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 계란, 쥐고기로 만든 양꼬치, 가짜 식용유 등 잦은 식품 사건 사고로 먹거리 불 안에 떨고 있는 중국! 이런 분위기 속에서 식구들이 먹는 식재료의 100% 자급자족 을 꿈꾸는 상상초월 가족이 있다. 곡식, 채소는 물론 닭, 칠면조부터 돼지까지 입이 떡 벌어지도록 놀라운 북경 갑부의 부엌 풍경과 홍샤오러우, 꽁바오지딩 등 산해진 미가 가득한 밥상을 찾아간다.
“우유에 뭐가 들었네, 어쩌네, 이런 이야기도 매일 들리고 해서 우리가 직접 재료 를 길러 먹는 거예요. 신문에도 매일 나오잖아요. 그런 일(가짜 음식 사건)들은....” -리저롱 인터뷰 中
▶ 독일, ‘에너지 제로’를 꿈꾸는 친환경 부엌
녹색산업의 선두주자 독일. 독일에는 마을 전체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태적인 삶 을 지향하는 친환경 공동체가 곳곳에 있다. 심지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도 모자 라 ‘냉장고 없이 살기’를 선언한 가정도 있는데, 바로 한국인 미수 씨와 다니엘 부부 가 그 주인공이다. 독일식 지하 냉장고 ‘켈러’와 직접 만든 수십 가지 병조림 등 ‘에너 지 제로’ 부엌을 만들기 위한 이 부부의 눈물겨운 사투! 그리고 친환경 부엌에서 만 드는 야생허브 샐러드의 맛은?
“부엌은 자연이나 자기 자신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생활 방식을 나 타내는 일종의 거울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자연, 주변과 환경, 우리의 건강을 위한 배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 피셔 인터뷰 中
▶ 미국 워싱턴, 가족과 함께하는 “거대부엌”
하루 시간 대부분을 부엌에서 보내는 가족이 있다? 이런 부엌이라면 가능할지도 모 르겠다. 1층의 절반, 집 전체 면적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큰 규모에 포근한 소파, 컴 퓨터까지 침대를 제외한 모든 가구를 갖추고 있는 킴벌리 가족의 부엌. 이들이 이렇 게 넓은 부엌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부엌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행 복하다는 킴벌리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집이 몸이라면 부엌은 심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기에 모든 건 부엌을 중심 으로 돌아간다고 할 수 있죠. 부엌은 사랑이고 영양이며 가족을 위한 모든 것이에 요.” -킴벌리 인터뷰 中
▶ 스웨덴 스톡홀름, “공동부엌”
1인 가구가 47%에 달하는 스웨덴! 그래서인지 스톡홀름의 곳곳에는 여럿이 부엌을 함께 쓰는 공동부엌이 있다. 요리 당번을 맡은 날 외에는 이웃이 차려주는 음식을 먹 을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 덕에 주민들의 만족도 역시 꽤 높은 편이다. 대한민국 1인 가구 450만 시대, ‘공동부엌’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개인 공간은 완벽하게 분리되 어 있지만, 부엌만큼은 함께 쓰며 식사 준비도 나눠서 하는 스톡홀름의 공동부엌 현 장을 찾아간다.
식재료의 유통기한을 체크하고, 가족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메뉴를 추천하는 똑똑한 냉장고? 터치 한 번으로 요리를 완성하는 스마트 오븐? 미래에는 이 모든 것 들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 부엌 내 스마트 기술들을 소개 하고 이 모든 기술을 통합한 2023년 미래 부엌의 모습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해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