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선 D-1, 국민의 선택은? 2. 서울시 마을버스, 이제 환승 안 된다? 3. 새 모이를 먹는 사람들 4. 우리는 정말 잘 먹고 있을까?

[이슈추적] 대선 D-1, 국민의 선택은?
CH) 같은 정책, 다른 방향?
CH) 연금개혁 동상이몽
CH) 고발로 이어진 토론
CH) 공약 없는 공방?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25년 6월 3일, 또 한 번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 대한민국. 경제, 외교, 세대 갈등, 부동산, 복지 등 많은 이슈가 얽힌 가운데, 유권자들은 앞으로 5년간 우리 삶을 좌우할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이런 사실을 입증하듯 이번 대선의 사전 투표율은 역대 사전 투표 중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만큼 국민적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심은 어디로 향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대선을 하루 앞둔 지금, 주요 후보자들의 대선 토론 말말말을 정리하고, 짧지만 치열했던 2달간의 대선 레이스를 김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돌아본다.

[기획취재] 서울시 마을버스, 이제 환승 안 된다?

승객이 환승으로 이용하게 되면 정상 요금보다 할인된 운임을 정산받는 마을버스. 지난 수십 년간 환승 손실금 일부를 서울시에서 지원받아 운영해 왔지만 10년 동안 단 한 차례 오른 버스 요금과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로 적자가 불어나게 되었다는데. 시내버스와는 달리 민영제로 운영되어 모든 이익과 손실을 개별회사가 책임져야 하는 마을버스. 결국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조합은 서울시에 마을버스 요금을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하고 재정기준액도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만약 이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대중교통 환승 체계 탈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조합 측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환승 손실액은 무려 2,300억 원에 이르는 상황. 하지만 서울시는 이들의 요구를 수용하려면 추경을 통해 3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무리한 요구라며 합의는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 그 자세한 이야기를 <기획취재>에서 살펴본다.

[글로벌 이슈] 새 모이를 먹는 사람들
CH) ‘생지옥’이 된 가자지구
CH) 미사일보다 무서운 ‘허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1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가자지구의 일상은 마비됐다. 공습과 포격 속에 병원은 기능을 멈췄고, 관공서와 학교 역시 제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황. 삶의 기반이 무너진 지 오래다. 그런데 미사일이 빗발치는 환경 속에서 주민들은 또 다른 죽음의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 3월 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국경을 폐쇄하면서 모든 식량이 바닥났다. 현지 주민들은 “이제는 미사일보다 굶주림이 더 무섭다.”라고 말한다. 오랜 봉쇄와 폭격, 국제 지원의 차단으로 인해 식량, 물, 의약품 등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이 고갈된 상태. 일부 주민들은 새 모이, 잡초, 심지어 거북이까지 먹으며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봉쇄를 일부 해제하고 구호품 반입을 허용했지만, 물자는 턱없이 부족했고, 제한적인 공급 탓에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그리고 식량을 둘러싼 생존 경쟁은 폭력과 약탈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오늘 <글로벌 이슈>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이면에 감춰진 식량난과 생존의 고통에 대해 풀어본다.

[살림 터치] 우리는 정말 잘 먹고 있을까? (*제스프리 협찬)
CH) 키위 한 알, 밥상에 더하다!

현대인의 식습관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삼시 세끼를 제대로 챙기기는 쉽지 않은데. 그 결과, 눈에 띄지 않게 쌓여가는 만성 피로와 소화 불량, 다양한 영양 불균형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목받는 것이 바로 ‘밀도 푸드’! 적은 양으로도 풍부한 영양을 제공하는 고밀도 식품인데. 그 대표가 바로 ‘키위’다. 비타민 C, 식이섬유, 엽산, 칼륨 등 현대인의 식단에서 부족하기 쉬운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한 ‘키위’. 어떻게 이 작은 과일 하나로 현대인의 건강을 챙길 수 있을까? 영양소 밀도에 주목한 기자 간담회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밀도 푸드’로서 키위가 주목받는 이유를 들어보고, 살림 여왕이 알려주는 키위를 활용한 건강 요리도 만들어본다. 하루 한 알의 건강 습관, 키위! <살림 터치>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