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 도심 한복판, 상어가 나타났다? 2. 차례상 30만 원 시대?! 3. 산양 떼죽음 미스터리 4. '주인은 어디에?' 수상한 방앗간
[김묘성의 오늘 한 컷] 1) 부산 도심 한복판, 상어가 나타났다? 2) 명절 주방 위협하는 불씨를 잡아라
1) 부산 도심 한복판, 상어가 나타났다? 최근 5일간 3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는 부산 동구의 북항친수공원! 도심 속 산책로가 인산인해를 이룬 이유는 바로 옆 수로에서, 몸길이 3미터가 넘는 '무태상어'가 발견됐기 때문! 지난 18일 오전, "살아 있는 상어가 있다"는 행인의 신고로 처음 알려진 상어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인공 수로를 며칠째 맴돌고 있다는데.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해경이 고무보트까지 띄워 유도 작업에 나섰지만, 상어가 흥분한 듯한 반응을 보이자 작업은 전격 중단! 무리하게 몰아냈다간 공격성을 자극해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상어 소식이 SNS를 타고 퍼지면서 '천연 아쿠아리움', '상어 직관 명소'라는 별명에 '부캉이'라는 애칭까지 붙었고, 구경꾼들이 몰려들며 관람객 안전까지 우려되는 상황. 도심 한복판을 뒤흔든 낯선 손님의 정체! 그 자세한 이야기 <오늘 한 컷>에서 찾아가 본다.
2) 명절 주방 위협하는 불씨를 잡아라 추석을 앞두고 전, 튀김처럼 기름 쓰는 음식이 부쩍 늘어나는 요즘. 그런데 이맘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달궈진 기름으로 인한 화재! 실제로 한 식당에서는 식용유에 불이 붙으면서 불길이 순식간에 밖으로 번졌고, 대피하던 주민 한 명이 다치는 일까지 벌어졌다는데. 가열을 시작한 지 단 5분 만에 300도를 훌쩍 넘어서는 기름! 이때 불을 끄겠다고 무심코 물을 부으면 어떻게 될까? 오히려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는 게 소방 당국의 설명. 그렇다면 가정에서는 기름불을 어떻게 꺼야 할까? 명절 밥상을 위협하는 기름불의 위험성과 올바른 대처법, 그 자세한 이야기 <오늘 한 컷>에서 알아본다.
[알고계십니까] 차례상 30만 원 시대?! (CH) 알뜰 추석 완전 정복!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 온 가족이 모이는 반가운 날이지만, 주부들의 마음은 마냥 편치만은 않은데. 과일과 고기, 채소 등 장바구니 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30만 원을 넘어섰기 때문! 배는 16.0%, 애호박은 무려 92.8%나 오르며 명절 준비 부담이 한층 커졌다. 그래서 <오늘 아침>이 직접 알뜰 추석 차례상에 도전한다! 비법은 바로 발품! 먼저 전통시장에서 과일과 채소, 고기 등 신선식품을 꼼꼼히 비교해 필요한 만큼만 산다. 이어 대형마트에서는 밀가루, 식용유 같은 공산품과 할인 상품을 공략! 같은 장보기 목록이라도 품목별로 더 저렴한 곳을 찾아 장바구니를 나눠 채우는 것이다. 조금 멀더라도 싸다면 달려간다는 마음으로 창고형 할인마트까지 찾아가, 달걀과 식용유부터 고기까지 파격 할인 상품의 가격을 비교해 봤는데. 알뜰한 차례상 비법은 또 있다. 모든 음식을 다 올릴 필요는 없다는 사실! 성균관이 제시한 차례상 표준안에 따르면 송편과 나물, 구이, 김치, 과일, 술 등 기본 음식 6가지에 육류·생선·떡을 더해도 9가지 정도면 충분하다. 가짓수는 가볍게, 정성은 그대로! 그렇게 차린 차례상 비용은 총 약 15만 원! 그런데 추석에 부담되는 건 차례상뿐만이 아니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선물 세트! 마음은 그대로 전하면서 부담은 줄일 수 있는 똑똑한 명절 선물 세트 구매법까지! 올 추석을 알뜰하고 알차게 준비하는 방법을 <알고계십니까>에서 공개한다.
경남 진주에서 산양 농장을 운영 중인 하영오 씨는 최근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 지난 12일, 축사에 나와보니 전날 밤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산양 2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해 있었던 건데. 사체 일부가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다는 산양들! 처음에는 야생동물의 소행인 줄만 알았지만, 곧 산양을 해친 범인과 마주하게 됐다. 현장을 떠나지 않고, 죽은 산양들 틈을 배회하고 있었다는 범인! 그 정체는 바로 '개'였다. 소방과 경찰에 의해 포획된 개는 진도 믹스견으로, 목에는 목줄까지 차고 있었다는데. 누군가 기르던 개가 분명해 보이는 상황. 현행 민법상 동물이 타인에게 손해를 입히면 그 동물의 점유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 문제는 산양을 해친 개의 주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것. 이대로라면 약 2천만 원에 달하는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될까 봐 애가 탄다는 영오 씨. 들개나 주인 없는 개가 가축을 습격하는 피해는 농촌에서 드문 일이 아니기에, 피해를 막고 소유자의 책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동물등록제가 시행됐다. 생후 2개월 이상 된 개는 반드시 등록해야 하고, 등록하지 않으면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문제의 개는 동물등록이 돼 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등록 칩도 내장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 문제는 등록하더라도 목걸이형 외장 인식표는 떼어버리면 그만이고, 여전히 신규 등록의 절반가량이 외장형이라는 점도 한계로 지적되고 있는데. 대체 이 개의 주인은 누구고, 왜 동물등록은 이뤄지지 않았던 것인지, <오늘 아침>에서 취재했다.
[아침에 만난 사람들] '주인은 어디에?' 수상한 방앗간 (CH) 할머니와 손녀가 지키는 사랑방앗간
광주의 한 골목, 이곳에는 조금 수상한 방앗간이 있다. 손님들이 너도나도 주인처럼 나서서 깨를 씻고 기계를 다루는 것. 진짜 주인은 어디에 있는 걸까? 알고 보니 40년째 방앗간을 지켜온 80대 공재숙 할머니를 돕는 단골들이다. 추석 대목이면 송편과 참기름을 찾는 손님들로 북적이는 이곳. 깨를 씻어 알맞게 볶아 기계에 넣으면 노릇한 참기름이 흘러나오고, 기다리는 동안 서로의 안부와 정을 나누니 방앗간은 어느새 동네 사랑방이 됐다. 40년 전 작은아들의 제안으로 시작했지만, 아들이 몇 달 만에 회사로 돌아가면서 홀로 꾸려온 방앗간. 그러다 9개월 전, 그만두고 싶다는 할머니의 일상을 영상으로 남기던 손녀 문가연 씨가 대학을 휴학하고 곁을 지키게 됐다. 이제는 할머니에게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동료가 된 손녀. 고소한 냄새와 유쾌한 웃음이 가득한 40년 골목 방앗간의 특별한 추석 풍경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