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박스쿨, 그 정체는? 2. 혼비백산 지하철 3. 극장가 달군 한 남자 4. 아플 때는 요리 금지
[이슈 속으로] 리박스쿨, 그 정체는? CH) 공교육까지 침투한 ‘극우’ CH) 목적은 선거 개입?
‘자유를 지키려면 이승만과 박정희를 배워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리박스쿨. 겉으로는 역사 교육을 표방했지만, 그 안에는 극우 성향의 왜곡된 역사관과 정치 선동이 자리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 단체가 민간자격증을 발급하며 초등학교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강사를 파견하는 등 공교육 현장에까지 침투했다는 의혹이 나오는 것. 전광훈 목사의 며느리, 김문수 전 후보 등 정치색이 짙은 인물들과의 연계 정황도 드러났고, 더 나아가 ‘댓글 부대’ 운영 정황까지 포착되며 이것이 단순한 교육 문제가 아닌 선거 개입 시도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교육을 앞세운 정치 개입, 그 사건에 대해 취재한다.
[찾아가 봄] 혼비백산 지하철 CH) 5호선 방화 사건 CH) 지하철, 더 취약한 이유 CH) 대형 참사 막은 시민들 CH) 남겨진 질문과 과제
지난달 31일 아침,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순식간에 열차 내부가 뿌연 연기로 뒤덮였고, 400여 명의 승객이 긴급히 선로로 대피했다. 큰 부상자는 없었지만, 21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화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방화 사건으로 드러났다. 범인은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으로, 현장에서 바로 체포됐다. 다행히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당시 탑승객들은 여전히 그날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예고 없이 도심 한복판을 덮친 방화 사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본다.
[비디오.zip] 극장가 달군 한 남자 CH) ‘미션 임파서블8’ 미리보기 CH) 액션의 대명사, 톰 크루즈 CH) 못 말리는 한국 사랑
최근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영화 ‘미션 임파서블8’. 개봉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고,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누적 관객 수는 4억 1,4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시리즈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단연 배우 톰 크루즈 때문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는 대역 없이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속 225km로 비행기에 매달리는 장면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수중 세트장에서 잠수하는 장면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올해 63세라는 점이 놀라움을 더한다. 나이를 잊은 듯한 그의 액션 연기는 도대체 어디서 비롯된 걸까. 그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실제로 한국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며 꾸준히 교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미션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 톰 크루즈의 이야기를 담았다.
[따져봅시다] 아플 때는 요리 금지 CH) 2차 감염은 순식간! CH) 함께 지키는 예방 수칙
식당 주방에서 일하는 수인(가명) 씨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걸렸음에도 관리자의 눈치를 보느라 계속 근무를 이어갔다. 그러나 식중독에 걸린 조리 종사자는 식품을 다뤄서는 안 된다. 식중독 환자의 토사물이나 분변에는 다량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어, 손 씻기 등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유해한 미생물이 조리 도구나 음식에 옮겨져 2차 감염이 일어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생계나 고용 불안을 이유로 식중독에 걸린 상태에서도 일을 계속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식중독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 조리 종사자는 발열,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감염자의 토사물 등 병원체에 노출되었을 경우 즉시 관리자에게 이를 보고해야 한다. 그리고 보고를 받은 관리자는 즉시 해당 종사자를 주방 업무에서 배재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걸린 조리 종사자가 지켜야 하는 수칙에 대해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