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현희, "완전히 속았다" 2. 나무에 박힌 차량, 어쩌다가... 3. 우리 집 앞 골칫거리? 4. 휴게소인가, 주점인가? 5. 보이지 않는 세상, 이런 불편함이?
[바로보기] 남현희, “완전히 속았다” CH) 남현희가 속은 이유? CH) 전청조, 대중 앞에 나선 이유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전 연인 전청조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이혼 발표 두 달 만에 새로운 연인을 공개 후 재혼을 선언한 남현희. 그러나 재혼 상대 전청조에 대한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결국 성전환을 한 사기꾼 전과자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결국 남현희는 재혼 발표 이틀 만에 결별 선언과 함께 전청조를 사기와 스토킹으로 신고했다. 성별부터 직업, 출신까지 의혹으로 가득했던 전청조! 그 의혹은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남현희는 어쩌다 사기꾼에게 속았던 걸까? 그리고, 여러 건의 사기 전과가 있던 전청조가 대중 앞에 당당히 나섰던 이유는 뭘까? 사건의 궁금증에 대해 파헤쳐 본다.
[출동CAM] 나무에 박힌 차량, 어쩌다가... CH) 갑자기 쓰러진 학생! CH) 화재 신고 출동, 그런데! CH) 캥거루와의 한판 대결 CH) 선로 옆에서 멈춘 차?
대전에서 일어난 일이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 접수 후 추격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계속해서 빠져나가는 운전자. 속도를 이기지 못해 잠시 정차한 차량을 들이받더니, 급기야 가로수까지 들이받았다. 그런데 사고를 목격하고 지나가던 차량 4대가 멈춘다? 시민들이 도주로를 막아준 셈. 당시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다고 하는데.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위급한 상황이 생겼다. 지구대로 걸어오는 한 학생. 어깨가 축 처졌고, 힘없는 모습이다. 그런데 경찰을 향해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학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경찰은 근무복을 가져와 학생의 머리에 받치고, 상태를 확인한다. 그리고 119 도착 전까지 구급대원의 지시에 맞게 조치를 취하는데. 학생은 무사할까? 해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미국 뉴욕주의 한 집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둘러 출동하는 소방차! 그런데 불을 끌 수 없다? 그 이유, 불이 아닌 TV 속 모닥불 화면이었기 때문이다. 화재 신고 대상이 된 집주인은 당시 일을 하기 위해 모닥불을 켜놓고, 차를 마시고 있었다고. 그런데 맞은편에 사는 남성이 창밖을 보다가 화재로 오인해 신고했던 상황. 그날의 이야기, 확인한다. 그런가 하면, 호주의 캥거루들이 화제다. 아침 산책 중 강아지 한 마리가 사라졌는데, 알고 보니 캥거루가 물속에서 강아지를 붙잡고 서 있다? 보호자는 곧바로 강으로 뛰어 들어가 캥거루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둘 사이에 한판 대결이 펼쳐졌는데. 비슷한 일은 또 일어났다. 동물원을 찾은 아버지와 아들. 그런데 갑자기 캥거루 한 마리가 이들을 공격한다. 발길질까지 서슴지 않는 캥거루! 대체 이들을 공격한 이유는 무엇일까? 겉모습은 순해 보여도 성격은 난폭하다는 캥거루, 그 날카로운 뒷모습을 전한다. 미국 켄터키주의 교차로. 한 차량이 멈춰 섰다. 그리고 운전자가 갑자기 차 문을 열고 내린다? 그런데, 그 뒤로 기차가 경적을 울리며 다가오고 있는 상황! 그때, 차 뒷문을 열고 어린아이가 내리기까지 하며 그야말로 어수선하다. 기차 속도가 빠르진 않지만, 자칫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데. 그때, 이 상황을 목격한 시민들이 차를 밀어 이동시키고, 때마침 기차도 멈춰 섰다. 당시 차량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멈췄다고. 하필 기차선로 옆에서 차가 멈춰버린 아찔한 당시 상황을 들여다본다.
[이슈 두 컷] 우리 집 앞 골칫거리? CH) 주민들 괴롭히는 ‘오버투어리즘’ CH) ○○○ 입지 마세요! CH) 핼러윈, 경찰복 입으면 감옥행!
합정동 주택가 골목. 한 안내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담배와 소음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모든 원인은 주택가에 들어서 있는 가게들. 가게 입장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골목에서 떠들고, 흡연을 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인근 가게들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불편함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데. 공인중개사무소에서는 홍대 주변 건물의 월세가 올라 합정동 등 주택가로 가게들이 들어오면서 이런 현상이 벌어졌다고 이야기한다. 전문가들은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오버투어리즘’ 현상이라고 지적하는데. 집 앞에 들어선 골칫거리, 그 현장을 취재해 본다. 핼러윈이 다가오면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분장들. 하지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복장이 있다? 바로 경찰 제복! 시민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는 유사 경찰복 판매와 구매 또한 불법이다. 그동안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유사 경찰 제복, 이제는 구제 시장에서도 완전히 사라지고 있다고. 하지만 온라인과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다는데. 안전을 위해서라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경찰 분장에 대해 알아본다.
[변호사들] 휴게소인가, 주점인가? CH) 음주운전으로 사망! 형량은? CH) ‘벤틀리 법’ 만든 할머니 CH) 법정 안에서 무슨 일이?
다양한 사건을 법의 시각으로 풀어보는 <변호사들>. 첫 번째 이야기는 휴게소에서 발생한 일이다. 휴게소에 들른 여행객들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주차 칸 앞, 차량 통행로를 가로막고 상을 펴 술을 마신 것. 목격자에 따르면 ‘휴게소에 김치전, 수육, 무말랭이 냄새가 진동했다’고 하는데. 과연 이와 같은 행동, 법적으로 문제없을까? 두 번째 사건은 음주운전과 관련한 사고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배승아 양을 숨지게 한 남성. 최근 1심 법원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유가족은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음주 운전자에 대한 형량이 낮다는 이야기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음주운전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 직접 법을 만들어 발의하기도 했는데. 음주운전 가해자는 피해자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양육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벤틀리 법’이다. 과연 이 법안에 대해 변호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마지막 이야기는 법정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이다. 총 22발을 쏴 여자친구를 살해한 남성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그런데 법정 안에서 여러 사람이 뒤엉켜 몸싸움이 발생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일까? 이어, 아르헨티나 법정에서는 어머니와 이모를 살해한 후 유기한 남성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그런데 판사의 질문에 계속 고양이 소리만 내는 남성!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변호사들>에서 이야기 나눠본다.
[알고계십니까] 보이지 않는 세상, 이런 불편함이? CH) 시각장애인의 홀로서기 도전! CH) 다문화 가족의 걱정 없는 나들이
평범한 하루가 도전과도 같은 이들이 있다. 28세 시각장애인 이동진 씨. 간단한 물건 사기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 대부분에 점자가 없기 때문이다. 정보가 없으니 물건을 고를 수도 없고, 그나마 점자 있는 물건마저도 잘못 기록되어 있거나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데. 또 하나 힘든 일은 바로 고지서를 읽는 일이다. 다양한 정보가 적혀 있는 고지서이지만 시각장애인에게는 그냥 종이일 뿐. 하지만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앱이 개발됐다. 고지서에 보이스 바코드를 심어, 바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인식하면 고지서의 내용을 말로 설명해 주는 앱이다. 덕분에 동진 씨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났다는데. 하루하루가 도전인 또 다른 이들은 바로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학부모다. 평소 아이들과 나들이 가는 것도 쉽지 않다는 외국인 학부모. 그 이유는 아이들과 박물관, 전시관에 가도 설명이 한글로만 적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본인도 이해하기 어렵다 보니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기가 쉽지 않다고.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와 가정을 꾸리고 사는 7살 딸을 둔 꾸엔 씨 역시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최근 보이스 바코드를 통해 박물관에 적혀 있는 한글 설명을 모국어로 번역해 주는 앱을 알게 된 뒤로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데. 아이와 함께 다닐 곳이 많아져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꾸엔 씨. 불편한 이들에게 세상의 눈이 되어주는 특별한 기술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