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술핵 운용“ 새 전략무기 공개하나? 2. 김정은 옆 ‘새 얼굴’ 브로치를 단 여성 3. ”집으로 인센티브“ 김정은 주택정치 4. 북한의 나이 계산법 학번보다 중요한 건 ‘패’ 5. 환갑 맞은 동대문 평화시장 6. 북한말 한마디 ‘억이 막히다’
[04월16일 북한은 지금] 1) ”전술핵 운용“ 새 전략무기 공개하나? 박철현 기자 북한이 태양절 다음날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발사하면서 한반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림 비행장과 김일성 광장에선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데 오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일에 맞춰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남북 정상간 친서를 교환한 소식 등 북한 관련 속보도 전한다.
[04월16일 북한은 지금] 2) 김정은 옆 ’새 얼굴‘ 브로치를 단 여성 박철현 기자 최근 김 위원장 지근거리에서 의전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최근 김 위원장의 공식행사에 빠짐없이 포착되는데, 김일성 배지 없이 은색 브로치를 하는 등 과거 김 위원장을 의전했던 이들과 다른 점이 많아 눈길을 끈다. 이 여성의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이 여성과 관련한 국내외 언론 동향도 살펴본다.
[04월16일 전망대 포커스] ”집으로 인센티브“ 김정은 주택정치 김세로 기자 지난주 북한은 태양절을 맞아 평양 보통강 주변에 새로 조성한 경루동 고급 주택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경루동이라 이름을 지은 이곳은 과거 김일성 주석이 살던 '5호 댁' 관저가 있던 곳으로 평양 내에서 명당 중 명당으로 꼽히고 주변엔 만수대 언덕을 비롯해 조선혁명박물관 등 주요 시설이 밀집해 있다. 김 위원장은 이 주택을 리춘히, 최성원, 동태관 등에게 선물로 줬는데 이들은 선전 분야 공로자로 북한의 입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김정은 정권 10년, 북한은 미래과학자거리, 여명거리 등 대대적으로 아파트 단지를 만들었는데 주요 통치 수단으로 자리잡은 이른바 살림집 정치에 대해 살펴본다.
[04월16일 북한이 궁금해] 북한의 나이 계산법 학번보다 중요한 건 ’패‘ 문정실 작가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식 나이 대신 만 나이로 통일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데 북한에도 만 나이나 세는 나이가 따로 있을까? 나이 계산법은 어떨까 살펴본다. 한국 사람들이 ‘학번’을 따진다면, 북한에서는 고급중학교를 졸업한 연도에 ‘패’를 붙여 '**년도 패'라는 말을 쓴다고 한다. 군입대 등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나이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또 북한에선 17살이면 성인이 된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나이와 관련한 북한 문화를 살펴본다.
[04월16일 생생통일현장] 환갑 맞은 동대문 평화시장 이상현 기자 남북접경지, 민통선 바로 앞에 위치한 강원도 양구 방산면은 조선백자가 시작된 뿌리, 시원지라고 한다. 조선 건국 1년 전, 이성계가 이 지역의 백토로 빚은 도자기에 왕이 되고자 하는 소원을 적어 금강산에 묻어두었다는 것에서 비롯된건데, 양구백토는 그만큼 백자를 만드는데 최적의 성분이어서 조선왕조 5백년 간 조선백자의 주 재료로 활용돼왔다고 한다. 이 조선백자의 명맥을 잇고자 양구 방산면엔 백자박물관이 조성돼 있고, 서울대와 함께 백자연구소도 설립돼 있다. 최근엔 양구백토를 활용하는 도예가들이 모여 백토마을을 조성해 살고 있다. 올해는 북한의 백토를 합토해 통일백자도 만들 예정이라는데 그 양구백자의 세계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