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디저트 ‘두쫀쿠’ 인기 비결은? 2. 2명의 목숨을 앗아간 3차 사고 3. 아파트 출입하려면 ‘3만 3천 원’ 내라? 4. 도서관 속 수상한 몽당연필男?
[김묘성의 문화 톡Talk] K-디저트 ‘두쫀쿠’ 인기 비결은?
요즘 가장 핫한 디저트 하면 ‘두바이 쫀득 쿠키’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두쫀쿠’ 열풍은 해가 바뀐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 아이 주먹만 한 초콜릿 하나에 평균 5천~7천 원대! 비싼 건 무려 1만 원이 넘는 비싼 가격이지만 오픈런을 해야만 맛볼 수 있다는 ‘두쫀쿠’! 대체 왜 사람들은 이 조그만 초콜릿에 열광하는 걸까? 가장 먼저 반전 식감을 빼놓을 수 없다. 중동식 국수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속에 쫀득한 마시멜로로 감싼 ‘두쫀쿠’는 한 번 맛보면 쉽게 잊기 어려운 중독성을 갖췄다는데. 여기에 연예인들이 개인 SNS를 통해 ‘두쫀쿠’ 먹방을 인증하며 인기는 고공 행진하기 시작했다. 재밌는 건, 두바이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 두바이에선 ‘두쫀쿠’가 없다는 건데. 알고 보니 ‘두쫀쿠’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 초콜릿을 우리나라 카페에서 변형시켜 만든 ‘K-디저트’라는 것이다. 이런 인기에 현재 두바이 현지에서 K-디저트인 ‘두쫀쿠’를 재현해 판매하는 곳이 늘고 있단다. 디저트를 넘어 문화현상이 된 ‘두쫀쿠’의 인기 비결! <문화톡톡>에서 정리해 봤다.
[이슈추적] 2명의 목숨을 앗아간 3차 사고 C) 사고 원인은 ‘운전자 보조 장치’? C) ‘보조 장치’만 믿었다가 사고
지난 4일 오전 1시경,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3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술을 마신 상태로 고속도로를 달리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1차 사고 이후, 뒤따라오던 차량이 사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2차 사고. 이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경찰과 견인차가 현장에서 조사를 벌이는 동안,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달려든 SUV 한 대. 피할 겨를도 없이 차량과 부딪힌 경찰과 견인차 기사는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9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큰 인명피해를 낳은 3차 사고는 대체 어떻게 벌어진 걸까? 사고 직후 졸음운전을 했다며 잘못한 시인한 운전자 최(가명) 씨.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뜻밖의 사실이 드러났다. 사고 당시 최 씨가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켜고 주행한 것으로 확인된 것. 차량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고,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자동 조절해 주는 보조 장치인 크루즈 컨트롤 기능. 문제는 이 기능만 믿고 운전에 소홀했다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인데. 운전자 보조 장치로 인해 발생한 사고들 속에 문제점을 <이슈추적>에서 분석해 본다.
[기획취재] 아파트 출입하려면 ‘3만 3천 원’ 내라? C) 공통현관 출입 카드 이용료, 왜? C) 택배기사와 아파트의 갈등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한 장의 사진! ‘공동현관 마스터키 발급을 위한 인수 확인서‘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사진 속 안내문에서는 공동현관 출입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택배기사가 지켜야 할 수칙 등이 포함돼 있었는데. 논란이 된 것은 바로 사용료 부분! 공동현관 출입카드를 사용하려면 매월 3만 3천 원의 사용료를 내야 하며, 파손이나 분실했을 때는 개당 10만 원을 변상해야 한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택배기사들은 크게 분개했다. 배송 편의를 위해 출입카드를 발급받는 만큼 출입카드의 보증금까지는 이해하겠지만, 매달 출입카드의 사용료까지 내야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요구라는 건데. 논란이 커지자 해당 아파트 측은 ’출입카드 발급은 15년 전부터 아파트 관계자들에게만 허용하던 것이었고, 택배기사들에게 출입카드 발급을 강제하지 않았다‘고 해명 했지만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게다가 배송 건수로 돈을 버는 택배기사들에게 3만 3천 원이란 금액은 하루 일당 이상의 큰돈일 뿐 아니라, 해당 아파트를 시작으로 출입카드 이용료를 받는 아파트가 늘어나게 되면 배송 일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데. 엘리베이터 이용료 논란, 천막 택배 등 계속되는 택배기사와 아파트 측의 갈등. 그 갈등의 현장과 문제점을 <기획취재>에서 확인해 본다.
[슬기로운 이중생활] 도서관 속 수상한 몽당연필男? C) 낮엔 미화원, 밤엔 모자 발명가 C) 아내에게 바치는 하나뿐인 모자
누적 조회수만 약 100만!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별난 남성이 있다. 붕어빵이 잔뜩 달린 모자에 몽당연필이 매달린 모자, 각종 동물을 형상화한 모자 등 다양한 모자를 직접 만들어 쓰고 소개하는 남성! 일명 ‘띠용팅(띠용Think, 색다른 생각을 한다)’로 불리는 64세 최준길 씨다. 사실 진짜 직업은 모자 발명가가 아닌, 백화점 곳곳을 청소하는 미화원이라는 준길 씨. 본업으로 백화점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면, 그의 진짜 이중생활이 시작된다는데. 바로 자신이 직접 만든 다양한 모자를 쓰고 거리 위에서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다. 모자를 쓴 자신을 향해 웃으며 다가오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준길 씨. 이런 별난 이중생활을 시작하게 된 데엔 특별한 사연이 있다. 5년 전 건강하던 아내에게 찾아온 혈액암. 갑작스러운 병마로 아내를 떠나보내고, 극심한 우울함에 빠져 은둔 생활을 이어갔다는 준길 씨. 그러다 문득 아내를 위해 이대로 시간을 보내선 안 되겠다고 다짐했고, 유치원 교사였던 아내에게 배운 만들기 솜씨를 살려 특별한 모자를 만들게 됐다고. 모자를 쓰고 거리를 거닐 때만큼은 아내와 함께하는 기분이 든다는 준길 씨. 그리고 모자를 통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와 웃음을 주고 싶다는데. 그의 별난 모자 사랑을 <슬기로운 이중생활>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