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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0 회] 2026-10-28

1. 한밤중 빌라 화재! 무슨 일이? 2. 밥 먹다 ‘펑’ OO OOO 때문에? 3. ‘쾅쾅’ 마을을 뒤흔드는 의문의 굉음 4. 가을 바다의 대물을 찾아서

[김묘성의 오늘 한 컷] 1) 한밤중 빌라 화재! 무슨 일이?
(CH) 적재물 쌓인 대피로, 안전은?
2) 2천만 원 훔친 도둑! 쪽지 덕에 잡다?

1) 한밤중 빌라 화재! 무슨 일이?

지난 18일 새벽 0시 37분경, 서울 송파구의 한 빌라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았다. 이 불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주차돼 있던 차량 3대까지 불에 탔다. CCTV를 살펴보니 빌라 주차장에서 걸어 나와 불을 붙이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놀랍게도 여성의 정체는 건물주의 딸!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평소 어머니가 폐지 등 각종 물건을 모아 쌓아두는 문제로 가족 간 오랜 갈등이 있었고, 딸이 술을 마신 뒤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것.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은 순식간에 불을 키웠다. 그런데 이번 화재에서 또 다른 문제가 드러났다. 바로 건물주가 모아둔 적재물! 불이 시작된 주차장뿐 아니라 계단과 복도에도 폐지와 화분 등 각종 물건이 쌓여 있었다는데. 특히 주민들이 불길을 피해 옥상으로 대피하는 상황에서 좁아진 계단은 자칫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화재가 발생한 뒤에야 치워졌다는 적재물들! 당시 아찔했던 현장을 살펴보고, 대피로 적재물의 위험성과 안전관리 중요성을 <오늘 한 컷>에서 짚어본다.

2) 2천만 원 훔친 도둑! 쪽지 덕에 잡다?
경남 마산의 한 요리주점에서 수상한 일이 벌어졌다. 돈통에 넣어둔 현금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 평소 사장이 현금을 챙겨 가기도 했기에 점장은 대수롭지 않게 전화를 걸었지만, 사장은 가게에 간 적이 없다고 했다. 누가 가져간 건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현금을 채워뒀지만 다음 날 또 사라졌다는데. CCTV를 확인하자 한 남성이 숨겨둔 출입 카드키를 찾아 문을 열고, 돈통에서 현금을 챙겨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좀처럼 범인을 찾지 못하자 사장은 SNS에 범행 영상을 올렸고, 조회 수는 무려 91만 회를 기록했다. 그런데 영상을 보고 가게를 찾아온 한 손님이 익명을 요청하며 '범인은 유통업체 직원이다'라는 쪽지 한 장을 남겼다. 확인 결과, 남성은 약 2년간 거래해 온 유통업체의 전 직원이었다. 이후 남성은 직접 가게를 찾아와 범행을 인정하고 돈을 갚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사장이 추산한 피해액만 무려 2천만 원! 익명의 제보 덕분에 절도범을 잡을 수 있었던 사연, <오늘 한 컷>에서 만나본다.

[이슈 추적] 밥 먹다 ‘펑’ OO OOO 때문에?
(CH) 밥 먹다 ‘펑’ 보조 배터리 때문에?
(CH) 내 보조 배터리는 안전한가?


지난 3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음식점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손님들이 식사를 즐기던 중 갑자기 빈 테이블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은 것! 놀란 손님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 불이 시작된 곳은 다름 아닌 음식을 주문할 때 사용하는 태블릿 기기! 소방 조사 결과, 기기에 연결된 보조배터리에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됐다. 약 2년간 사용한 배터리였지만, 업주는 점검이나 교체 시점에 관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다른 음식점들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 테이블마다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는 식당들을 찾아 관리 실태를 살펴본다. 그런데 보조배터리, 비단 음식점만의 문제일까? 휴대전화 충전을 위해 가방 속에 하나쯤 넣어 다니는 보조배터리! 충전이 잘되기만 하면 몇 년이고 계속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과연 오래 사용해도 괜찮은 걸까? 배터리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민들이 평소 사용하는 보조배터리를 살펴보고, 전문가와 함께 배터리의 교체 시점부터 안전한 충전·보관 방법, 올바른 폐기 방법까지 <이슈 추적>에서 알아본다.

[기획 취재] ‘쾅쾅’ 마을을 뒤흔드는 의문의 굉음
(CH) 굉음의 정체, ‘북한 발파 소음’
(CH) 발파 소음에 대남 방송까지?


인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이곳 주민들은 수개월째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오는 굉음에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집이 흔들릴 정도로 큰 소리에 일부 주민들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행여 집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걱정까지 하고 있다는데. 대체 굉음의 정체는 무엇이고,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까? 알고 보니 이 마을은 북한과 불과 2km 남짓 떨어진 접경지역이다. 최근 북한이 인근에서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파 작업으로 발생한 폭발음이 마을까지 전해지고 있었던 것. 주민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공사 소음에 점점 지쳐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주민들의 불안을 더욱 키우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북한이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예고한 것! 북한은 지난해 여름부터 약 1년간 쇠를 긁는 듯한 소리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괴한 소음까지, 각종 소리를 확성기로 내보냈다. 장기간 소음에 노출된 주민들은 극심한 수면 장애와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지난해 6월 방송이 중단된 뒤에야 겨우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다는데. 하지만 이후 시작된 북한의 발파 소음에 대남 방송 재개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주민들의 걱정은 다시 커지고 있다. 접경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반복되는 소음 피해와 불안.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대책은 어떻게 마련돼 있는지 <기획 취재>에서 살펴본다.

[제철 특공대] 가을 바다의 대물을 찾아서
(CH) 1m급 대물을 찾아라! 가을 왕대구
(CH) 회부터 탕까지! 왕대구 한 상


해가 뜨지 않은 새벽, 강원도 삼척 임원항이 낚시꾼들로 북적인다. 이들이 노리는 것은 ‘대구’! 가을이면 씨알 굵은 대구를 낚는 묵직한 손맛에, 직접 잡아 맛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져 낚시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는데. 운이 좋으면 몸길이 1m에 달하는 대물도 만날 수 있다고! 묵직한 손맛을 찾아 박진우 리포터도 도전에 나선다. 그에게 주어진 미션이 있었으니! 바로, 60cm 이상 대구 잡기! 성공해야 대구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조건에 각오가 남다르다. 입이 크다고 해서 클 대(大), 입 구(口)를 써 이름 붙은 대구. 두툼한 몸과 턱 아래 수염 한 가닥이 특징인 냉수성 어종이다. 대구를 만나기 위해 도착한 곳은 수심 100m 안팎의 바다. 바닥 가까이에서 물고기 등을 잡아먹으며 살기 때문에 미끼도 깊숙이 내려야 한다는데. 무거운 금속 미끼를 바닥까지 내려 낚싯대를 올렸다 내리다 보면 팔부터 뻐근해진다고. 깊은 바다 속에서 얼마나 큰 대구가 모습을 드러낼까? 낚시를 마친 뒤에는 잡은 대구로 푸짐한 한 상을 차린다.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의 대구회부터 이리를 더해 시원하게 끓인 대구탕, 매콤한 대구조림까지! 하지만 미션에 실패하면 모두 그림의 떡! 박진우 리포터는 60cm 이상 대구를 잡고 한 상을 맛볼 수 있을까? 묵직한 손맛부터 식탁 위 담백한 맛까지, ‘대구’의 매력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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