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까워지는 북한·러시아 “미국이 문제” 2. 수위 높인 북한 미사일 막을 수 있나? 3. “뼈와 살 깎아서라도” 기강잡기 박차 4. “나무심기가 곧 애국” 산림복구 전투 5. "인민을 위해 요리하라“ 평양의 요리사 6. 원격의료 들쭉맥주 ‘통일창업’ 도와요 7. 북한말 한마디 ‘나비헤염’
[03월05일 북한은 지금] 1) 가까워지는 북한·러시아 “미국이 문제” 김필국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각국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사태의 원인이 미국과 서방의 패권주의에 있다며 미국에 화살을 돌렸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UN 긴급총회에서도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미국과 서방의 러시아의 요구를 무시해 유럽의 안보환경을 해쳤다며 미국을 비판했고,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러시아 철군요구 결의안에도 반대표를 던졌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한층 밀착해가는 북한과 러시아, 그리고 중국이 미국에 반대하는 한배에 타는 듯한 모양새가 구체화되는 현상을 진단한다.
[03월05일 전망대 포커스] 수위 높인 북한 미사일 막을 수 있나? 최유찬 기자 북한이 최근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 시험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정찰위성용인지, 아니면 ICBM 발사 시험을 위한 것인지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무엇보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혼란스러운 시점에 나온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의 안보 불안감은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우리 국방부도 이례적으로 대북전력을 과시하는 무기체계 홍보 영상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속 커져가는 안보 불안심리, 남북한 대치 속 현재 우리의 상황은 어떤지 살펴본다.
[03월05일 북한은 지금] 2) “뼈와 살 깎아서라도” 기강잡기 박차 김필국 기자 북한은 최근 초급당비서대회를 여는 등 기강을 다지고 내부 결속을 도모하는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뼈와 살을 깎아서라도 인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게 초급당비서의 기본자세라며 헌신을 강조했다. 또 경제에서의 침체화 후퇴는 회복할 수 있지만 교양사업에서 침체와 후퇴는 만회할 수 없는 후과를 가져온다며 기강 확립의 중요성도 강조했는데, 북한이 추진하는 내부 결속 조치를 살펴본다.
[03월05일 북한은 지금] 3) “나무심기가 곧 애국” 산림복구 전투 김필국 기자 지난 3월 2일은 북한의 식수절이었다. 우리의 식목일에 해당하는 날인데, 북한은 각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벌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얼마 전 1만세대 살림집 착공식을 열었던 화성지구에서 기념식수를 했는데, 동생 김여정과 조용원 등 주요 간부를 대동해 전나무 2그루를 심었다. 산림이 황폐화된 북한은 산림조성 사업을 산림복구 전투로 표현하며 적극 추진하는데 나무심기가 곧 애국이라며 필사적으로 나무 심기를 독려하는 북한의 현 분위기를 살펴본다.
[03월05일 북한이 궁금해] "인민을 위해 요리하라“ 평양의 요리사 문정실 작가 북한에서는 기념일이나 명절이면 다양한 요리대회가 열린다. 대형 음식점, 각 단체를 대표해 요리 실력을 선보이는 요리사들. ‘요리사’는 북한에서도 각광받는 직업 중 하나로 월급도 높은 편이고 외국에 나갈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한편, 사회적으로는 ‘당과 인민을 위한 요리를 개발한다’는 책임이 주어진다. 농업 및 식량 정책에 따라서 국가가 권장하는 작물을 이용해 요리를 개발하는 것인데, 남한과는 다른 북한의 ‘요리대회’의 의미, ‘요리사’라는 직업을 만나본다.
[03월05일 생생통일현장] 원격의료 들쭉맥주 ‘통일창업’ 도와요 이상현 기자 지난해 남북경제협력 아이디어 경연에서 지금은 대학병원 인턴을 하고 있는 당시 의대생이 남북 원격의료 화상회의 툴을 제출해 대상을 받았었는데, 이 젊은이처럼 미래의 한반도를 위해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이 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뿐 아니라 정부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근엔 통일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통일-북한 관련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서울 도심에 만들기도 했다는데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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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한마디> 오늘의 북한말 ‘나비헤염’은? 오늘의 북한말 ‘나비헤염’은 과연 무슨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