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학도, 뮤지컬 배우 도전하는 그날 개그맨 김학도(43)하면 누구나 그의 성대모사를 떠올린다. 한 때 성대모사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그. 어느덧 올해로 데뷔 20년이 되었다. 20년 동안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 온 개그와는 전혀 다른 영역인 뮤지컬 배우로써 대중 앞에 서기 위해 도전장을 낸 김학도. 오랜 꿈이었던 뮤지컬 배우에 도전하려니 어느덧 그의 나이 43세, 세 아이의 아빠로 한 가정의 가장인 그가 안정적인 생활을 어느 정도 포기한 채 도전을 하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더 늦으면 도전조차 할 수 없을 것 같고, 어쩌 면 무모할 수도 있을 그의 도전은 시작되는데... 개그 콘테스트 이후 단 한 번도 도전 을 해 본 적 없는 그가 과연 이번 도전에서도 그 때 느낀 그 기쁨을 다시 한 번 느껴 볼 수 있을까? 그의 가슴 설레는 도전의 현장에 <시추에이션 휴먼다큐 그날>이 함께 했다.
■ 평범한 가장, 개그맨 김학도 그의 직업은 개그맨. 연예인이라는 직업만 빼면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남자 김학 도. 곧 태어날 아이까지 한다면 3명의 자녀를 둔, 요즘 부쩍 말이 늘어 "아빠 사랑해 요"를 외치는 아이들의 애교에 힘을 얻는 여느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다. 성대모사 실력으로 지금까지도 무난하게 개그맨으로써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그를 잊지 않고 찾아주는 방송, 행사 등을 다니며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바둑학원을 운영하느라 바쁜 아내를 대신 해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아이들을 돌보는 것도 그의 몫이다. 이런 그가, 익숙한 일상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고 하는데... 누구도 쉽게 도전하지 못 하는 나이인 사십대가 되어서야 마음 속 깊이 간직했던 꿈을 털어놓는 그. 그는 평범한 일상을 깨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더 두려울 수 있는 새로운 꿈에 한발 자국 더 다가갈 수 있을까?
"뮤지컬 도전을 해서 만약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 하더라도 뭔가 얻어지는 게 있을 것 같고 그거로 인해서 나는 또 뭔가를 새롭게 갖게 되는 거고 또 다른 일에 도전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거겠죠" -개그맨 김학도 INT
"학도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이뤄놓은 것도 있고 한데 뭔가 다시 도전을 하겠다는 건 우리 같은 경우는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가정도 있고 환경도 있고 자기 어떤 의지가 확실하지 않으면 도전을 못 하죠 " -가수 진시몬 INT
■ 새로운 도전 그리고 아내의 반대... 세 장의 앨범까지 냈던 만큼 그에게 있어서 노래는 개그만큼이나 소중하다. 노래도 부르고 연기도 할 수 있는 뮤지컬 배우의 꿈을 오래전부터 간직하고 있던 그. 더 나 이가 들기 전에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모할지도 모르는 도전을 시작하 지만... 안정적인 생활 패턴을 깨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을 한다는 것에 아내는 반대 를 표하고... 아직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 아이들의 육아와 집안일, 더욱이 내 년에 태어날 셋째까지 생각하면 그의 도전을 반길 수만은 없는 아내. 어떻게든 아내 를 설득해 용기를 얻고 응원을 받으며 도전하고 싶다. 아내의 반대는 점점 심해지 고, 도전과 가정 사이에서 그의 걱정과 고민은 깊어져간다.
"지금 여러 가지로 전부다 시기가 안 맞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원래 하던 대로 안정적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아내 한해원 INT
■ 뮤지컬 오디션 보는 그날 뮤지컬 배우로써의 능력과 가능성을 정정당당히 인정받고 싶다는 그. 드디어 그의 가능성을 평가 해 볼 수 있는 뮤지컬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 김학도. 직접 응시원서 를 작성해 접수하고, 초조하게 기다리던 그에게 서류합격이라는 반가운 문자가 도착한다.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오디션에서 부를 노래 연습에 한창이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의 연습은 물론, 전문가들의 코치도 받아가며 차츰차츰 실력을 갖춰가 고... 드디어 다가온 오디션 보는 날! 개그맨 콘테스트 이후 처음 응시해 보는 오디션 이라 더욱 긴장되고... 생각보다 어려운 안무와 쟁쟁한 경쟁자들의 실력에 풀이 죽 고 마는데...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그의 도전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 까? 개그맨 김학도, 그의 뮤지컬 오디션 도전 현장에 시추에이션 휴먼다큐 <그날> 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