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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회] 2022-01-23

척추가 무너지면 온몸이 무너진다

척추는 우리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버팀목이라 불리는 만큼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에 한 번 이상 요통을 겪는다. 최근 들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운동량 부족으로 척추 주변의 근육이 약해져 척추질환 환자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한 노후를 계획하고 여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척추 건강이 중요하다.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 노년이 주의해야 할 퇴행성 척추질환, 수술만이 답일까?

전라남도 영광군에 사는 황춘남 씨(72세)는 어느 날부터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화장실도 아내의 도움을 받아 기어가야 하는 상태가 된 황춘남 씨. 황 씨의 병명은 우리가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얘기하는 추간판탈출증이다. 황 씨의 상태는 아주 심각해서 곧바로 입원을 통해 전방경유척추고정술이라는 수술이 시행됐다. 황 씨처럼 모든 사람이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니다. 추간판탈출증의 경우에는 의사가 100명 정도의 환자를 본다고 했을 때, 수술로 가는 환자들은 대략 5% 전후이다. 수술 외에도 추간판탈출증의 정도에 따라서 치료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단계는 병원에 가지 않고 환자 스스로 하는 자가 치료, 두 번째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견인치료 등이 있다. 그다음에 척추에 주사 요법을 쓰는 방법이 있고, 마지막 단계가 수술이다.
얼마 전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김경옥 씨(65세)가 비수술 치료를 통해 허리 통증을 이겨낸 경우이다. 꽤 오랫동안 허리가 아팠던 김경옥 씨의 병명은 노인성 후만증, 즉 퇴행성 요추후만증이라는 병이다. 김경옥 씨의 경우 수술이 아닌, 경막외신경성형술이라는 비수술 치료를 통해 통증을 경감시켜주고 재활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었다.

▶ 나날이 발달하는 한국의 척추 치료술

최근에는 척추 내시경이 발달하여, 노년층의 경우 위험 부담이 큰 수술보다는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적은 척추 내시경 시술을 선호한다. 김포시에서 농사를 짓는 주명단 씨(69세)는 척추 내시경을 통해 병을 이겨낸 사례이다. 주 씨의 경우 협착증, 추간판탈출증이 동반된 척추전방전위증에 해당한다. 주 씨의 증상은 퇴행성 질환으로 과도한 집안일과 농사일로 척추에 무리가 간 경우이다. 더 상태가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척추 내시경 시술을 시행하였다. 이처럼 척추 치료술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한국의 우수한 척추 치료기술이 해외에도 전수되고 있다. 국내 척추 전문병원의 척추치료센터가 두바이에도 진출해있고, 더 나은 의료기술을 위해 국내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척추 질환, 나에게 맞는 운동으로 이겨낼 수 있다!

운동으로 척추질환을 이겨내는 사람들도 있다. 시니어 모델인 임종소 씨(77세)는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을 키워 척추질환을 이겨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걸을 때마다 통증을 느꼈고, 전동 휠체어를 살까 고민까지 했다고 한다. 지금은 일주일에 2~3번 운동을 하고, 집안에서의 꾸준한 운동으로 수술을 하지 않고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고 있다. 너무 운동을 과신하여 자신의 척추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전 복싱 국가대표 선수인 백현만 씨(57세)는 지금도 복싱으로 몸을 풀고, 자주 걷기도 하여 체력만큼은 자신 있다. 하지만, 병원 검사를 검사 결과 경추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수명이 늘면서 노년의 척추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건강하고 꼿꼿한 노년을 위한 척추건강법을 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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