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프라임-인생도 각본이 필요해〉가 세 번째 이야기로, 2003년 '다모폐인'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던 전설의 퓨전 사극 〈다모〉를 다룬다.
〈다큐프라임-인생도 각본이 필요해〉는 수십 년간 시청자의 기억에 남은 MBC 명작 드라마를 매개로, 캐릭터의 삶 속에서 건강 이슈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새로운 형식의 건강 교양 프로그램으로 에스원이엔티에서 제작한다.
〈다모〉는 스타 작가, 스타 감독, 스타 배우 없이 시작된 이른바 '3무(無)의 기적'이었다. 전작 〈옥탑방 고양이〉와 후속작 〈대장금〉 사이의 편성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된 '땜빵 드라마'였지만, 무협 멜로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원래 12부작에서 2회 연장되는 기록을 세웠다.
프로그램은 〈다모〉를 둘러싼 제작 비하인드를 생생하게 풀어낸다. 대체 편성 드라마로 기대 없이 시작했지만 ‘폐인 신드롬’을 불러오며 사랑받았던 사연, 배우를 그만두려 했던 이서진이 〈다모〉를 만나 인생이 180도 바뀐 이야기 등 <다모>의 다양한 뒷이야기를 전한다.
MC 송일국 역시 사극 전문 배우로서 〈주몽〉 촬영 당시 겪었던 액션 연기의 어려움을 직접 들려주며, 와이어 액션에 진심이었던 하지원의 촬영 뒷이야기에도 공감을 더한다.
송일국과 이서진의 숨은 인연도 공개된다. 9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왕초>에 단역으로 나란히 출연했던 것.
또한 송일국 버전의 <다모> 명대사 “아프냐, 나도 아프다.”도 들어본다.
이어 〈다모〉 속 주인공들이 쉴 틈 없이 뛰고, 싸우고, 말을 달리며 혹사당한 관절에 주목하며 '관절 통증'이라는 건강 주제로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나이를 먹을수록 관절 속 연골이 마모되는 과정, 관절 염증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심뇌혈관질환과 치매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알기 쉽게 풀어낸다.
MBC 〈다큐프라임-인생도 각본이 필요해〉 3회는 6월 21일 일요일 오전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