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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회] 2011-10-31

1. ‘이태원 살인 사건’피해자 어머니, 눈물의 14년. 2. 야생동물을 구하라~ 강원대 야생동물구조센터 24시! 3. 세상을 향해 걷는 발달장애 균도 이야기 - 아들아 더 넓은 세상을 보거라!


‘이태원 살인 사건’피해자 어머니, 눈물의 14년.

1997년 4월 3일. 한국인 대학생 조중필 씨(당시 23세)가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목
과 가슴 등을 무려 아홉 군데나 찔려 현장에서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다. 현장에서 범
인으로 지목된 용의자는 두 사람. 일면식조차 없는 미국인 고등학생들이었다.

故 조중필씨는 누구보다 착하고 효심 깊은 아들이었다. 도서관을 가겠다고 나섰던
아들이 무참히 난도질당한 채 살해됐을 때 어머니는 세상이 무너지는 듯 했다. 하지
만 대법원은 용의자 중 한 사람인 애드워드 리(당시 17세)에게 증거 부족으로 무죄
를 선고했고 출국금지를 시키지 않은 또 다른 용의자 패터슨(당시 17세)은 미국으로
출국해버렸다.

용의자들이 죄의 대가를 치룰 것이라 생각했던 어머니는 14년 동안 하루도 편히 집
에서 쉬어본 적이 없다. 아들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밤낮으로 서울의 대학가를 돌아
다니며 학생과 일반인들의 서명을 받았고, 놓친 용의자의 한국 송환과 재수사를 요
구하는 집회를 쫓아다니며 진상규명을 호소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은 다 해보
았다. 진실의 높은 턱 앞에서 힘들고 서러웠지만 아들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악으로
버티고 또 버텼다는 어머니, 이복수 씨.

어머니의 애끓는 모정에 하늘도 감동했는지 그렇게 사건 발생 후 14년이 지난 올해
8월. 드디어 행적조차 알 수 없었던 용의자 아더 패터슨이 미국 LA 현지 사법당국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하지만 사건의 공소시효는 불과 6개월 남짓
남아있는 상황. 아직도 갈 길은 멀지만 죽은 아들을 대신해 끝까지 진실을 찾고 꼭
범인을 한국 법정에 꼭 세우고 싶다는 어머니의 노력을 10월 17일 월요일 6시 50분,
에서 만나본다.



야생동물을 구하라~ 강원대 야생동물구조센터 24시!


활기가 넘치는 강원도 춘천시의 한 대학교 안. 이곳에는 야생동물들의 응급실이 숨
어있다. 최고의 맹금류라는 참 매부터 친근한 뒷산 너구리까지 대략 60마리에 달하
는 야생동물들의 쉼터이자, 국내 최초의 야생동물구조센터라는 이곳은 작은 동물원
이라 비유해도 손색없이 없는데.

날개가 부러진 독수리, 머리를 다친 산양, 척추를 다쳐 날지 못하는 수리부엉이 등
만신창이 상태의 동물들을 구조할 뿐만 아니라 수술을 통해 완치한 뒤 재활훈련까
지 더해 다시 야생으로 방사하는 일을 하고 있단다.

산양 뿔에 손목을 찔려 피를 쏟기도 하고 황조롱이 발톱에 얼굴을 긁혀 피부과 신세
를 진적도 있을 정도로 가끔 부상이 따른다는 구조 활동. 그럼에도 동물을 위하는 것
이 곧 인간을 위하는 길이라는 센터 장 김종택 교수. 그리고 휴일은 물론, 방학까지
반납하는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이 센터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고. 또, 수의
과 대학으로의 진학을 꿈꾸고 있다는 외국인 자원봉사자까지 합세한 덕에 더욱더 활
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데.

매일 아침 8시, 자신들은 굶어도 야생동물들의 식사는 거를 수 없다는 신념으로 하
루를 시작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 동물들을 책임지는 사람들! 야생동
물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펼치고 있는 이들의 좌충우돌기가 10월 17일 월
요일 6시 50분, 에서 펼쳐진다!



세상을 향해 걷는 발달장애 균도 이야기 - 아들아 더 넓은 세상을 보거라!

대형화물차와 트럭이 달리는 도로 위를 걷는 아버지와 아들.
"아빠 어디가요?"
"광주~"
"아빠 균도는 광주 갈 거예요. 광주."
"그래! 가자! 광주!"
잡은 손을 더 꽉 잡고 길을 걷는 부자.
발달장애 1급을 가진 아들 균도와 아버지 이진섭 씨이다.

2011년 9월 30일. 아버지 이진섭 씨는 아들과 함께 길을 나섰다.
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10월 한 달 동안
부산을 시작으로 김해, 함안, 순천 등을 거쳐 광주까지 약 500km를 걸어 갈 예정.
하지만 그냥 걷기도 힘든 여정에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과
직장암 수술도 하고 당뇨와 고혈압이 있는 아버지.
여러 병으로 몸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들 균도와 여행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이진섭씨는 말한다.
그것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법이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고.
그래서 이진섭 씨는 가는 곳 마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을 만나고 공직자들을
만나며 여행을 한다.

이들의 걷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3월, 이미 서울까지 600km를 걸었던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여정은 수월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아버지!
하지만 걷기 시작한지 4일째. 벌써부터 보채기 시작하는 균도이다.
진주에 들어서면서 균도의 투정은 점점 심해지고, 결국 길 위에서 벌까지 서게 된
다. 이진섭 씨와 균도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균도의 세상걷기 첫 번째 이야기!
10월 17일 월요일 저녁 6시 50분에 MBC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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