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성에 찍힌 '흔적' 신무기 공개하나? 2. 청년들 평양 탄원 건설현장 집중 투입 3. "러시아 편 선다" 북러 무기거래설 실체 4. 돈, 쌀, 도시락 다 헌납해라 북한식 애국운동 5. 탈북민 제2의 고향 "산천어도 낚아요" 6. 북한말 한마디 – 든장질

[2월 4일 북한은 지금] 1) 위성에 찍힌 '흔적' 신무기 공개하나?
김세로 기자
북한이 최근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관측됐다. 미국의 한 연구 기관이 공개한 위성 사진에는 함경남도 함주군 마군포 엔진시험장 주변 들판에서 엔진 연소 시험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보이고, 서해 동창리 위성발사장에선 발사대 개조 공사를 하는 모습도 확인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조만간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ICBM을 공개할 가능성에 주목하는데 북한의 최근 동향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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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북한은 지금] 2) 청년들 평양 탄원 건설현장 집중 투입
김세로 기자
북한 매체는 최근 청년들이 평양에 몰려들고 있다는 소식을 중요하게 전하고 있다. 10만 명 가까운 청년들이 평양의 건설 현장에 스스로 자원했다는 주장이다. 지난 연말 전원회의에서 올해 주요 과업으로 평양 살림집 건설을 꼽았던 만큼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 등의 공사에 청년들을 투입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밖에도 북한은 농민들에게 쌀을 헌납해 군사력 강화에 기여하라는 군량미 헌납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그 이유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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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전망대 포커스] "러시아 편 선다" 북러 무기거래설 실체
최유찬 기자
김여정이 우크라이나전쟁과 관련한 첫 담화를 내놨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계획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러시아 군대와 인민과 언제나 한 전호에 서 있을 것이라고 편을 들었다. 이틀뒤에는 외무성 권정근 국장이 나서 북-러 무기거래설을 직접 반박하기도 했다. 북한이 러시아를 지지하고, 실제 무기 지원설까지 나돌고 있는 이유는 북한이 철저히 계산하에 러시아문제에 개입할 수 있다는 이해관계 때문으로 보인다. 각종 제재 속 북한은 무기 판로가 막혀있는데다 경제적 어려움까지 가중된 상황에서 러시아는 좋은 고객이 될 수 있다. 또 정치적으로도 한미 양국과의 관계에서 제재완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는 판단하에 러시아를 활용해 정치적 입지를 확보하려는 목적도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북한이 노골적인 러시아 편들기에 나선 이유는 뭔지 자세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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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북한이 궁금해] 돈, 쌀, 도시락 다 헌납해라 북한식 애국운동 문정실 작가
북한이 궁금해 – 40년 동안 개간한 땅에서 거둔 100여 톤의 곡식을 나라에 바친 농민, 쌀포대를 가득 싣고 가는 트럭… 최근 북한TV에서 ‘애국농민’ ‘애국미’라는 키워드로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다. 해방 이후 북한에서는 ‘애국운동’이라는 이름으로 북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왔다. 도시락 상자에 인민군대나 돌격대가 먹을 담아서 제출하는 ‘지원곽밥 운동’,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둑을 쌓는 ‘여성 보잡이 운동’ 등 남녀노소에 예외가 없었는데, 하지만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는 요즘, ‘북한식 애국운동’은 과연 얼마나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 이번주 북한이 궁금해에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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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생생통일현장] 탈북민 제2의 고향 "산천어도 낚아요"
이상현 기자
탈북 남성들의 초기 정착교육을 위해 10년전 강원도 화천에 만들어진 제2하나원에서
최근 수료생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방문의날'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말 경기도 안성의
하나원에서 탈북여성들을 초청한 '친정집 나들이' 행사에 이은 것으로, 200여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수료 이후 처음으로 이곳을 다시 찾은 탈북 남성들은 남다른 감회에 빠졌고, 그 가족들 역시 아빠, 남편의 설레임에 따뜻해지는 표정이었다. 탈북예술인들의
공연과 노래자랑 등 흥겨운 무대와 함께 인근에서 펼쳐지고 있던 대표적인 겨울축제,
화천 산천어축제도 자유롭게 즐기며 뜻깊은 하루를 만들어갔다는데, 그 훈훈했던 현장을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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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한마디> 오늘의 북한말 ‘충동질’은?
오늘의 북한말 ‘든장질’은 과연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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