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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5 회] 2025-04-10

1. 이번 주가 끝? 지금 여의도는 2. 식당 예약했다가 돈 날려 3. 도시에서 사기당하고 좌절 4. ‘아무도 안 와요’산불 끝난 경북

[지금 현장은] 이번 주가 끝? 지금 여의도는
(ch) 지금이 절정, 서울에 뗏목이?
(ch) 탄핵정국 끝, 지금 북촌은?


긴 겨울과 격동의 시간을 지나 대한민국에 찾아온 봄. 전국 곳곳에서는 봄꽃 축제가 한창이다. 따뜻해진 봄 날씨 덕분에 도심은 오랜만에 활기로 가득 찼다. 벚꽃이 만개한 거리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여의도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퍼레이드,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고, 양재천에서는 뗏목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려 봄날의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웠다. 명소를 방문해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여유와 미소가 번졌다. 이번 주 주말엔 비가 내릴 예정이라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는 기간도 이번 주가 마지막이라는데. 이런 소식은 사람들의 마음을 재촉해 벚꽃이 만개한 거리로 인도했다. 헌법재판소와 안국역 일대에도 봄기운이 스며들었다.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시위와 통제로 긴장감이 높았던 이곳은 이제 시민들과 관광객의 발걸음으로 채워지고 있다. 거리에는 벚꽃을 구경하는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로 북적였다. 일대 카페와 음식점에는 손님들로 가득했고, 유명 맛집에는 긴 줄이 이어졌다. 그간 탄핵 찬반 시위로 인해 피해를 봤던 주변 상인들 또한 “이제는 숨통이 트이려나”라며 조심스럽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5년 봄은 작년과 무엇이 다르고, 봄을 맞은 거리에서는 어떤 일이 생겼는지 취재했다.

[이슈추적] 식당 예약했다가 돈 날려
(ch) KT 직원 사칭, 피해자 속출


최근, 유명 셰프 ‘안성재’의 레스토랑에서 KT 직원을 사칭한 전화 착신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은 레스토랑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KT 통신사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인근 화재로 회선이 불안정하니 임시 번호로 착신전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를 믿은 레스토랑 측이 지시한 번호로 대표전화를 돌리면서, 이후 레스토랑에 걸려 오는 모든 전화가 사기범에게로 연결되는 구조가 됐다. 때문에 레스토랑 전화로 예약을 시도하던 피해자들은 사기범을 레스토랑 직원이라 믿고, 인당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달하는 예약금을 송금했다. 이 사실을 꿈에도 몰랐던 레스토랑은 3일간 착신전환 상태를 유지했고, 그 사이 총 6명의 피해자가 약 1,300만 원을 잃었다. 그러나 이 황당한 사기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사기범은 같은 방식으로 경산의 한 묘목조합에도 접근했고, 역시 착신전환을 유도해 전화 응대를 가로챘다. 이 과정에서 묘목을 구매하려던 조합원이 사기범에게 1,000만 원을 송금하며 큰 피해를 입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두 사건 모두 동일한 이름의 계좌와 같은 수법이 사용됐다는 것! 현재 피해자들은 경찰에 사건을 접수한 상태지만, 범인을 특정하기 어려워 수사 진전이 더딘 상황이다. 레스토랑과 묘목조합 역시 사칭 피해를 입은 입장이지만, 직접 착신전환이라는 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일부 과실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결국, 가장 큰 피해는 고액을 송금한 피해자들에게 남은 상황. 대체 어떻게 이런 사기가 가능했던 걸까? 또 책임은 누구에게 향해야 하는 걸까? 전화를 건 사람은 누구나 당할 수 있었던 사기 사건, 그 교묘한 수법의 전말을 추적했다.

[시골에서 돈을 벌다] 도시에서 사기당하고 좌절
(ch) 귀농 후 재기의 비결은?


과거 서울에서 금융기관 지점장으로 잘나가던 시절, 부하 직원에게 56억이라는 큰돈을 사기당한 후 모든 것을 잃고 고향인 충남 예산군 삽교읍으로 쫓기든 내려온 오늘의 주인공, 권혁태 씨(61세). 귀농 17년 차인 그는 귀농 후, 논농사, 오리, 닭 키우기 등 수많은 일들을 시도해 보았지만 모조리 실패했다. 농사도 쉽지 않아 좌절하는 찰나에 우연히 방문한 일본 식당에서 신기한 채소인 아이스 플랜트를 운명처럼 만나게 됐단다. 아이스 플랜트는 겉보기에 얼음 알갱이들이 붙어있는 것처럼 신기한 모양새를 하고 있어 아이스(얼음)플랜트(식물) ‘얼음 식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처음 듣는 이름과 생소한 비주얼에 더불어 오독오독한 식감과 짠맛이 나는 특이한 작물 아이스 플랜트.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과 주부들에게 인기 만점이란다. 아버지가 남긴 땅에서 논농사를 지으며 모은 소중한 자금으로 아이스 플랜트를 재배할 비닐하우스 한 개를 마련했다. 처음엔 생소한 탓인지 수익이 생기지 않았지만 불도저 같은 정신으로 직접 발품을 팔고 다니며 7번만의 농사 시도 끝에 수익 창출에 성공하였다. 특히 비닐하우스 3단 복층 재배 방법을 개발한 덕분에 수확물이 늘어났고 현재는 월 매출 3천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힘든 일들을 겪었지만 굴하지 않고 재기에 성공한 오뚜기 혁태 씨의 귀촌 이야기를 만나보자.

[그곳에 무슨 일]‘아무도 안 와요’산불 끝난 경북

경북 5개 시군을 덮친 역대 최악의 산불. 정부는 이재민들의 구호를 위해 이재민 대상 임시 조립주택을 공사하고 있지만, 피해 복구는 더디기만 하다. 지방자치단체는 4월 15일까지 전체 피해 조사를 끝낼 예정이라며 조사가 끝나기 전까진 복구에 힘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 밝히기도 했는데. 화마는 막대한 재산 피해와 함께 지역 경제마저도 삼켰다. 이번 산불로 사찰 5곳, 고택 12곳 등 문화유산 26곳이 피해를 입었고 의성 고운사와 최치원 문학관, 안동 암산 경관 폭포, 영덕 해파랑길,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등 주요 관광명소들이 불에 탔다. 직접적인 산불 피해는 면했지만, 큰 타격을 입었다는 안동 하회마을은 주말에 예정되어 있던 축제를 취소했고 하루 평균 2만 명의 방문객이 5,000명으로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피해 지역에서 떨어진 도심도 예외는 아니다. 안동 찜닭 거리 상인들 역시 하루 평균 400마리를 팔았지만, 현재는 2~3마리로 줄어들었고 파산 위기에 놓여있어도 전 재산이 불타버린 이재민들의 상황을 알기에 속으로만 울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 역시 마찬가지였다. 연간 180만 명의 방문객을 부르는 영덕의 명소 해파랑길에 근접한 영덕대게 거리 상인들 역시, 대게 철임에도 대게들이 썩어가고 있다며 월세 200만 원을 감당하려면 빚을 내야 할 판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는데. 전문가는 산불 피해의 빠른 조사와 복구 및 지원이 이뤄져야 지역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 꼬집었고 지역 경제를 위해선 산불 피해 지역에 많이 찾아와 주길 당부하기도 했다. 대형 산불이 진화된 지 일주일이 넘은 현재, 피해 지역의 현황과 어려움에 놓여있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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