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2의‘부캉이’등장? 2. 서울역 점령한 OOO들 3. 도대체 무엇이 이들을 홀렸나? 4. 태권도장에서 무슨 일이?
[이슈추적] 제2의‘부캉이’등장? CH) 도심에 나타난 수달‘온처니’
한 달 전,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등장한 흑상어 ‘부캉이’가 화제를 모은 데 이어, 부산 도심 한복판에 또 다른 스타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수달. 부산 시민들의 산책 명소인 온천천 물가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민들의 관심 속에 탄생한 수달의 별명은 바로 ‘온처니’. 북항에 나타난 ‘부캉이’에 빗대, 온천천에 나타난 수달을 ‘온처니’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SNS에는 온처니를 직접 만났다는 목격담과 영상이 올라오고, 온처니를 보기 위한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부캉이에 이어 온처니까지, 부산의 야생동물이 연이어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귀여운 외모와 친근한 이름으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온처니. 새로운 부산의 명물로 떠오른 이 수달은 왜 온천천에 자리를 잡은 걸까?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 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돼 보호받는 동물로 도심 한복판에서 수달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하천 주변의 생태환경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부산에 찾아온 새로운 스타의 이야기를 <이슈추적>에서 알아본다.
[기획취재] 서울역 점령한 OOO들 CH) 서울역 점령한 포교자들 CH) 과열된 포교, 피해는 시민 몫?
하루 평균 3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중심지, 서울역. 그런데 이곳에서 시민들과 인근 상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데. 대체 무슨 일일까? 바로 매일 같이 이어지는 종교 집회와 포교 활동 때문! 광장 곳곳에는 10개가 넘는 종교단체가 자리 잡고 마이크와 스피커를 이용해 찬송가를 틀거나 설교를 이어가고 있다. 여러 단체가 동시에 활동하면서 소음이 끊이지 않는 것은 물론, 천막과 테이블, 간이의자 등 각종 집회 물품이 시민들의 통행에도 불편을 주고 있다는데. 이로 인해 시민과 노숙인 등 광장 이용객들과의 갈등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 결국 지난 2024년에는 주변 상인과 직장인 등 501명이 관계 기관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의 건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했는데. 전도 소음과 노숙인 음주 문제 등 각종 민원을 해결하고 서울역 일대의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하다. 관리 주체가 여러 기관으로 나뉘어 있어 체계적인 대응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종교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 만큼, 시민들의 일상 역시 보호받아야 하는데... 모두가 이용하는 서울역 광장에서 반복되는 갈등, 해결 방법은 없는 걸까? 이번 주 <기획취재>에서 알아본다.
[글로벌 이슈] 도대체 무엇이 이들을 홀렸나? CH) 100만 조회수는 얼마나 벌까? CH) 멈출 수 없는 '위험한 도전'
지난 10월 10일, 인도 오디샤주에서 13세 소년이 달리는 열차 근처에서 SNS 영상을 촬영하다 목숨을 잃었다. 또 지난 6월엔 안전 장비 없이 맨손으로 가파른 절벽을 오르는 영상으로 SNS에서 '예멘의 스파이더맨'이라 불리던 30세 청년 알-카카 이븐 안타르가 촬영 중 사망했다. 그는 수십 미터 높이의 절벽에 한 손으로 매달리는 등 아찔한 영상으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약 예멘 남부 달레주의 화산 분화구 호수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이처럼 최근 세계 곳곳에서 고층 빌딩 난간에 매달리거나 달리는 열차 위에서 묘기를 선보이는 등 목숨을 건 SNS 도전이 잇따르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대체 이들은 왜 위험을 무릅쓰고 극단적인 행동에 나서는 걸까? 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위험한 행동일수록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쉽고, 영상이 화제가 되면 단숨에 수많은 팔로워를 확보해 SNS 스타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조회수와 인지도가 광고 수익이나 후원, 협찬 등 경제적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작용한다. 문제는 자극적인 영상이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면서 다른이들에게도 위험한 도전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러한 위험한 행동을 담은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이를 제한하고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조회수와 관심을 얻기 위해 목숨까지 거는 사람들.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위험천만한 SNS 도전의 실태와 그 이면에 숨겨진 심리적·사회적 문제를 <글로벌 이슈>에서 집중 조명해 본다.
[물어물어] 태권도장에서 무슨 일이? CH) 대퇴골 골절된 7살 아이, 진실은?
경기도 용인의 한 태권도장. 또래보다 비교적 체구가 작고 소심한 아이가 자신감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5살 때부터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해당 태권도장에 보내왔다는 부모. 평소와 다름없던 지난 6월 18일, 아이의 엄마는 관장으로부터 ‘아이가 울면서 떼를 쓰다 다리가 부러진 것 같다’라는 연락을 받게 되었다. 급히 도장으로 달려간 아이의 엄마. 아이는 응급실로 실려 갔고 뒤따라온 관장은 ‘아이를 붙잡아 지도하던 중 다리가 부러진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는 주장. 아이는 결국 대퇴골 골절 진단을 받고 다음 날 수술까지 받게 되었다. 그런데 의사가 뜻밖의 말을 건넸다는데... “아이의 대퇴골은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라며 아동 학대가 의심되니 잘 알아봐라.”라는 말을 전했다는 주장. 사고에 대해 의문이 생긴 부모는 아이가 퇴원한 날 태권도장을 다시 찾아가 CCTV 영상을 확인했고 그 안에서 아이의 다리를 벌리는 관장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게다가 아이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다리 찢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고 부모는 이를 아동 학대로 판단했다. 반면 관장은 사고 경위서에 아이의 하지를 잡고 지도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골절이 발생했다고 작성했다. 지도 과정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일 뿐이라는 것이다. 엇갈리는 양측의 의견. 과연 그날 태권도장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자세한 이야기를 <물어물어>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