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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판1 회] 2020-01-30

시사매거진 2580 특별판 1

<시사매거진 2580 특별판>이 여러분 곁으로 찾아갑니다.


MBC의 간판 시사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이하 ‘2580’)이 오랜만에 시청자 여
러분께 인사드립니다. 2580은 지난 1994년부터 2017년 8월까지 1천44회 방영된 대한
민국의 대표 시사보도 프로그램입니다.


‘따스한 그리고 깊숙한 눈으로 세상을 보다’. 성역 없는 비판과 부단한 실험 정신, 그
리고 휴머니즘의 가치를 담은 이 슬로건은 2580의 정체성이었습니다. 23년에 걸쳐
시청자와 호흡했던 2580은 끊임없이 금단의 벽을 허물고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었습
니다. 탐사보도의 진수를 구현한 정통 고발 기획과 사안의 핵심을 꿰뚫는 이슈 분
석, 눈물과 웃음을 통해 진한 감동을 전한 세태 비평 역시 2580의 백미였습니다.



그러나 ‘공영방송 정상화’ 과정의 혼돈 속에 2580은 2017년 8월을 끝으로 잠정 중단
된 상태입니다. 프로그램의 영구 폐지 여부와 향후 복원 계획 등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비록 정규 편성은 아니지만
<시사매거진 2580 특별판> 형식으로 다시 시청자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려 보려고
합니다. 내외의 여건이 성숙하는 대로 향후 정규 방송 재개의 길도 모색해볼 계획입
니다.


<시사매거진 2580 특별판> 첫 편은 오는 1월 30일(목) 밤 11시 5분 방송됩니다.
시사, 고발, 세태, 미담 등의 다양한 장르를 안배하는 2580의 정통 방식대로 세 편의
리포트가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먼저 ①국가적 문화 자산인 ‘한류’가 주변국에 도용되는 실태를 고발하고, ②총
선의 길목에서 등장한 위성정당 ‘꼼수’ 논란과 ‘통합’을 모색하는 보수 진영의 복잡
한 속내, ③‘연쇄 살인범’ 유영철이 살인마가 되기 이전의 모습과 육성을 단독 공개하
고 빈부 격차와 공공 치안 서비스 차별 등으로 인해 ‘사이코 패스’가 반복적으로 출현
하게 되는 우리사회의 구조적 병폐를 진단합니다.


‘2580 특별판’ 두 번째 순서는 오는 2월 말에 방송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시사매거진 2580 특별판 1>

1. 긴급 현지 취재! 도둑 맞는 ‘한류’


전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이 거세게 일면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등 한국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한류팬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현지에서 한국을 접할 수 있는 창구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 전 세계 32개 국
에 설치돼 있는 한국문화원도 한류팬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전혀 갖추
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과 중국은 한류를 이용해 자신들의 행사를 띄우거
나 노골적으로 돈벌이에 나서고 있다. 한류가 잠시의 유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문화로 자리잡기 위해 한국은 이제 무엇을 해야하는지 유럽과 일본을 돌며 심층 취
재했다.


2. 멀고 먼 ‘보수 통합’의 길

두 달 반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 소수 정당의 약진 가능성을 높이는 쪽으로 선거
법이 개정되자 자유한국당은 ‘위성정당’을 띄워 맞불을 놓았다. 바뀐 게임의 룰에 맞
춰 복잡해진 각당의 셈법, 선거판 최대 화두로 떠오른 ‘보수 통합’도 시계 제로인데...



3. 악마의 탄생, 그후

극단적 인명 경시와 증오 범죄로 세상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2004년 유영철 연쇄 살
인 사건. 당시 '살인마'를 만들어낸 우리사회의 병폐에 대한 자성론도 제기됐는데.
2580은 유영철이 연쇄 살인범이 되기 이전의 모습과 육성을 단독 공개하고, 심해
지는 빈부격차, 소외계층에 대한 무관심, 공공 치안 서비스의 차별 등으로 끊임 없
이 살인마가 출현할 수밖에 없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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