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격분한 김정은 "간부들이 눈 치워라" 2. 흐트러진 머리 김정은식 이미지 정치 3. 학생도 실탄 사격 "사상은 유전 안 돼" 4. "겨울에도 사자고추 먹어요" 북한식 스마트팜 5. 부산 박람회장에 펼쳐진 통일의 꿈 6. 북한말 한마디 ‘벌방’
[10월 22일 북한은 지금] 1) 격분한 김정은 ”간부들이 눈 치워라“ 박철현 기자 군사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의 애민 정신을 선전하는 새 기록영화를 내놨다. 지난 17일 공개한 기록영화 '인민의 어버이'는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 등 김 위원장이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내용을 집중 부각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상세히 살펴본다.
[10월 22일 북한은 지금] 2) 흐트러진 머리 김정은식 이미지 정치 박철현 기자 북한의 새 기록영화에는 그밖에도 눈에 띄는 내용이 많다. 전용열차에서 속옷 차림으로 옥수수 종자를 확인하는 모습과 김 위원장이 받은 스파게티·샴페인·치즈를 비롯한 각종 먹거리 관련 보고서 일부도 공개됐다. 또 애육원 방문 당시 아이들의 밥그릇을 외국 캐릭터가 그려진 새 식기로 교체토록한 일화도 살펴본다. 이와 함께 북한 칠보산의 단풍 풍경도 전한다.
[10월 22일 전망대 포커스] 학생도 실탄 사격 ”사상은 유전 안 돼“ 최유찬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12일과 16일에는 만경대혁명학원, 17일에는 당 중앙간부학교를 찾는 등 연일 교육 기관을 방문하고 있다. 만경대혁명학원은 혁명유자녀 등 북한 최고의 엘리트를 양성하는 곳이며, 당 중앙간부학교도 중견 간부를 양성하고 재교육하는 북한의 최고교육기관이다. 김 위원장은 이곳들을 찾아 직접 기념사와 강연을 했는데, 비사회주의 척결을 위한 투쟁과 당 중심의 유일적 영도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연이어 강조했다. 연이은 무력 도발에 경제난, 그리고 외부 문화 유입 등 안팎의 어려움 속에서 체제 결속을 위한 움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김정은의 잇따른 교육 현장 방문 의도는 뭔지 살펴본다.
[10월 22일 북한이 궁금해] ”겨울에도 사자고추 먹어요“ 북한식 스마트팜 문정실 작가 북한의 주요 기념일 중 하나인 노동당 창건일에 김정은 위원장이 찾은 곳은 평양의 행사장이 아닌 함경남도의 ‘온실농장’이었다. 군 공항으로 사용되던 비행장에 건설한 852동의 온실에는 인공조명기술과 수경재배장치 등 현대식 시설이 갖춰져 있어 1년 내내 채소를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급자족을 강조하는 북한에서는 건물 옥상과 시설에서 채소밭이며 양식장, 토끼 사육장을 갖춰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부족한 식량을 해결하려는 북한의 노력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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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생생통일현장] 부산 박람회장에 펼쳐진 통일의 꿈 이상현 기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TS 공연으로 전 세계 수만명이 몰렸던 지난 주말, 부산에서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통일부가 처음 개최한 이른바 평화통일 박람회로, 통일과 관련된 여러 전시와 공연 체험을 한 곳에 모아 시민들을 만났다. 200여 명의 국내외 예술가들이 10년간 참여했다는 한반도 통일국기 전시, 또 남북간의 가장 오래된 협력사업이라는 개성만월대 공동발굴사업 부스, 이 밖에 평화통일을 포현해 낸 포스터와 향수 등 지금까지의 통일 관련 공모전에서의 결과물들이 곳곳에 나열됐다. 탈북민과 실향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공간들도 마련됐고, 무대에선 학생들과 여러 뮤지션들이 춤과 음악으로 통일을 표현했다는데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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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한마디> 오늘의 북한말 ‘벌방’은? 오늘의 북한말 ‘벌방’은 과연 무슨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