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0만 명 모은 '부캉이', 구조 대작전! 2. 비만치료제 열풍, 성지까지 생겼다? 3. 가을 바다의 별미! 대왕 문어 4. "우리 집 좀 살려주세요!"
[김묘성의 오늘 한 컷] 1) 100만 명 모은 '부캉이', 구조 대작전! 2) '하객인 줄ⵈ' 예비부부 암행 투어 논란
1) 100만 명 모은 '부캉이', 2차 구조 대작전! 지난달 18일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 나타나 단숨에 스타가 된 무태상어 '부캉이'! 3.5m 야생 상어를 눈앞에서 보려는 발길이 이어지며 누적 방문객은 100만 명을 넘어섰고, 부산시 명예 홍보대사로까지 위촉됐다. 하지만 폭이 좁고 수심이 얕은 인공 수로에 오래 머물면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 상황. 결국 국립수산과학원과 부산해경, 부산시가 합동구조단을 꾸려 구조에 나섰다. 물줄기로 유도했던 1차 시도에 이어, 2차 구조에서는 가로 50m 대형 그물로 수로를 막고 뒤에서 선박이 물줄기를 뿜으며 부캉이를 바다 쪽으로 몰아갔는데. 그런데 그물 앞을 맴돌던 부캉이가 뜻밖의 행동을 보였다?! 한편 '부캉이'라는 이름을 한 개인이 키링, 의류 등 40여 개 상품에 상표 출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산시까지 대응에 나섰는데. 부캉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오늘 한 컷>에서 들여다본다.
2) '하객인 줄ⵈ' 예비부부 암행 투어 논란 본격적인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 있다는데? 이른바 '암행 투어'! 예식장 계약 전, 남의 결혼식에 하객처럼 참석해 주차와 동선, 로비 혼잡도, 음식 등을 직접 살펴보는 것을 말한다. 식대와 대관료가 치솟으면서 상담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진짜 모습'을 확인하려는 것인데, SNS에는 체크리스트와 후기까지 공유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선을 넘는 사례가 잇따르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소액의 축의금을 내고 식권을 받아 식사하거나, 예식 도중 앞쪽까지 들어와 본식 사진에 찍히는 경우까지 있다는데. '암행 투어'의 실체를 <오늘 한 컷>에서 알아본다.
서울 종로의 한 의원. 접수대와 대기실을 가득 채운 사람들이 찾는 것은 바로 비만치료제다.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후기가 온라인에 쏟아지면서 관심이 식을 줄 모르는 것! 심한 비만이 아니어도 비교적 쉽게 처방받을 수 있고, 싸게 살 수 있는 이른바 '성지' 정보까지 공유되고 있다. 인근의 한 약국도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이곳을 찾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온누리상품권! 이 약국은 전통시장 초입에 자리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다. 전용 앱에서 상품권을 7% 할인된 가격에 사서 결제하면, 비급여인 비만치료제 약값을 그만큼 아낄 수 있다는 것.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살리려고 만든 상품권이 비만치료제 구매에 쓰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결제액 1·2위가 바로 이 약국과 의원으로, 각각 260억 원과 102억 원이 결제됐다. 이어 7~8월 두 달 동안 약국에서는 95억 원, 의원에서는 42억 원이 추가로 결제돼, 1~8월 누적 결제액은 각각 355억 원과 144억 원에 달한다. 그렇다면 정작 온누리상품권이 힘을 보태려던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감하는 혜택은 얼마나 될까? 가맹점이 아닌 주변 약국들의 속사정까지,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편 정부는 내년부터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에서 쓰면 추가 환급을 늘리는 개편을 추진하는데. 새 혜택이 소비자의 발길을 시장으로 돌릴 수 있을지, 온누리상품권의 허점과 개선 방향을 추적한다.
[제철 특공대] 가을 바다의 별미! 대왕 문어 (CH) 쫄깃한 가을 제철 문어 한 상!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 강원도 양양. 제철 맞은 바다의 별미를 찾아 나선 사람들이 있다. 이른 아침부터 바다로 나갈 채비를 하는 낚시꾼들의 손길이 분주한데. 미끼로 삼겹살까지 챙겨 올 만큼 열기가 뜨겁다. 이들이 노리는 건 바로 여름 내내 자라 살이 꽉 찬 문어! 특히 강원도 동해안의 피문어는 큰 몸집으로 유명하다. 수심이 깊고 물살이 센 동해에서 바위틈을 오가며 다양한 먹이를 먹고 자라기 때문이라는데. 10kg이 넘는 대물은 낚시꾼들 사이에서 '크라켄'이라 불릴 정도! 문어 낚시는 방법부터 다르다. 미끼를 단 채비를 바닥까지 내린 뒤 낚싯대를 살짝살짝 흔들어 문어를 유인하는데, 손끝에 전해지는 미세한 움직임에 집중해야 한다. 생선과 달리 끈적하게 달라붙는 손맛이 특징이라고. 미끼를 물었다고 끝이 아니다. 바닥에 붙어 버티는 문어를 끌어올리려면 힘과 요령이 필요하다는데. 오랜 기다림 끝에 묵직한 무게감이 전해지면, 그때부터 문어와의 진짜 승부가 시작된다! 직접 잡은 문어는 바로 먹어야 제맛. 달큰한 맛과 감칠맛을 살리는 데는 문어숙회가 제일이다. 탱글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라는데. 여기에 찬 바람에 언 몸을 녹여주는 문어 연포탕까지! 문어 삶은 물을 육수로 쓰는 것이 담백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의 비법이라고. 강원도 바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어 낚시의 손맛과 쫄깃한 문어 한 상을 <제철 특공대>에서 소개한다.
[싹! 가능] "우리 집 좀 살려주세요!" (CH) 묵은 옷더미, 가을 호흡기 건강 위협한다? (CH) 옷 속 묵은 먼지까지 '탈탈' (CH) '꺼냈다 넣었다' 사계절 옷장 정리법
자신의 집을 살려달라며 다급히 도움을 요청해 온 한 주부! 직접 확인한 집 안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방마다 정리되지 않은 옷들이 비닐 가방에 담긴 채 바닥에 쌓여 있었던 것! 옷을 어떻게, 어디에 정리해야 할지 몰라 무려 2년간 방치해 왔다는데. 문제는 이렇게 쌓인 옷들이 요즘 같은 환절기에 먼지를 끌어모으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가늘고 미세한 섬유로 된 옷은 건조한 가을 날씨에 정전기가 생기면 주변 먼지를 더 쉽게 끌어당긴다. 이렇게 쌓인 먼지가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거나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그래서 준비했다! 건강도 챙기고 일상도 편해지는 가을맞이 옷 정리법~ 먼저 옷을 마른 헝겊과 함께 세탁기에 넣고 탈수 기능으로 돌려 묵은 먼지를 털어낸다. 다음은 옷을 용도와 종류별로 나눠 정리하기! 이렇게 하면 계절마다 옷을 꺼냈다 넣었다 할 필요 없는 사계절 옷장이 완성된다. 옷을 고르다 옷장이 흐트러지지 않으려면 고리가 돌아가는 회전형 옷걸이가 좋다고. 반팔 티셔츠는 플라스틱 박스 안을 쇼핑백으로 칸칸이 나눠 세워 두면, 겨울에도 속티로 꺼내 입기 편하다. 여름 내내 입어 냄새가 배거나 얼룩진 옷은 과탄산소다를 푼 따뜻한 물에 15분 정도 담갔다가 정리하면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는데(단, 울·실크 소재는 피할 것). 따라만 하면 여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이 편해지는 옷 정리 비법! <싹! 가능>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