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날 버스 안에서 무슨 일이? 2. 대한민국은 지금 러닝 열풍! 3. 아프다더니... 기막힌 이중생활 4. 백발의 OO 초고수를 만나다!
[물어물어] 그날 버스 안에서 무슨 일이? CH) 기사를 폭행한 남성 CH) 말리던 여성, 신고 이후 돌변
매일 수많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며 도로 위를 달리는 버스 기사들. 하지만 운행 중 승객의 폭언과 폭행에 노출되는 일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부산의 한 시내버스에서도 승객이 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정류장에 멈추려던 버스 안에서 자리에 앉아 있던 중년 남성이 갑자기 넘어지면서 시작된 일. 남성은 넘어진 후, 동행한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는가 하면, 버스 안 어린이 승객에게까지 욕설을 퍼부었다. 남성의 폭언과 위협은 계속됐고 급기야 운전석까지 다가오는 상황이 벌어졌다. 뒤따르던 차들의 통행을 위해 버스를 조금씩 앞으로 이동시킬 수밖에 없었던 기사. 이때 손잡이를 잡지 않고 서 있던 남성이 다시 휘청하자, 남성은 또다시 기사에게 화를 냈고 급기야 기사의 뒤통수를 때렸다. 사건 이후 정신적 후유증을 겪고 있는 기사는 결국 기존에 운행하던 노선에서 다른 노선으로 운행 차량까지 옮겼다. 그날 버스 안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물어물어>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알고 계십니까] 대한민국은 지금 러닝 열풍! CH) 두 발로 그리는 ‘드로잉런’ CH) 러닝 민폐 논란? 길 막고 우르르
러닝 인구 1,000만 시대! 코로나19 이후 2030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러닝 열풍이 어느새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특별한 장비 없이 운동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인기의 비결! 도심 곳곳을 달리는 러너들의 모습은 익숙한 풍경이 됐다. 최근에는 운동에 재미까지 더한 이색 러닝 방식도 인기다. GPS로 달린 경로를 기록해 지도 위에 그림을 완성하는 이른바 ‘드로잉 런’! 낙타런, 고래런 등 다양한 코스 가운데 특히 서울 경복궁 일대 약 8km를 달리면 강아지 모양이 완성되는 ‘댕댕런’ 코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인기의 비결을 알기 위해 김 피디도 직접 체험에 나섰다. 하지만 직접 달리다 보니 곳곳에서 위험한 상황도 눈에 띄었다. 공원이나 러닝 트랙과 달리 코스 대부분이 도심 속 도로와 골목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 일부 러닝 크루가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가 하면, 차도로 내려서 달리다 차량과 부딪힐 뻔한 위험한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었다. 게다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국립고궁박물관의 물품 보관함을 일부 러너들이 개인 짐 보관용으로 이용한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러닝 에티켓을 둘러싼 지적도 이어지고 상황! 천만 러너 시대, 달라진 러닝 문화와 그 이면을 <알고 계십니까>에서 살펴본다.
[글로벌 이슈] 아프다더니... 기막힌 이중생활 CH) 가짜 환자를 쫓는 사람들
병가를 내고 3개월째 출근하지 않는 직원이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병가 악용’ 문제가 사회적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휴가나 개인적인 일을 위해 병가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병가를 내고 다른 곳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는 것. 이에 일부 기업에서는 직원의 꾀병을 잡기 위해 사설탐정까지 고용한다는데! 대체 왜 프랑스에서는 아픈 근로자가 마음 놓고 쉴 수 있도록 마련된 병가 제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걸까? 프랑스에서는 의사가 병가를 처방하면 근로자가 일을 쉬는 동안 일정 요건에 따라 사회보험을 통해 소득 손실의 일부를 보전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비용이 커지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프랑스 정부가 관리 강화에 나섰다. 가짜 병가 서류를 막기 위해 위조 방지 장치가 적용된 서류를 도입한 데 이어, 병가를 처방할 때 일을 쉬어야 하는 의학적 사유를 건강보험 측에 반드시 기재하도록 제도를 바꾼 것이다. 하지만 병가 악용을 막으려는 조치가 강화될수록 실제로 아픈 근로자들의 ‘쉴 권리’까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병가 제도와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 그리고 꾀병을 잡기 위해 탐정까지 고용하고 나선 기업들까지! 보호와 악용의 경계에 선 프랑스의 병가 실태를 <글로벌 이슈>에서 알아본다.
[원더풀 라이프] 백발의 OO 초고수를 만나다! CH) 백발의 태권 초고수를 만나다! CH) 아내와 사별 후, 홀로서기 CH) 78세에도 계속되는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살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올해로 78세가 된 오영복 씨.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노인처럼 보이지만, 그의 인생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무려 태권도 9단의 무도인인 오영복 씨는 1960년대 태권도를 시작해 올해로 64년째 수련을 이어오고 있다는데. 1970년대부터 40년 넘게 체육관을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해 온 대사범이다. 체육관을 그만둔 뒤에는 도복 하나 챙겨 전국을 누비며 품새 대회에 출전했고, 여러 차례 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국가대표로 세 차례 선발되기도 했는데. 특히 2010년, 만 62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세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랭킹 2위에 오른 것은 지금도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2016년, 오랜 시간 함께한 아내를 떠나보낸 뒤 홀로 생활하고 있는 오영복 대사범. 집 마당에는 직접 만든 운동 기구가 자리하고 있고, 집 한편에는 자신만의 작은 체육관까지 마련했다. 78세가 된 지금도 다리 찢기부터 엄지손가락 팔굽혀펴기, 정권과 손날 단련까지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는데. 현재는 제자의 체육관을 찾아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기도 하고, 품새 시범단으로 활동하며 여전히 태권도와 함께하고 있다고. 64년 동안 오로지 한길만을 걸어온 태권도 사나이, 오영복 씨. 그의 특별한 인생을 <원더풀 라이프>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