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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1 회] 2022-06-07

1. 범죄의 표적 된 무인점포, 점주는 괴로워 2. 동네서 ‘묻지마 폭행’, 여전히 두려운 피해자 3. 내 피를 줄‘개’! 생명을 나눠주는 헌혈견들 4. 여름철 ‘방충망’ 묵은 때 벗기는 방법은? 5. ‘버리지 마세요’ 옛 물건 고쳐주는 사람들

[이슈추적] 범죄의 표적 된 무인점포, 점주는 괴로워

지난 5월 30일, 울산의 한 무인점포에서 일어난 사건. 새벽에 걸려온 다급한 전화에 매장을 찾은 점주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매장 전체가 새하얀 무언가로 뒤덮여 있었기 때문! 현장은 진열해놓은 과자가 안 보일 정도로 난장판이었다. 매장 CCTV를 확인해보니 새벽 2시경, 헬멧과 후드티로 얼굴을 가린 수상한 남성 둘이 나타났다. 자동결제기를 부수고 절도를 시도하던 중 발각돼 현장에서 경찰을 맞닥뜨린 남성들은 매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집어 난사했다. 매장을 희뿌옇게 만든 남성들, 도주로를 확보하려 했던 걸까? 하지만 결국 현장에서 검거되고 만다. 목격자에 따르면 본인들이 뿌린 소화기 분말액에 의해 본인들이 질식할 뻔 했다고. 검거된 남성들은 중학교 3학년생들로, 이날에만 울산 전역의 무인 매장 5곳을 들러 현금 47만 원을 절도했다. 이들이 타고 다닌 오토바이는 번호판이 없어 오토바이 절도까지 의심되는 상황. 경찰은 현재 이들을 특수절도, 준강도죄로 조사 중이다. 소화기 테러 일주일 후 매장엔 아직도 하얀 분말이 남아 일부 제품은 아예 판매가 불가해 점주가 입은 피해금액만 약 70만 원이다. 하지만 아직 그 어떤 보상이나 사과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2021년 1월~9월 간 무인 매장에서 일어난 절도 검거 건수만 1604건. 소액 결제가 주로 이뤄지다보니 도난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매장도 많고 가입 후 절도사건이 일어난다 해도 피해 금액보다 보상 절차가 까다로운 상황. 사람이 없다는 점을 노려 절도, 방화, 무전취식 등 범죄의 표적이 돼 수난 시대를 겪고 있는 무인점포 점주들의 호소를 담았다.

[TV신문고] 동네서 ‘묻지마 폭행’, 여전히 두려운 피해자

지난 4월 2일 오후 9시. 수원 팔달구에 사는 한 부부가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모르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CCTV 영상 속에는 40대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그 남성은 부부의 뒤로 접근해서 갑자기 아내의 머리를 손으로 가격했는데. 임신 상태인 피해자는 갑자기 일어난 사건에 매우 충격을 받아 경찰을 불렀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가해자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정신질환이 있으며 조현병을 진단 받았다고 이해해 달라고 했다. 문제는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동네 주민들은 해당 가해자가 두 달 전 처음 본 사람을 폭행을 한적 있다고 증언했다. 가해자의 평소 행동을 살펴보니 이상한 점이 목격됐다. 그는 지나가는 여성마다 얼굴을 빤히 쳐다보거나 지나가는 시민들을 쫓아가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동을 했는데. 가해자를 보호하고 있는 어머니는 아들이 정신질환으로 약을 복용했다가 약을 중단하자 증세가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본인이 더 잘 보살피겠다고 했지만 피해자는 가해자가 동네를 돌아다니고 있어서 여전히 불안하다고 호소하는 실정이다. 가해자가 정신질환이라 형사처벌을 받지 않거나 감형될까 걱정하고 있는데. 범죄를 저지른 정신질환 환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폭행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SNS탐험대] 내 피를 줄‘개’! 생명을 나눠주는 헌혈견들

강아지도 사고가 나거나 빈혈이 생기면 사람처럼 수혈 받아야 한다. 그 때문에 동물병원에서는 혈액이 필요한 상황에 자주 처하는데, 아픈 친구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피를 나눠준다는 헌혈견들이 있단다! 첫 번째 주인공은 인천에 사는 5살 골든리트리버 ‘호야’다. 65kg 초대형견인 호야는 매년 생일마다 헌혈해서 올해까지 벌써 4번째 헌혈을 마쳤다. 하지만 모든 반려견이 호야처럼 헌혈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특히 강아지 헌혈은 한 번 할 때마다 약 330cc 이상을 채혈하기 때문에 주로 25kg 이상의 대형견들이 헌혈할 수 있고 헌혈 전 건강검진을 통해서 건강에 이상이 없는 반려견만 헌혈을 진행할 수 있다. 채혈한 한 팩의 혈액은 소형견 4마리를 살릴 정도의 양이 된다. 덕분에 평소 무섭다고 인식되었던 대형견들의 인식도 좋게 바뀌는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 신기한 점은 강아지들도 혈액형이 있어서 수혈할 때 혈액형이 일치해야 한다. 그 때문에 희귀한 혈액형은 항상 구하기 힘들고 빠르게 구하지 못해서 죽는 경우도 생긴다. 희귀 혈액형을 가진 8살 사모예드 ‘미호’는 아픈 친구를 돕기 위해 두 번이나 긴급 헌혈에 출동했다. 반려견들이 이렇게까지 헌혈을 하는 이유는 아픈 친구들을 돕기 위함도 있지만 바로 공혈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국내 반려견 혈액의 90%는 공혈견이 담당하고 있는데 이 공혈견은 주인도 없이 철창에 갇혀 평생을 피만 뽑히다 죽는 운명의 강아지들이다. 주인의 보살핌 아래 안전하게 헌혈하는 헌혈견들이 점차 늘면 공혈견들을 대체할 수 있다는데... 자신의 피를 나눠주는 노란 스카프의 천사, 헌혈견을 만나봤다.

[알고계십니까] 여름철 ‘방충망’ 묵은 때 벗기는 방법은?

날씨가 더워서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 여름철. 하지만 창문을 열기 망설여지는 주부들의 골칫거리가 있다는데. 그 골칫거리는 다름 아닌 문을 열면 제일 먼저 보이는 방충망이란다. 미세먼지와 황사 각종 벌레를 막는 역할을 하지만 신경 쓰지 않고 방치한 탓에 애물단지가 된 것. 먼지와 죽은 벌레 사체가 가득한 것은 물론 먼지가 엉겨 붙어 있어 털어내면 집 안으로 먼지가 더 들어올 수 있어 유독 청소할 때 애를 먹인다. 또한 깨끗하지 않은 방충망은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청소해야 방충망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을까? 20년 간 입주 청소를 하며 방충망의 묵은 때를 벗겨온 청소 전문가가 방충망 물청소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실제 주부들 사이에서 소문난 방충망 청소법의 효과를 직접 확인해 봤다. 소주와 샴푸 그리고 치약과 주방세제까지 각종 일상 속의 생활용품을 활용해 방충망의 먼지는 물론 켜켜이 쌓인 기름때를 제거하고 있다는 것. 정말 소문처럼 그냥 물청소를 하는 것보다 청소 효과가 뛰어난 걸까? 다양한 소문 속 일상 용품을 활용해 실험을 진행해봤다. 과연 가장 청소 효과가 뛰어난 ‘만능 방충망 청소 용액’은 무엇일까? 여름철 방충망 청소, 깨끗하게 하는 법을 알아봤다

[이슈人] ‘버리지 마세요’ 옛 물건 고쳐주는 사람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의 속도. 그 속에서 여전히 자신의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사람들이 있다. 한 때 전자 기기의 메카였던 세운상가. 지금은 그 유명세가 줄었지만 여전히 그 곳을 지키며 음향기기를 고친다는 장인들이 모여 ‘수리수리 조합’을 만들었다. 이 조합원들 각각의 경력은 기본이 30년을 훌쩍 넘는다. 제일 고참은 수리공일만 57년째라는 이승근씨. 빈티지 라디오나 음향기기를 고치는데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한다. 고장난 옛날 라디오가 그의 손을 거치면 옛 선율 그대로 돌아온다는데. 디지털 소리보다 아날로그가 내는 소리가 더 정감이 간다는 이승근씨. 그를 찾아오는 손님도 이런 아날로그 감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반세기 수리공 일을 하면서 겪었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서울의 한 사진관, 일반 사진관과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여기엔 재야의 고수가 숨어있다. 45년 동안 수 만 명의 얼굴을 보고 그렸다는 김찬곤씨! 기술이 발달했지만 찬곤씨는 여전히 옛날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며 오래된 사진 복원 작업을 한다고. 컴퓨터를 사용하기 전에는 직접 붓과 펜으로 초상화를 그리는 일을 했다는데. 얼굴을 모르는 상태에서 조선시대 조상의 얼굴을 그리는 작업이나 주민등록증에 빛바랜 사진도 완벽하게 복원해낸다.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람이 일도 잘 할 수 있다’는 복원 작업의 세계. 손님들의 옛날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복원하며 보람을 느낀다는 사진복원가 김찬곤씨. 추억을 되살리는 장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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