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 스토킹 살인 첫 공판, 유족들의 울분 2. 소비자들 ‘속았다’, 원산지 표시 위반 ‘기승’ 3. ‘1장에 백만 원?’ 임영웅 콘서트 암표· 사기 4. ‘나도 자서전 찍어주세요’ 예약만 2천 명 5. 추석엔 가족과 함께 ‘3.3.3 우유 디저트’
[바로보기] 1) 인천 스토킹 살인 첫 공판, 유족들의 울분 2) 학부모에게 매달 50만 원 송금한 교사, 왜?
1) 인천 스토킹 살인 첫 공판, 유족들의 울분 지난 19일, 헤어진 연인을 스토킹하고 집 앞으로 찾아가 살해했던 남성의 첫 재판이 열렸다. 재판 과정에서 가해자 설 씨는 법원에 반성문을 6차례 제출했지만, 유족에겐 사과 한 번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유족은 살인죄보다 형량이 무거운 ‘보복살인’ 혐의가 왜 적용되지 않았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접근 금지 조치를 받고도 여러 차례 피해 여성을 찾아갔고 이후 살인까지 저질렀던 것. 검찰은 설 씨가 출소하더라도 재범의 가능성을 없애야 한다며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청구했지만 유족들은 실효성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엄벌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탄원서가 쏟아지고 있는 사건. 첫 재판 후 상황과 우리나라 스토킹 범죄 피해 실태를 살펴본다.
2) 학부모에게 매달 50만 원 송금한 교사, 왜? 2021년 세상을 떠난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 故 이영승 교사, 숨지기 전 학부모에게 지속적인 악성 민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이 실체가 드러났다. 지난 2016년, 수업 도중 손등을 다친 학생의 부모로부터 끊임없이 보상을 요구받았고 실제 월급날 마다 50만 원씩 8번에 걸쳐 총 400만 원을 지급한 것. 해당 학생의 부모는 학교 안전 공제회로부터 보상금을 지급받고도 교사에게 연락해 추가로 돈을 받아냈다. 유족들도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라 밝혔다. 이에 지난 21일 경기도청에서도 故 이영승 선생님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행위 사실을 확인했다며 행정적인 순직 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교권 침해 사건에 대해 알아봤다.
[지금 현장은] 소비자들 ‘속았다’, 원산지 표시 위반 ‘기승’
※해당 VOD는 제작진 요청에 따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이제 슬슬 명절 음식 준비로 인해 바빠질 무렵, 좋은 식재료를 구하려는 소비자들이 시장과 마트를 찾고 있다. 명절 대목을 앞두고 더 좋은 식재료를 들여오려는 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진 가운데, 값싸게 들여온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비싸게 팔아버리는 얌체 업체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최근 3년 사이 원산지 표시 위반 건수만 400건 넘게 증가했고, 명절 기간이 다가오면 적발 건수가 더욱 많아진다고 한다. 때문에 유독 바빠지는 농산물 품질 관리단속반! 이들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가 많아지는 주말에 미리 사둔 시료를 통해 증거물을 확보하고 비양심 업체를 현장에서 단속한다. 이미 적발되었던 전적이 있는 업체가 또 다시 위반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잘못 표기해두는 등 비양심 업체가 줄줄이 단속되는 현장. 이들은 미처 몰랐다며 손사래를 치고 식료품 냉장고는 필사적으로 숨겨보려 하지만, 단속반에게 적발된 이상 다른 위반 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원산지 표시 위반이 적발될 시 1억 원 이하의 벌금형, 7년 이하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어 더 철저하게 증거물을 확보하는 단속반. 더 이상 피해를 보는 소비자가 없도록 육안으로 국산과 수입산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명절 대목, 좋은 식재료를 구하려는 소비자들에게 거짓 국산을 판매하는 비양심 업체 단속 현장, <지금 현장은>에서 찾아가본다.
[SNS 탐험대] ‘1장에 백만 원?’ 임영웅 콘서트 암표· 사기 (ch) ‘부기 빼고 피로회복’ 추석에 제격인 한방차
1) ‘1장에 백만 원?’ 임영웅 콘서트 암표· 사기 지난 14일, 가수 임영웅의 전국 투어 콘서트 예매가 시작됐다. 1분 만에 6회 차 공연은 모두 매진. 이후 SNS에서는 고가의 암표에 사기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일 비싼 좌석의 정상가는 16만 5천 원인데, 암표는 약 6배 높은 가격인 90만 원에 팔릴 정도. 이를 본 임영웅 소속사와 예매처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여전히 암표 판매 글이 올라오는 걸 확인할 수 있었고 문의를 직접 해보자 판매하고 있다는 답변도 받았다. 게다가 온라인상에는 암표 거래를 하다가 사기를 당한 사람들까지 속출하고 있는 상황. 그중 한 피해자를 어렵게 만나 왜 구매하게 됐는지, 구매 당시 상황을 들어봤다. 피해자는 잘못된 걸 알지만 할머니께 효도하고 싶은 마음에 구매했다고 말하며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몇 백 명이 더 있다고 밝혔다. 암표상들에게 제재를 가할 법안이 없는 걸까? 암표 거래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봤다.
2) ‘부기 빼고 피로회복’ 추석에 제격인 한방차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 곧 추석 명절까지 앞두고 있어 기름진 음식들과 마주할 생각에 다이어트 걱정이 앞서는 요즘. SNS에서는 몸에 부기를 빼고 소화를 도와줘서 살이 덜 찌게 도와준다는 ‘한방차’가 인기라고 한다. 한방차 종류도 여러 가지라는데, 상황에 따라 먹는 차가 다르단다. 우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는 진피차를, 소화가 안 될 때는 맥아차와 산사차를 찾는 등 여러 가지 한방차 레시피가 유행이라는 것. 실제로 한방차가 소화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 또, 맛은 어떨까? 한의사가 추천하는 이색 재료 한방차인 토복령차부터 우리가 평소 알던 율무차와 다른 맑은 율무차 레시피까지! SNS 탐험대에서 직접 한방차를 만들고 마시며 평가해봤다.
[이슈 추적] ‘나도 자서전 찍어주세요’ 예약만 2천 명
자신의 인생 기록을 글 대신 영상으로 남기는 영상 자서전이 화제다. 위인이나 유명인만 쓸 수 있었던 자서전. 하지만, 영상 자서전의 주인공의 대부분은 평범한 60~80대 어르신이다. 5~10분 분량에 어르신의 인생사를 담는다. 생업을 이끌고 자식을 길러낸 이야기, 이웃을 위해 베푸는 생활, 살아오면서 겪은 시련 등 살면서 누구나 겪는 일들이지만 그 인기는 폭발적이다. 현재까지 촬영된 영상 자서전은 무려 3,500건!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실제 촬영 현장을 찾았다. 꽃단장한 어르신들이 긴장된 표현으로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자신을 기억할 수 있는 선물을 남기고 싶어서 영상 자서전을 찍게 됐다는 어르신들.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인생을 표현하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몇몇은 흥에 겨워 노래를 부르거나 그리운 가족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렇게 촬영한 영상은 편집을 거쳐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현재 약 1,500건이 게시돼 있고 일주일에 약 30~40건 정도가 제작된다. 편집 담당 인력은 3명이지만 전문 교육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시니어유튜버'로 활동하며 영상 자서전을 촬영하고 편집한다. 지인이 있는 곳으로 출장 촬영을 가기도 한다는 71세 시니어유튜버 이을숙 씨. 거추장한 카메라 대신 휴대전화 하나로 촬영부터 편집까지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세상을 떠난 뒤에도 주변인이 자신을 추억할 수 있는 기록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영상 자서전’. 삶을 기록하는 생생한 촬영 현장을 담았다.
[알고계십니까] 1) 추석엔 가족과 함께 ‘3.3.3 우유 디저트’ 2) 아이와 부모의 특별한 오작교
1) 추석엔 가족과 함께 ‘3.3.3 우유 디저트’ 우유 제품 중 이 ‘마크’를 확인하면 더욱 신선한 우유를 고를 수 있다고 한다. 바로 국산 우유 인증 마크인 ‘K-MILK’ 마크! 우유 품질을 평가하는 기준인 ‘체세포 수’와 ‘세균 수’가 적을수록 고품질 우유라는데. 건강한 젖소에게서 체세포 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얻을 수 있고, 청결한 목장에서 자란 젖소의 원유에는 세균 수가 낮게 나온다고 한다. 국산 우유의 경우 대부분 체세포 수와 세균수가 모두 1등급으로 낙농 선진국과 비교해도 가장 까다로운 품질 기준으로 엄격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대표적인 건강식품 우유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간식들이 있다고 한다. 이른바 아빠도, 아이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3.3.3 우유 디저트’!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우유 간식 레시피가 있다는데, 건강만점 우유를 먹는 특별한 방법,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쉽고 간단한 우유 디저트를 만드는 비법을 소개한다.
2) 아이와 부모의 특별한 오작교 수년간 아침마다 과배란 유도 주사를 직접 배에 찌르고 빼는 일을 반복해 온 김미소씨(45세). 늦은 나이에 결혼해 노산이라는 생각에 아이를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소식이 없었고 시간은 덧없이 흘러갔다. 미소 씨가 난임치료를 시작한 지 벌써 4년째, 난임 치료에 들어간 비용 역시 만만치 않다. 비싸다 보니 외벌이론 힘들어 프리랜서 아르바이트까지 했었는데 그 수입이 잡히면서 난임 부부 지원을 받지 못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언젠가 아이를 꼭 만날 거란 기대감에 치료를 포기할 순 없었던 미소 씨에게 희망이 찾아왔다. 최근 서울시에서 난임 부부 지원이 확대됐던 것. 소득 상관없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고 시술 종류 에도 구애 없이 지원 범위를 넓혀 임신 출산 성공률을 높였다. 그녀는 이 지원이 너무 소중하다고 하다는데. 아이와 부모가 만나기까지의 특별한 서울시의 오작교 정책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