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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1 회] 2022-08-17

1. 한강 다리 위 ‘극단 선택’ 막은 버스 기사 2. 폭우에 ‘옹벽 붕괴’ 피해 속출 3. 사라지는 반지하, 참담한 주민들 4. 이혼 후에도 시집살이 자처하는 사연은? 5. 사칙연산도 척척? ‘천재견’ 코리

[바로보기] 한강 다리 위 ‘극단 선택’ 막은 버스 기사

지난 8일 오전 10시경. 서울 양화대교 위를 주행 중이던 버스 안, 운전기사의 시선이 한 곳으로 집중되더니 급히 버스를 세우고 밖으로 뛰쳐나가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바로 한강 다리 위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는 한 여성을 보고 이를 말리기 위해 운행을 멈췄던 것. 버스 운전기사 곽정규 씨에 따르면 위험 신호를 보내기 위해 경적을 눌렀음에도 오히려 난간 위로 한 발 더 올라서는 여성의 모습에 급히 버스를 세웠다고. 당시 신발과 가방을 가지런히 놓아둔 모습을 보고 위험한 순간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는데. 곽 씨가 여성을 난간 아래로 끌어 내린 사이, 승객이 뛰어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에도 해당 여성이 혹시라도 다시 뛰어내릴까 봐 버스 기사 곽 씨는 여성의 옷을 꽉 붙잡고 어깨를 토닥이며 안심시켰다. 경찰이 도착하자, 곽 씨는 다시 운전대를 잡으며 현장을 떠났는데. 당시 다리 위엔 수많은 차들이 지나가고 있었지만 모두 여성을 지나쳤을 뿐, 그 누구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다. 하지만 9년간 같은 노선을 운행하며 매일 양화대교를 지나가던 곽 씨는 이를 놓치지 않았는데. 해당 여성은 경찰과 함께 인근 지구대로 이동한 뒤 가족에게 인계됐다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 <바로보기>에서 소개한다.

[TV 신문고] 폭우에 ‘옹벽 붕괴’ 피해 속출

기록적인 집중 호우가 시작됐던 지난 8일,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자 전국 각지에서는 피해가 속출했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주택, 9일째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며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폭우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 주택 바로 위에 있는 재활용업체의 옹벽이 무너지면서 담장을 덮쳤다는 것. 이후 안전을 위해 집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조치가 취해져 떠돌이 생활을 하는 상황. 문제는 지자체에 문의해도 소관 부서가 아니라며 책임을 미루고 있다는 것. 도심 또한 ‘붕괴 안전지대’가 아니다.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이번 폭우로 아파트와 뒷산을 가로막던 옹벽이 무너져 다수 주민은 대피소 생활을 시작했다고.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한순간에 터전을 잃은 것도 모자라 지병을 앓고 있지만, 약도 챙기지 못한 채 긴급 대피했다며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언제 다시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조차 모르는 상황, 심지어 주민들은 4년 전부터 위험성을 인지하고 옹벽 균열 관련 민원을 넣었지만, 지자체에선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는데. 수마에 빼앗긴 삶의 터전, 아찔했던 그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기획취재] 사라지는 반지하, 참담한 주민들

최근 집중 호우로 반지하 거주 가구의 인명·재산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서울시에서는 ‘지하·반지하 거주 가구를 위한 안전대책'으로 앞으로 반지하 주택을 없애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건물을 새로 짓는 경우에 반지하를 주거 용도로는 쓸 수 없도록 법 개정을 건의하고, 기존 주택은 최대 20년에 걸쳐서 순차적으로 없애겠다는 것! 하지만 이런 방안에 대해 반지하에 사는 거주민들은 "반지하에 살고 싶어서 사는 사람이 어디 있냐, 죽으라는 거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데. 사실상 반지하 거주민에게는 당장 월 10만~20만 원의 주거비 증가가 부담되는 게 현실이기 때문. 이에 서울시가 지하 거주 시민들의 이주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23만 가구를 확보하고, 반지하에 사는 가구가 지상층으로 옮길 땐 최장 2년간 월세를 20만 원씩 지급하기로 발표했는데. 과연 반지하가구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또한 20만 가구의 이주를 충분히 지원할 수 있을지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 '반지하 퇴출' 논란! <기획취재>에서 알아본다.

[세상에 이런 법이] 이혼 후에도 시집살이 자처하는 사연은?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시어머니와 시누이 때문에 괴로운 한 며느리가 있다. 하지만 모진 시집살이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든든한 방패막이인 남편이 있기 때문! 성실하고 능력 있는 남편은 아내가 빌려준 사업자금으로 연일 대박을 터뜨리는 상황이라 시댁 식구들의 구박 정도는 모르는 척 할 수 있는 배짱도 생겼다는데. 남부러운 것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남편의 사업이 망해버린다. 빚쟁이를 피해 도주 생활을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는 데다 설상가상으로 아내까지 빚쟁이의 습격을 받자 남편은 아내와 위장 이혼을 제안하는데. 서류상으로만 이혼일 뿐 부부관계는 달라질 것이 없다며 아내를 설득했던 남편. 그런데 정작 이혼을 마치자 사랑꾼 남편이 180도 바뀌어 버렸다. 불안한 마음에 아내는 시댁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위장 이혼과 얽힌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남편은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 걸까? <세상에 이런 법이>에서 알아본다.

[우와한개] 사칙연산도 척척? ‘천재견’ 코리

충청남도 태안의 한 시골 마을. 마을 사람들의 자랑이자 동네 명물이라는 천재가 있다는데. 진기명기 한 개인기를 선보인다는 천재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개?! 커다란 덩치와 달리 주인 장광현(76) 씨 앞에선 애굣덩어리라는 똑순이 코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장광현 씨의 말 한마디면 무슨 물건이나 척척 가져오는 1등 심부름꾼 코리는 광현 씨의 작업을 돕기 위해서 창고에서 망치를 가져오는 건 물론, 과일이나 채소 이름을 대면 하우스에서 직접 골라서 가져오는 신통방통한 재주를 선보인다고. 코리의 천재성은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사실 코리는 천재견으로 유명했던 1대 천재견 로또에게서 태어나 그 능력을 그대로 물려받은 2대 천재견이라고. 게다가 로또도 하지 못했던 코리만의 개인기가 있으니, 바로 사칙연산을 할 수 있다는 것! 덧셈과 뺄셈은 기본, 곱셈, 나눗셈까지 백 점 만점이라 동네에서도 유명 인사가 된 지 오래다. 아빠와 장난삼아 해본 사칙연산을 처음부터 척척 맞췄다는 코리. 세상에 둘도 없는 코리의 일상과 놀라운 개인기 퍼레이드를 <우와한개>에서 직접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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