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흥행 파죽지세 ‘베테랑2’ 영화 ‘베테랑2’가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면서 누적 관객 수 578만여 명을 돌파했다. 이미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의 속편으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는데. 전편보다 성적이 부진한 이른바 ‘속편 징크스’를 깨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전편에서부터 이어지는 세계관과 새로운 악당의 등장, 더 강렬해진 액션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단순한 오락 액션 영화를 넘어섰다는 것!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적 제재, 사이버 레커, 학교 폭력 등을 다루면서 현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데. 하지만 관객들의 관람평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는 상황! 과연 ‘베테랑2’는 시리즈 연속 천만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연예신호등>에서 알아본다. 2) 19년 만에 ‘김삼순’ 재열풍 2005년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 반열에 올랐던 ’내 이름은 김삼순’이 19년 만에 돌아왔다. 한 OTT 플랫폼에서 기존 16부작을 8부작으로 재해석한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를 공개한 건데. 공개 첫날부터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기의 배경에는 옛 드라마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다. 최근 들어 ‘궁’, ‘커피프린스 1호점’ 등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드라마를 짧게 요약한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작품이 쏟아지는 요즘, 이로 인한 피로감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잘 만들어진 과거의 작품을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건데. 2024년을 사로잡은 옛 드라마의 인기 비결! <연예신호등>에서 정리해본다.
[바로보기] 1) 입주민 말리다 ‘뇌사’, 왜? 2) 사찰 앞 바다에 ‘검은 물결’?
1) 입주민 말리다 ‘뇌사’, 왜? 부산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폭행당해 뇌사 상태에 빠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10일. 주차장 진입 문제로 앞 차량 운전자와 다툼이 생긴 입주민 A 씨를 말리기 위해 나섰다는 경비원 최 씨(가명). 그런데 분을 참지 못한 입주민 A 씨가 최 씨에게 폭언을 퍼부은 후 다리를 걸어 넘어트린 건데. 이후 최 씨는 바닥에 넘어지며 방지턱에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최 씨는 뇌사상태에 빠졌고, 결국 사건 발생 이후 9일 이후인 지난 18일 사망하고 말았는데. 계속되는 폭행 및 갑질 사건으로부터 경비원들을 보호할 방법은 없는 걸까? <바로보기>에서 취재했다. 2) 사찰 앞 바다에 ‘검은 물결’? 고즈넉한 분위기와 탁 트인 바다 전망으로 사랑받고 있는 강원도 양양의 작은 사찰, 휴휴암. 이곳에 몇 해 전부터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데. 바로 사찰 앞 바다가 검은 물결로 일렁이고 있는 것! 평소에는 맑은 바닷물이다가도 매일 같은 시간만 되면 검게 물든다는 바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황어 떼’라는데. 산란 시기인 봄에는 하천으로 갔다가 바다로 돌아오는 어종인 황어! 이후에는 연안에서 주로 서식하지만 2006년부터 줄곧 사찰 앞을 떠나지 않고 있다는데. 이를 두고 생태계 문제다, 사찰에서 키우는 것 아니냐는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상황! 과연 황어 떼가 사찰 앞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황어 떼 미스터리를 <바로보기>에서 만나본다.
[가족愛탄생] 넝쿨째 굴러온 복덩이 (2부)
경상북도 청송군 고家네 양봉장엔 ‘복덩이’로 소문난 한 사람이 있다. 온 집안 식구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복덩이의 정체는 다름 아닌 며느리 김지선(29) 씨. 2년 전, 아들만 셋인 집안에 며느리 지선 씨가 시집오면서 온 집안에 행복한 기운이 가득해진 것은 물론, 고전하던 양봉 사업도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는데. 그래서일까 시아버지 고희준(58) 씨는 “예쁜 건 다 며느리 것!”을 외치며 며느리 팔불출을 자처했다는데. 하지만 그 모습이 못마땅한 사람, 시어머니 기미용(56) 씨다. 며느리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지만, 며느리만 챙기는 남편에게 서운함이 쌓여왔던 건데. 결국 참다 참다 서운함이 폭발하고 만 미용 씨! 게다가 오랜만에 만난 삼형제마저도 “일 좀 도와줘라 VS 쉬고 싶다”로 나뉘며 다투기 시작하는데. 급격히 냉랭해진 집안 분위기를 과연 복덩이 며느리가 해결할 수 있을까? 양봉 가족의 달콤살벌한 두 번째 이야기를 <가족愛탄생>에서 만나본다.
[Fun한 실험실] ‘필터 샤워기’의 모든 것
우리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샤워기! 하지만 샤워기 호스의 좁은 통로 탓에 조금만 사용해도 물때가 끼는 건 기본, 청소하기도 쉽지 않은데. 그래서 등장한 똑소리 나는 물건, 바로 ‘필터 샤워기’다. 샤워기 속 필터가 불순물을 깨끗하게 정화해준다는데, 과연 사실일까? 궁금증 타파하기 위해 이 나섰다. 샤워기 몸체에 달린 필터는 어디까지 불순물을 걸러줄까? 1차로 흙탕물을 걸러봤더니 물이 눈에 띄게 깨끗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렇다면 더 진한 먹물도 걸러줄 수 있을까? 그리고 또 한 가지 궁금증! 수돗물을 소독해주는 염소 또한 필터 샤워기가 제거할 수 있을까? 그리고 필터 샤워기를 통해 걸러진 물과 일반 수돗물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미생물 및 세균에 변화가 있는지 전문가와 함께 실험해봤다. 간편한 맑은 물 제조기, 필터 샤워기의 모든 것을 에서 파헤쳐 본다.
[이달의 수산물] 10월의 수산물을 찾아라! C) 10월의 수산물 ‘강화 새우젓’
제철에 먹어야 더 맛있는 수산물! 특히 10월에 먹으면 가장 맛있는 수산물은 인천의 보물섬 ‘강화도’에 숨어있다는데~ 바로 한 번 맛보면, 특유의 감칠맛으로 집 나간 입맛까지 되돌린다는 ‘강화 새우젓’! 전국 새우 생산량의 80%를 책임질 만큼 매년 엄청난 양의 젓새우가 올라온다는 강화도는 잡는 즉시 배에서 염장해 새우젓으로 만들기 때문에 신선함이 특징이란다. 특히 가을에 잡은 새우로 만든 새우젓은 ‘추젓’이라고 따로 이름 지어 부를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라는데. 이 때문에 유독 새우젓만으로 간을 하는 특유의 식문화가 발달한 강화도! 그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젓국갈비’다. 두부, 호박 등 채소를 곁들인 돼지갈비에 오로지 새우젓만을 넣어 끓인 탕국이지만,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해 강화도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으로 손꼽힌다는데. 이제는 가공공장에서 체계적인 위생 관리 시스템을 거쳐 전국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맛볼 수 있다는 강화 새우젓! 10월의 수산물, 강화 새우젓의 매력을 <오늘아침>에서 낱낱이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