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핵실험·ICBM 검토‘ 북한 노림수는? 2. 화물열차 운행 재개 국경개방 본격화? 3. 삼지연은 농촌 표준 ”전기로 밥한다“ 4. 북한 동물원에는 세발가락 게으름뱅이가 있다 5. 더 늦기 전에 기록하는 민통선 볼음도 6. 북한말 한마디 ‘쓰게 못하다’
[01월 22일 전망대 포커스] ‘핵실험·ICBM 검토‘ 북한 노림수는? 김정은 총비서가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무력 강화를 위한 실제적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 날 회의에서 미국의 "대조선적대행위들을 확고히 제압할수 있는 보다 강력한 물리적수단들"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기존의 "신뢰구축조치들을 전면재고"하고 "잠정중지했던 모든 활동들을 재가동하는 문제를 신속히 검토해 볼 데 대한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북한 매체의 보도는 그동안 중단했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나 핵실험을 다시 할 수 있다는 의사표시로 해석됩니다. 북중열차 운행을 재개하며 변화의 움직임을 보였던 북한이 잇따른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은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01월 22일 북한은 지금] 1) 화물열차 운행 재개 국경개방 본격화? 북한이 북중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이번 열차 운행으로 북한에 공급되는 물품은 의약품과 식료품 등으로 알려졌는데, 설과 김정일의 생일인 이른바 광명성절 앞두고 필요한 물자를 조달하는 차원이란 분석도 있다. 북한은 최근 노동당 전원회의 등을 통해 선진방역으로의 이행을 언급했는데, 과연 방역의 기조가 달라지는건지 국경봉쇄와 대외무역에는 어떤 변화를 미칠지 살펴본다.
[01월 22일 북한은 지금] 2) 삼지연은 농촌 표준 ”전기로 밥한다“ 북한이 모든 농촌을 삼지연 수준으로 만들자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삼지연과 관련된 각종 특집물을 잇따라 방송하고 있다. 삼지연 관련 북한매체 동향 살펴보고, 북한이 이처럼 삼지연 홍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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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2일 북한이 궁금해] 북한 동물원에는 세발가락 게으름뱅이가 있다 1970~80년대 동물원이 우리 일상에서 이슈가 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북한 주민들에게 평양 중앙동물원은 그런 존재다. 즐길거리가 다채롭지 못한 북한 사회에서 주민들은 동물원을 찾고 동물교예를 즐기기도 하는데 통제사회인 북한에서 동물권은 아직은 먼 얘기인 듯하다. 한편 외국에서 기증받은 ‘선물동물’은 홍보수단이 되기도 하는데 그중에는 남북한 동물 교류의 상징이었던 진돗개도 있었다. 평양동물원을 통해 북한 사회를 이해하고 남북 교류를 되돌아본다.
[01월 22일 생생통일현장] 더 늦기 전에 기록하는 민통선 볼음도 강화도 서쪽으로 한시간 남짓 배를 타고 가면 나타나는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있는 섬 볼음도. 북한과는 5.5킬로미터 떨어져 있는데 조선시대 임경업 장군이 명나라로 가던중 풍랑으로 보름 동안 머물다 보름달을 보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전쟁 이전까진 어업의 전초기지로 수많은 배가 오고갔지만 전쟁 이후 NLL과 어로저지선으로 어업에 제한을 받게 되면서 어부들과 젊은이들이 떠나기 시작했고 마을에 아이가 없자 최근엔 하나뿐이던 학교마저 폐교됐다. 현재 대부분이 60대 이상인 240여명 만이 남아 간척지로 일군 농토와 갯벌에 의지해 삶을 이어가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이들의 삶을 남기기 위한 전시도 열리고 있다는데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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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한마디> 오늘의 북한말 ‘쓰게 못하다’는? 오늘의 북한말 ‘쓰게 못하다’는 과연 무슨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