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4804 회] 2026-03-26

1. 중동 전쟁 공포에 00 사재기? 2. 대한민국은 지금‘주식 광풍’ 3. 벚꽃 축제 취소, 관광객 싫어서? 4. 산불의 원인, 범인은‘불다람쥐’?

[김승주의 지금 현장] 중동 전쟁 공포에 00 사재기?
(ch) 종량제 봉투 품절, 진짜 이유는?
(ch) 중동발‘비닐 대란’현실 되나?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중동발 에너지 리스크가 우리나라 일상 소비재 시장까지 번지고 있다. 비닐, 플라스틱 원재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 조짐에 일부 지역에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때아닌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재기 조짐이 이어지자 일부 마트에서는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확인된다. 일부 판매 사이트에는 국제 정세 여파로 생산과 입고가 지연되고 있다는 공지가 올라오며 소비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종량제 봉투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공장 가동에 차질이 생기고 있었고, 원재료 재고 역시 평소보다 크게 줄어든 상태였다. 업계 관계자는 원료 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물론, 돈을 주고도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 여파가 단순히 쓰레기봉투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현장에서는 비닐 포장재 가격 상승과 공급 불안으로 이미 부담이 커지고 있고, 식품 포장 용기부터 페트병, 생활용품 용기까지 영향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불안 심리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실제 공급 차질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와 함께 이런 현상이 발생한 원인과 수급 불안이 현실화할 경우 생기는 문제에 대해 짚어봤다.

[이러다 큰일 나] 대한민국은 지금‘주식 광풍’
(ch) 500% 급등, 주식의 정체는?
(ch) 내가 설치한 주식 앱이 가짜?
(ch)‘이럴 때 속는다’주식 사기 주의


최근 투자 시장이 빠르게 커지며, 투자자 예탁금도 1년 새 무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서점과 학원에는 주식을 공부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누구나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불안한 세계정세 속에서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자 ‘나만 수익을 못 내는 것 아닐까’ 하는 이른바 ‘소외 공포’도 커지고 있다. 이런 흐름을 노린 사기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 범죄 조직은 좋은 투자 정보를 알려주겠다는 온라인 게시글로 투자자들에게 접근한 뒤, 단체 채팅방으로 유도한다. 이후 유명 투자회사 직원을 사칭하며 신뢰를 쌓았다. 초기에는 소액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상장 예정 주식 일부를 제공해 의심을 낮췄다. 그리고 비상장 주식을 소개하며 개인 계좌로 입금을 유도하는데, 투자자가 자금을 보내는 순간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해당 사례에서 확인된 투자금만 13억 원, 실제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사주와 풍수 상담을 미끼로 한 신종 사기까지 등장했다. SNS에서 손금이나 사주를 봐준다는 글로 접근해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재물운을 언급하며 투자자에게 주식 투자 시기를 짚어줬다. 그 후 특정 강의와 전문가를 연결해주며 전용 주식 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데, 이 앱은 실제 증권사와 유사하게 만들어져 의심하기 어렵다고 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초기에는 소액 투자로 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보이게 조작하고 더 큰 금액을 투자하도록 유도한 후 투자자의 자금을 편취하고 잠적한다고 한다. 주식 투자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는 요즘, 점점 교묘해지는 주식 투자 사기의 수법을 자세히 파헤쳐봤다.

[세계의 창 W] 벚꽃 축제 취소, 관광객 싫어서?
(ch) 일본의 결정,‘관광객은 돈 더 내’
(ch) 이중가격제 실시한 나라들, 왜?


일본 봄 여행의 하이라이트. 바로 벚꽃 축제다. 봄이 되면 일본 전역에서 수많은 벚꽃 축제가 열리고, 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 그중 하나인 일본 야마나시현 아라쿠라야마 센겐 공원의 벚꽃 축제. 전통 양식의 탑을 배경으로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SNS 명소로 유명하다. 축제 기간 연간 2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축제이다. 그런데 올해, 이 유명 축제가 돌연 취소됐다. 무슨 일일까? 해당 지역은 축제에 과도한 관광객이 몰려 만성적인 교통 체증, 쓰레기 투기 문제에 시달려왔다. 관광객들이 사유지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심지어 개인 정원에 배변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제 지자체는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고자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일본에서는 특정 지역에 관광객들이 과도하게 몰리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환경, 인프라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커지고 있다. 이 문제의 대응책으로 최근 일본에서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하고 있다. 이중 가격제란 동일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높은 가격을 부과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실제로 유명 관광지인 일본 효고현에 있는 히메지성은 이번 달부터 히메지시 비거주자의 입장료를 1,000엔(한화 약 9,400원)에서 2,500엔(한화 약 23,000원)으로 가격을 2.5배 인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도시 교토도 시내버스 요금 차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일본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도 올 1월부터 비유럽 국적자의 입장료를 기존 22유로(한화 약 38,000원)에서 32유로(한화 약 55,000원)로 약 45% 인상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중 가격제는 정말 오버투어리즘의 해결책일까? 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세계 각국의 사례를 살펴보며 이중 가격제의 효과와 한계에 대해 알아본다.

[이슈 추적] 산불의 원인, 범인은‘불다람쥐’?
(ch) 최악의 산불, 그 후 1년


지난 2월 21일 새벽, 경남 함양군 마천면 야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강풍을 타고 44시간 동안 이어진 불길은 축구장 300개가 넘는 면적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주민 134명이 긴급 대피하고 8백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 끝에 불길은 잡혔지만, 현장에는 검은 잿더미와 전소된 건물이 아픈 흔적으로 남았다. 그런데 이번 산불에는 의아한 점이 있다. 발화 지점이 인적이 드문 해발 800m 고지대 암반 지대인 데다, 유사한 산불이 최근 한 달 사이 네 차례나 반복된 것이다. 이를 수상히 여긴 국립공원공단 직원의 제보로 시작된 수사 결과, 범인은 과거 17년간 전국을 떨게 했던 연쇄 방화범 ‘봉대산 불다람쥐’로 드러났다. 그는 수사 과정 중 “산불 뉴스를 보면 희열을 느껴 참을 수 없었다”라고 진술해 공분을 샀다. 누군가의 이기적인 욕망이 사람들에겐 평생 씻을 수 없는 재앙이 되었다. 그런데 산불의 비극은 1년 전 실화로 터전을 잃은 안동에서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8평 남짓한 임시 주택에서 계절을 견디는 이재민들은 여전히 일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마을의 주 수입원이던 사과나무가 대규모로 고사해 생계 기반이 무너졌지만, 복구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상과 재건 역시 더디게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최근 ‘산불 피해 구제 특별법’을 시행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기존 보상의 사각지대였던 세입자와 소상공인, 사유림 피해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추가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현장의 체감 온도는 다르다. 실제 지급까지는 행정 절차와 전수 조사로 인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보상 기준이 여전히 실질적인 복구비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누군가의 비뚤어진 목적과 실수가 남긴 잔인한 상처. 이재민들의 멈춘 시간 속, 그날의 현장을 취재했다.

플레이어 키보드 단축키를 통해 재생 중인 영상을
키보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키보드 단축키 설명

단축키, 기능키, 기능 정보를 제공

단축키 기능키 기능
K 스페이스바 일시정지, 재생 전환
J 왼쪽 방향키(방향키) 10초 이전으로 이동
L 오른쪽 방향키(방향키) 10초 앞으로 이동
I 위쪽 방향키(방향키) 볼륨 올리기
M 아래 방향키(방향키) 볼륨 내리기
A 백스페이스 소리 끄기, 다시 켜기
S + 재생속도 올리기
D - 재생속도 내리기

전체 회차

  • 2026

등록된 회차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