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버지 그만 미워하세요...

신여사는 은영에게 모든 게 자신의 잘못이라며 사과한다. 이제 그만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은영에게 신여사는 형우가 준비했던 프러포즈 반지를 꺼내주며 형우를 받 아달라고 말한다. 신여사는 화장을 정성스럽게 한 후 형우를 찾아간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형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신여사. 신여사는 형우 옆에서 잠을 청한다. 　　 7월 10일 (금) 오전 7시 50분 최종회

정우는 누워있는 형우에게 진짜 비안의 아빠가 되고 싶다면 일어나서 정식으로 붙자 며 눈물을 흘린다. 이어 형이 잘못했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한원장은 은영에게 형우의 상태가 위독하다며 간신히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라 말한다. 이젠 정말 회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 한원장. 마침 그 소리를 듣 게 된 신여사는 하얗게 질려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는데... 　　 7월 9일 (목) 오전 7시 50분

신여사는 병원에서 은영을 내쫓으려 하고, 신여사의 독기어린 모습을 본 진순은 은 영을 데리고 나온다. 돌아가자는 진순에게 은영은 자신을 구하려다 대신해 사고가 난거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일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진순은 모른다고 말한다. 정우가 계획했던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가자 정우는 자포자기한다. 비안을 찾아간 정우는 비안과 함께 게임을 하고 장난을 치면서 하루를 보내는데... 　　 7월 8일 (수) 오전 7시 50분

정우의 움직임을 확인한 홍회장은 나경을 만나 이혼 수속을 밟고 미국에 가있으면 일을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경은 그럴 수 없다며 자신이 정우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한다. 형우는 갑자기 가쁜 숨을 몰아쉬기 시작하고, 의사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한다. 크 게 놀란 신여사는 한원장에게 돈이 필요하면 백화점이라도 주고, 장기가 필요하면 자신의 것을 모두 줄테니 무조건 형우를 살려내라고 소리치는데... 　　 7월 7일 (화) 오전 7시 50분

신여사는 은영에게 기어이 자신과 형우를 갈라놨다고 말한다. 놀란 은영이 이제 형 우를 품에서 놓아주라고 말하자 신여사는 은영을 밀쳐내고, 그 모습을 본 형우는 두 사람을 말리다 옥상에서 떨어진다. 한원장은 형우가 힘들 것이라고 말한다. 회복이 늦어지면 최악의 상황도 염두에 둬 야 한다는 한원장의 말에 은영은 크게 놀란다. 한편 신여사는 형우의 사고를 큰 충격 탓에 기억하지 못하는데... 　　 7월 6일 (월) 오전 7시 50분

형우에 이어 신우까지 집을 나가버리자 신여사는 괴로워한다. 한편 신우는 형우를 만나 앞으로도 자신을 생각하고 계속 행복하라고 말해주며 형우를 껴안는다. 한편 형우는 은영에게 반지를 건네며 사랑한다고 말한다. 　　 7월 3일 (금) 오전 7시 50분

신여사는 은영에게 집으로 들어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은영은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거라고 말한다. 신여사는 이대로 돌아가 형우와 살지, 형우를 집에 데려온 후 비안 과 떠날지 결정하라고 말한다. 형우는 신여사가 은영네 가게를 부수게 하고 은영이 병원을 못가게 만들었다는 사실 을 알고 신여사를 찾아간다. 은영을 위한다면 당장 들어오라는 신여사. 하지만 형우 는 벽에 머리를 박으며 엄마가 나쁜 게 더 아프다고 말하는데... 　　 7월 2일 (목) 오전 7시 50분

은영은 정우에게 형우가 치유될 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우는 형우 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라고 말하며 대신 비안인 절대 안된다고 말한다. 신여사는 은영의 집에서 비안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신여사는 은영에게 전화 를 걸게하고 은영은 다급하게 신여사의 집으로 가는데... 　　 7월 1일 (수) 오전 7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