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택가 쓰레기 산의 정체는? 2. 가을이 제철인 스포츠는? 3. 지금 브라질에 무슨 일이? 4. 4개월째 잡히지 않는, 여고 앞 ‘복면남’
[기획취재] 주택가 쓰레기 산의 정체는? CH) 할머니는 왜 쓰레기 산을 버리지 못하나
서울특별시 마포구의 한 주택가. 한쪽에 ‘쓰레기 산’이 자리 잡고 있다. 종이 상자와 낡은 자전거, 각종 고물부터 헌옷에 이불까지 온갖 잡동사니가 담벼락을 뒤덮은 상황. 얼핏 보면 버려진 폐가처럼 보이지만, 놀랍게도 이곳은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라는데! 이웃들은 이 집 때문에 악취와 벌레, 화재위험 등 온갖 불편에 시달린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심지어 밤이면 도로까지 밀려 나온 폐기물에 걸려 다치는 아찔한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단다. 수년간 민원을 넣고 신고해 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는데. 관할 구청은 2017년부터 환경 정비와 도배·장판 교체 등을 지원했고, 2020년에는 외부 적치물을 대대적으로 정리했지만 이후 당사자가 추가 지원을 거부하면서 더 이상의 개선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집주인은 70대 노인으로 저장 장애가 의심되는 상황. 대체 할머니는 왜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걸까. 수년째 이어진 ‘쓰레기 산’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없는 것인지 <기획취재>에서 알아본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 사과, 감 같은 과일부터 전어, 대하, 꽃게까지! 제철 먹거리가 생각나는 계절인데. 가을의 매력적인 풍경과 기분 좋은 바람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제철 스포츠는 바로 자전거! 자전거 이용 인구가 약 1,340만 명에 달하고, 전국 자전거 도로 역시 총연장 2만 7천km를 넘어설 만큼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전거를 타며 건강과 여가 생활을 동시에 챙기는 것은 물론, 동호회 활동과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라이딩 자체를 하나의 취미이자 도전으로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 자전거를 타며 쌓아온 경험과 추억부터 단체 라이딩에서 지켜야 할 주행 방법까지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라이딩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는 만큼 안전한 주행과 올바른 자전거 매너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는 요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교통신호를 지키고,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 이동하며, 여러 명이 함께 달릴 때는 다른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건강한 자전거 문화를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이 많다고. 자전거에 대해 제대로 배운 김 피디, 직접 자전거 대회에 참가해 가을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보기로 했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함께 약 106km의 코스를 달리는 대회.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하는 첫 장거리 라이딩인데. 과연 초보 라이더 김 피디는 제한 시간 안에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가을바람을 맞으며 건강과 재미, 새로운 도전까지 즐길 수 있는 자전거의 매력을 <알고 계십니까>에서 만나본다.
[글로벌 이슈] 지금 브라질에 무슨 일이? CH) 브라질 대선 초접전! 지면 감옥행? CH) 남의 나라 대선이 기다려지는 이유
오는 10월, 브라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그야말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주인공은 좌파 진영을 대표하는 현직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와 우파 진영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최근 발표된 결선 가상 대결에서 47.2% 대 46.8%, 불과 0.4%포인트 차이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그런데 이번 맞대결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가 있다. 바로 플라비우가 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의 장남이기 때문! 지난 2022년 대선에서 룰라는 자이르 보우소나루를 꺾고 대통령직에 복귀했고, 이후 보우소나루는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한 쿠데타 모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수감됐다. 그리고 4년 뒤, 이번에는 아버지를 꺾었던 룰라를 상대로 아들 플라비우가 도전장을 내민 것. 더군다나 이번 선거는 단순히 룰라와 플라비우 두 사람만의 대결도 아니다. 지난 대선부터 브라질 정치를 수년째 양분해 온 ‘룰라 대 보우소나루’ 진영의 대결이 4년 만에 다시 펼쳐진 것이나 마찬가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보수·복음주의 층을 주요지지 기반으로 정권 탈환에 나선 플라비우 보우소나루와 다시 한번 보우소나루 진영의 도전을 맞닥뜨린 좌파 진영의 대명사 룰라 대통령. 불과 1%포인트 안팎을 오가는 초접전 속 브라질 국민의 선택은 과연 어디로 향할까? 선거를 코앞에 두고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2026 브라질 대선의 현주소를 <글로벌 이슈>에서 알아본다.
[이슈추적] 4개월째 잡히지 않는, 여고 앞 ‘복면남’
최근 한 여고 주변에 학생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남성이 나타났다. 얼굴을 모자와 복면으로 가린 채 학교 인근을 배회하며 여학생들에게 자신의 신체 일부를 노출하는 이른바 ‘복면남’이다. 학생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 남성이 학교 주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이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석식 시간이나 주말 자습 시간에 나타나는가 하면, 학교 뒤편 산이나 무덤 주변에서 학생들을 지켜보다 신체를 노출한 뒤 산으로 달아나는 행동을 반복했다는데. 학생들이 신고하거나 뒤쫓으려 하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으로 도망친 뒤 춤을 추거나 기이한 행동을 했다는 목격담까지 나왔다. 지난 5월 처음 경찰에 신고한 이후에도 이달 중순과 최근까지 신고가 이어졌지만,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조차 특정하지 못한 상황. 학교의 일정과 학생들의 동선을 알고 있는 듯한 ‘복면남’의 행동에 학생들의 불안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과연 이 남성은 왜 여고 주변에 반복해서 나타나는 걸까. 그리고 수개월째 잡히지 않고 있는 ‘복면남’을 직접 만날 수 있을까. <이슈추적>에서 그 흔적을 따라가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