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식에서 수상한 냄새가? 2.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3. ‘SNS 스타’ 된 원숭이 4. 왕이 사랑한 도시
[노경미의 이슈 속으로] 음식에서 수상한 냄새가? CH) 식초 아닌 락스, 왜 CH) 락스 서빙, 처분은?
싱싱한 활어회로 유명한 용산의 한 횟집. 이곳에서 식사하던 손님의 식탁에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 올라오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초대리 밥’을 주문한 손님. 그런데 초대리 대신 제공된 것이 다름 아닌 ‘락스’였던 것이다. 다행히 손님이 이를 섭취하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식당 측은 식초와 락스를 혼동해 벌어진 실수라고 설명했는데. 그렇다면 식초와 락스는 정말 주방에서 헷갈릴 만큼 구분하기 어려운 걸까. 또 소독과 청소에 사용하는 락스가 왜 식재료와 함께 보관돼 있었던 걸까. 피해 손님을 만나 당시 상황을 들어보고, 식당에는 어떤 처분이 내려질지 취재했다.
[백소영이 찾아가 봄]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CH) 최고가격제, 기대와 우려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 이후 3월 첫 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연일 가파르게 오르며 리터당 1,900원 선을 넘어섰다. 국제 유가 변동이 국내 유가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2~3주가 걸리지만 이번에는 정유사가 공급가를 빠르게 인상하고 일부 주유소에서도 폭리를 취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정부가 서둘러 칼을 빼 들었다. 바로 1997년 ‘유가 자율화’ 이후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것. 이번 ‘최고가격제’는 정유사의 휘발유·경유·등유 공급가에 상한선을 두는 내용이다. 13일 0시부터 시행된 ‘최고가격제’로 2천 원 선을 넘보던 기름값이 다시 1,800원대로 내려오는 모습이 나타나자 운전자들은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다만 법으로 제정된 이후 한 번도 시행된 적 없는 제도인 만큼 업계는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최고가격제가 가져올 효과와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아기 원숭이 ‘펀치’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025년 7월 태어난 펀치는 이제 겨우 몇 개월 된 새끼 원숭이. 귀여운 모습과 특별한 사연으로 화제가 됐다. 보통 새끼 원숭이는 태어나자마자 어미 몸에 매달려 지내지만 펀치는 어미의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자라야 했다. 첫 출산이었던 어미가 체력적으로 지친 데다 한여름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새끼를 돌볼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결국 사육사들이 직접 분유를 먹이며 펀치를 키우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펀치가 선택한 것은 오랑우탄 인형. 이후 펀치는 어디를 가든 인형을 꼭 안고 다니며 마치 엄마처럼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원숭이 무리에 합류했지만 다른 원숭이에게 괴롭힘당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 아기 원숭이 ‘펀치’의 홀로서기, 감동적인 이야기를 확인한다.
[이번 주에 어디가?] 왕이 사랑한 도시 CH) 왕이 머물던 행궁 CH) 수원화성을 달리다 CH) 조선의 무예, 국궁 CH) 시장 속 먹거리 탐험 CH) 빛으로 물든 수원의 밤
이번 주에는 경기도 수원특례시로 떠나본다. 수원은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특별히 아꼈던 도시로 성곽을 쌓고 행궁을 세우며 계획적으로 조성한 곳이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러 올 때 머물며 백성과 소통했던 공간인 화성 행궁. 정조의 삶과 이야기가 남아 있는 공간들을 둘러본다. 이어서 화성어차에 올라 수원화성 일대를 돌아본다. 성곽과 도심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걸을 때와는 또 다른 시선으로 수원을 만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조선 시대 군사 훈련과 무예의 하나였던 국궁을 직접 배우고 활을 쏘며 우리 전통 무예의 매력을 느껴본다.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시장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 매콤한 어묵부터 달콤한 도넛까지 시장의 다양한 맛을 즐기며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열기구에 올라 수원의 풍경을 감상한다. 성곽을 따라 이어진 조명과 야경이 어우러지며 왕이 사랑했던 도시 수원의 또 다른 매력을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