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오케스트라 2. 마을 OOO 연쇄 도난 사건 3. 24시간이 부족한 도시락 부부 <2부>
[김묘성의 문화 톡Talk] 1)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오케스트라 2) 자고 일어나니 또 유행?!
1)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오케스트라 지난 12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오케스트라의 창단식이 열렸다. 주인공은 MBC ‘모두스(MODUS)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기 연주자 10명으로 구성된 모두스 오케스트라는 단원 전원이 중증 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됐다는데. 오케스트라의 이름인 ‘모두스(MODUS)’는 방식‧조화‧리듬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서로 다른 개성과 삶의 방식이 음악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울림을 만들어간다는 뜻을 담았다고. ‘춤추는 지휘자’로 알려진 백윤학 지휘자의 지휘 아래 만들어지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문화톡톡>에서 취재했다.
2) 자고 일어나니 또 유행?! 두바이 쫀득 쿠키와 봄동 비빔밥 열풍이 채 식기도 전에 이번엔 중국식 디저트인 ‘버터떡’이 새로운 디저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찹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든 반죽에 버터와 우유를 넣고 구운 버터떡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에 일부 매장에서는 오픈런을 부르기도 한다는데. 하지만 반면에 자고 일어나니 새로운 유행이 생긴다며 피로감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통업계와 인플루언서들이 ‘억지 유행’을 조장한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는데.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OO’ 열풍! 그 이유를 <김묘성의 문화톡톡>에서 분석했다.
[이슈추적] 마을 OOO 연쇄 도난 사건 C) 마을 교명판 연쇄 도난, 왜? C) 구릿값 치솟자, 절도 기승
전남 장흥의 시골 마을에서 연쇄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사라진 것의 정체는 황당하게도 다리에 부착된 이름표인 ‘교명판’이었는데. 전라 지역 31곳에서 무려 855개의 교명판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에는 지자체에서 낡은 교명판을 교체하기 위해 수거해간 줄 알았다는 마을 주민들! 그런데 정작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장흥군의 반응은 뜻밖이었는데. 교명판 교체 공사는 금시초문이며, 교명판에 손을 댄 적도 없다는 것. 결국 지자체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장흥경찰서! 조사 결과, 교명판을 가져간 이는 40대 남성 황(가명) 씨로, 생활고를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우연히 길에 떨어진 교명판을 주워 고물상에 팔았다는 황 씨! 그때 교명판이 구리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돈이 된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렇게 황 씨가 훔친 교명판을 고물상에 팔아 챙긴 금액은 무려 4천여만 원! 그런데 구리를 노린 절도 범죄는 전남 신안에서도 벌어졌다. 50대 남성 최(가명) 씨가 전봇대 전선 6천만 원어치를 훔쳐 팔다 경찰에 붙잡힌 건데. 최근 구리로 만들어진 공공시설물을 표적으로 삼은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 대체 그 이유는 뭘까? <이슈추적>에서 알아본다.
[가족愛탄생] 24시간이 부족한 도시락 부부 <2부> C) 연상연하 부부의 나들이
경남 거제의 한 선착장. 새벽 2시만 되면 나타나 양손 무겁게 든 의문의 박스를 배 위에 올려두고는 재빠르게 사라지는 남자. 그의 정체는 ‘바다의 도시락 배달꾼’으로 불리는 김성준(51) 씨다. 그리고 성준 씨와 함께 6년째 낚시꾼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는 아내 김경숙(56) 씨는 이 지역에선 소문난 잉꼬부부라는데. 5살 연하의 성준 씨가 아내를 부르는 애칭은 ‘경숙이~’. 무뚝뚝한 연상 아내 녹이는 애교를 기본 장착했다 보니 마냥 철부지 같아 보여도 미워할 수가 없다는 경숙 씨다. 과거 남편과 사별한 경숙 씨와 이혼의 아픔을 겪은 성준 씨. 바다와 낚시를 좋아하는 두 사람은 한눈에 서로를 알아봤고, 진짜 행복을 찾아 연고 없는 바다마을로 오게 됐다는데. 하지만 꿈꿔왔던 것과 다르게 새벽에는 도시락 배달, 낮에는 점심 장사까지 하게 되면서 숨 돌릴 틈이 없다. 이 와중에 틈만 나면 아내의 눈을 피해 낚시터로 향하는 연하 남편 성준 씨까지 단속해야 하니 아내 경숙 씨는 답답할 뿐이라는데. 배달할 도시락이 쌓였는데 또다시 낚시터에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 때문에 잔뜩 화가 난 경숙 씨! 과연 성준 씨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가족愛탄생>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