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KT 유심 해킹 사태 후폭풍 2. 9년 만에 한한령 해제 임박? 3. ‘부산 돌려차기 사건’ 그 후... 4. 호흡기 위협하는 ‘봄 먼지’의 습격!
[이슈추적] SKT 유심 해킹 사태 후폭풍 C) 유심이 뭐기에? C) 위약금, 보상은 어떻게?
황금연휴를 맞아 인천국제공항에는 수많은 여행객이 몰렸다. 그런데 입국장 외 공항 내 휴대폰 고객센터 앞에도 몰려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는데. 바로 지난 4월 22일 SK텔레콤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태로, 출국 전 유심을 교체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몰려든 것! 공항뿐만 아니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 앞에도 유심을 교체하려는 사람들의 줄서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유심 해킹 사태가 발생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이용자들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이런 혼란 속에서 SK텔레콤의 대처는 더욱 불안의 불씨를 지폈는데. SK텔레콤 대신 다른 통신사로 교체하려 해도 기존 SK텔레콤의 위약금을 소비자가 감당해야 한다는 소문이 퍼진 것! 게다가 이번 해킹 사태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용자가 2천만 명이 달하는 상황에서 보상액은 보험한도인 단 10억 원이 전부라는 소식도 전해졌는데. 결국 참다못한 소비자들은 집단 소송전까지 들어섰다. 대한민국 최악의 유출 사태로 꼽히는 SK텔레콤 유심 해킹사태 후폭풍을 <이슈추적>에서 알아본다.
[김묘성의 문화 톡Talk] 9년 만에 한한령 해제 임박?
국내 최장수 K팝 축제인 ‘드림콘서트’가 올해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국이 한국 가수의 대형 공연을 허가한 건 무려 9년만!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한국 연예인들이 공연, 팬미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 그동안 중국이 ‘한한령’을 적용해 한국 대중문화와 높은 벽을 쌓아왔기 때문! 지난 2016년, 한국의 사드 배치 이후 비공식적 보복 조치로 시행된 한한령은 중국 내에 내려진 ‘한류 제한령’이다. 한국 작품 규제하거나 1만 명 이상 동원하는 대형 공연을 금지하는 등 연예계 활동을 비롯한 한국 문화를 제한해 왔는데. 하지만 ‘한한령’이 한류를 향한 열기를 막진 못했다. 불법적인 경로로 한국 콘텐츠를 소비하는 일명 ‘도둑 시청’은 물론,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무분별하게 표절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이처럼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 가수들의 공연을 허가하면서 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 한한령 해제가 실현되면 우리나라 문화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김묘성의 문화 톡Talk>에서 정리해 본다.
[사건 외전] ‘부산 돌려차기 사건’ 그 후... C) 가해자가 된 피해자? C) 피해자에게 계속되는 2차 가해
지난 2022년, 부산 오피스텔에서 한 여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이라 불리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산 이 사건은 가해자 이 씨가 징역 20년을 선고받으며 일단락되는 것으로 보였는데. 그런데 사건 발생 3년 만에 들려온 뜻밖의 소식! 피해자 김진주(가명) 씨가 고소를 당해 피의자 신분이 됐다는 것! 2년 전, 가해자 이 씨의 형량이 과하다며 SNS 메시지를 보내왔다는 익명의 남성. 그 뒤로도 계속해서 심한 욕설과 살해 협박 등 악의적인 메시지를 보내왔고, 진주 씨는 남성을 경찰에 고소했다는데. 수사 결과 밝혀진 남성의 정체는 97년생 오 씨로, 사건과 아무 관련도 없는 인물로 드러났다. 이에 개인 SNS에 ‘얼굴과 실명을 밝히기 전에, 그만해라’라며 경고성 게시물을 올렸다는 진주 씨! 그러자 오 씨가 협박죄로 진주 씨를 경찰에 고소했던 건데. 사건이 끝난 뒤에도 2차 가해로 고통받고 있는 진주 씨! 해결책은 없는 걸까? <사건 외전>에서 취재했다.
[알고계십니까] 호흡기 위협하는 ‘봄 먼지’의 습격! C) 호흡기 지키는 현관 청소법 C) 거실 먼지 방출! ‘3구석’ 청소법 C) 먼지 제로! 주방‧욕실‧창문 청소
설레는 봄에 찾아온 불청객! 바로 봄바람에 실려 집안까지 침입한 미세먼지와 꽃가루인데. 봄철 미세먼지는 대기 중의 유기물질과 황사 등이 섞여 폐렴이나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봄철 각종 미세먼지로부터 가족의 호흡기를 지킬 방법은 없을까? 청소 전문가 김승희 씨가 알려주는 ‘먼지 제로 청소법’! 먼저 사람들이 오가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쉽게 쌓일 수 있는 현관은 특히 청소할 때 주의해야 한다는데. 신발 아래부터 구석까지 ‘물’을 이용해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것이 포인트! 집에서도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거실의 청소는 이것만 기억하면 된단다. 일명 ‘3구석’! 바닥이나 복도처럼 먼지가 잘 보이는 부분은 청소가 쉽지만,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지 않는 ‘문 뒤, 가구 위‧아래, 페브릭 카펫’ 등을 꼭 신경 써서 청소해야 한다고~ 뿐만 아니라 주방과 욕실, 창문에도 숨겨진 유해 물질이 가득하기 때문에 알맞은 청소가 필요하다는데! 더 이상 호흡기 건강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봄철 똑소리 나는 청소법, <알고계십니까>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