하는 먹을거리 이물질 검출 사고, 예방할 방법은 없는 걸까? <금요아침브리핑>에서 정리해본다.

3) 6・1 지방선거 후, 부동산 시장의 변화
규제 완화를 통한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를 약속했던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밑그림이 드러나는 가운데, 6·1 지방선거 이후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집값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졌다. 일단 부동산 시장은 새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와 금리 인상 등 집값 상승·하락 요인이 함께 나타나는 가운데 혼조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상태! 또한 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사려는 수요자들이 지선 이후의 상황을 지켜보며, 당분간 거래 부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토교통부는 이달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과 전세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는데, 과연 지방선거 이후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는지, <금요아침 브리핑>에서 살펴본다.

[기획취재] 매일 밤 잠 못 들게 하는 불청객의 정체

해당 VOD는 제작진 요청에 따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TV신문고] 10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경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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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愛탄생] 조계산 산골 부부의 맛있는 인생 (2편)

전남 순천의 조계산, 해발 500m에는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소문난 맛집이 있다. 26년 전, 산 중턱에 보리밥집을 열어 인생 2막을 시작한 임복희(59), 박병영(61) 부부. 보증을 잘못 선 남편 때문에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산골로 오게 된 두 사람. 전업주부였던 복희 씬 가족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했고 식당을 운영했던 친정어머니에게 어깨너머로 배운 요리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차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열악한 산골에서 열게 된 식당. 복희 씬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마다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먹고 행복해하는 손님들을 보며 희망을 키웠단다. 그런 복희 씨의 땀과 노력이 절망에 빠져있던 남편을 일으켰다. 평생 미안한 마음을 안고, 묵묵히 아내를 돕는 남편 병영 씨. 먼 길 걸음 해주는 손님들 덕분에 몸은 고되지만 새로운 행복을 맛보게 됐단다. 오늘도 여전히 손님들로 북적이는 부부의 보리밥집. 주말을 맞이해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는데. 청소부터 서빙, 심지어 요리까지 척척 해내는 든든한 지원군의 정체는? 산골 부부의 맛있는 인생, 그 두 번째 이야기를 <가족愛탄생>에서 만나본다.

[알고계십니까] 밀가루 하나로 전부터 튀김까지 가능하다고?

최근 밀 생산국의 잇따른 가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악재가 겹치며 밀가루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각종 전부터 튀김요리까지 다양한 요리의 기본이 되는 재료다보니 가정에서도 비용 부담이 늘고 있는데. 게다가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 요리마다 다른 제품을 사다 보면 다 먹지 못하고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기 일쑤! 비싼 가격에 구매 했지만 버리는 일도 허다하다는데, 그래서 준비했다! 부침가루, 튀김가루 없이 ‘밀가루’ 하나만으로 전부터 튀김까지 요리가 가능한 꿀팁! 먼저 밀가루에 맛소금과 양파가루만 있으면 부침가루를 만들 수 있다는데. 여기에 새우젓까지 갈아 넣으면 감칠맛까지 더할 수 있다고. 마지막으로 반죽을 부칠 때 ‘얼린 식빵’을 빻아서 넣어주면 바삭한 전을 만들 수 있단다. 이뿐이 아니다. 밀가루에 전분가루와 카레 가루, 베이킹파우더만 넣어주면 튀김가루를 만들 수 있다는데. 여기에 특별한 물로 반죽해 주면 바삭한 식감 자랑하는 튀김을 만들 수 있단다. 밀가루 하나만으로 부침가루, 튀김가루까지 활용 가능한 비법! <알고계십니까>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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