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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회] 2018-11-28

1. 할머니는 우리 엄마 2. 엄마가 지켜줄게

1. 할머니는 우리 엄마

당진의 한 시골마을. 50년이 넘은 오래 된 집에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며 할머니,
할아버지 곁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일곱 살 수진이가 살고 있다. 태어나 부모님의 보
살핌을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는 수진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자인 수진이의 아
빠는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낳은 수진이를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맡긴 채 집을 나
가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손녀도 아닌 증손녀를 키우게 된
할머니와 할아버지. 당황스럽고 힘들기는 하지만 해맑은 미소에 애교를 부리는 수진
이를 보고 있으면 오래도록 옆에서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나 일주일에 네 번
신장투석을 받아야 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은 할아버지. 투석을 받고 온 날이면 아
무것도 할 수 없어 하루 종일 누워만 있어야 한다. 할머니 역시 고혈압과 퇴행성관절
염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정부 보조금만으로 생활하는 형편에 치료
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건강보다 한창 뛰어놀기 좋아하는 수진이와
맘껏 놀아주지 못하는 현실이 늘 미안하고 안타까운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저 조금
이라도 더 곁에 있어줄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 마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똑똑하
고 밝게 자라주고 있는 수진이.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수진이네
이야기를 만나본다.


2. 엄마가 지켜줄게

몸 곳곳 뼈와 연골에 종양이 생기는 ‘다발성 골연골증’을 앓고 있는 6살 강현이! 이
미 8번이나 수술을 받았으나 또다시 어깨뼈에 종양이 심하게 자라 수술을 받아야 한
다! 어린 아들의 고통 앞에 한없이 애가 타는 엄마 리샤씨! 스리랑카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그녀는 남편의 가정폭력과 외도로 이혼, 홀로 강현이를 낳아 키우고 있다! 낯
선 한국에서 마땅히 도움의 손길조차 내밀 곳이 없었던 리샤씨! 강현이를 위해 열심
히 살고 싶었지만 강현이가 3살 될 무렵 희소질환인 ‘다발성 골연골증’ 진단을 받으
면서 한국에서의 생활은 더욱 막막해졌다. 아픈 강현이를 홀로 둘 수 없어 고정적인
일을 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이 생활 중인 리샤씨. 하지만 만만치 않은
수술비와 종양이 자랄 때마다 계속해서 수술을 해줘야 해 막막하기만 하다. 아픈 강
현이의 치료비와 생활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 속, 리샤씨를 더욱더 힘들게 하는 건
국적 문제다! 국적이 없다 보니 엄마 앞으로 정부 지원은커녕, 18살 때까지 국적을
취득하지 못하면 추방될 수도 있다고. 스리랑카 의료기술로는 강현이의 치료가 어렵
기 때문에 엄마는 더욱 국적 취득이 간절하다. 하지만 강현이의 병간호와 생활고에
귀화시험까지 감당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 매일 매일 살얼음을 걷는 기분인데.... 서
로의 버팀목이 되어 힘든 시간을 꿋꿋이 헤쳐나가는 강현이와 엄마 리샤씨의 이야기
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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