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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3 회] 2026-03-25

1. 다시 돌아온 ‘벚꽃엔딩’ 2. 울산 일가족 5명 사망 사건 3. 버스 앞으로 날아든 검은 물체 4. 검은 보물을 지키는 바다 남매 <1부>

[김묘성의 문화 톡Talk] 1) 다시 돌아온 ‘벚꽃엔딩’
2) 눈물의 복귀, 여론은 ‘싸늘’


1) 다시 돌아온 ‘벚꽃엔딩’
전국이 또다시 분홍색으로 물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주 금요일(27일) 진해군항제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벚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라는데. 지금이 아니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하기에 SNS에는 ‘2026년 전국 벚꽃축제 일정’을 공유하며 일명 ‘도장 깨기’를 하겠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여행 가기 좋은 봄날, 경비가 걱정된다면 정부의 ‘반값 여행’ 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것도 좋다. 올 4월부터 6월까지는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16곳을 방문하면 1인당 최대 10만 원을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준다는데. 올봄, 현명하게 국내 여행 즐기는 비법을 공개한다.

2) 눈물의 복귀, 여론은 ‘싸늘’
지난 2022년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방송인 이휘재가 4년 만에 공중파 방송에 출연했다. 이를 두고 대중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는데. 과거 무례한 언행으로 논란이 됐던 그. 아내 문정원 또한 층간소음과 놀이공원 장난감 미지급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 오랫동안 대중의 질타를 받던 이휘재 가족은 결국 지난 2022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로 떠났다. 그렇게 4년 만에 오른 무대에서 그는 눈물을 보였지만 대중의 반응은 차갑기만 한데. 방송인 이휘재를 둘러싼 논란과 4년 만의 복귀 소식을 <김묘성의 문화톡톡>에서 정리했다.

[이슈추적] 울산 일가족 5명 사망 사건
C) 세 번의 위험신호, 왜?
C) 비속살인과 아동 학대


지난 18일, 울산의 한 빌라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건 30대 남성과 4명의 자녀들. 이들은 유서 2장을 남겨두고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웃들의 증언에 따르면, 생계유지를 위해 식당에서 일하던 아내가 지난해 12월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면서 가정에 위기가 찾아왔다고 전했는데. 사망하기 전까지도 여러 차례 위험신호를 보내왔다는 가족.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째 딸이 예비 소집일에 참석하지 않아, 담임교사가 아동 방임을 의심해 112에 신고하기도 했고, 3월에도 사흘간 무단결석하는 일도 있었다는데. 당시 집으로 찾아간 경찰과 지자체는 특별한 아동 방임 정황을 확인할 수 없었고, 남성은 ‘혼자 네 아이를 양육하느라 힘들어 아이를 등교시키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지지체는 남성에게 생계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여러 차례 권유했지만, 이를 거부했다는 남성. 경찰과 학교, 지자체도 어려운 가정 형편을 알고 있었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었던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것인데. 울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의 이면을 <이슈추적>에서 들여다본다.

[기획취재] 버스 앞으로 날아든 검은 물체
C) 버스 덮친 화물차 바퀴, 왜?
C) 도로 위 흉기 ‘화물차 바퀴’


지난 18일 오후 4시경, 경기 평택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7명을 태운 채 무안 방향을 달리던 시외버스 앞으로 거대한 검은 물체가 날아든 건데. 이 물체가 버스의 앞 유리창을 관통하면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50대 버스 기사! 당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승객 박명호(가명) 씨가 운전대를 잡아 2차 사고는 막을 수 있었지만, 버스 기사는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고 말았다. 버스를 덮친 물체의 정체는 바로 4.5t 화물차의 뒷바퀴! 주행 도중 이탈한 바퀴가 튀어 오르면서 반대편 차선을 달리고 있던 버스를 향한 날아든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후 경찰 조사에서 “3차로에서 4차로로 차선 변경 중 덜컹 소리가 나 바퀴가 빠진 것은 알았지만, 사고가 난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70대 화물차 운전자! 문제는 이런 ‘화물차 바퀴 빠짐 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지난 24년 2월에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의 바퀴가 빠져 중앙분리대를 넘어가 관광버스를 덮쳤고, 60대 버스 기사와 80대 승객 등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는데. 도로 위 흉기가 돼 버린 ‘화물차 바퀴’ 그 이유는 무엇이고, 해결책은 없는 걸까? <오늘아침>에서 취재한다.

[가족愛탄생] 검은 보물을 지키는 바다 남매 <1부>
C) 굳세어라, 근비야


전남 신안에는 매일 검은 보물은 캐고 있다는 일명 ‘김 가족’이 산다! 드넓은 바다가 떠나가라 파이팅을 소리치는 바다 위의 에너자이저 박근비(31) 씨의 가족이 바로 그 주인공! 일에 대한 열정은 물론, 넘치는 흥과 끼를 주체할 수 없다는 근비 씨. 수확 막바지인 3월엔 잠시도 쉴 틈이 없이 이어지는 고된 작업 때문에 더 정신이 없지만, 근비 씨가 탄 배는 유독 시끌벅적하다는데. 그런 말괄량이 여동생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건 오빠 박동민(34) 씨다. 일을 하다가도 SNS 홍보용 춤을 추고, 외국인 선원들과 의기투합해 드라마를 찍는 여동생 때문에 모든 뒤처리는 동민 씨의 몫이라고. 그리고 이 모든 게 일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라 말하는 그녀! 8년 전,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도시에서 가족들 곁으로 내려온 근비 씨. 우리의 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포부로 일에 푹 빠져 살았다는데. 하지만 아빠 박강구(61) 씨 눈에는 그런 딸의 노력이 아직은 부족해 보이기만 한다고. 복덩이 겸 사고뭉치 막내딸 근비 씨의 바다 이야기를 <가족愛탄생>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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