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 보내야 한대..

비밀장부가 빛나(이진)에게 넘어가고, 애숙(이휘향)은 그런 빛나를 저지하려다가 오히려 채리(조안)가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다.

'클린 경영'을 꿈꾸는 빛나(이진)는 그간 거래내역을 상세히 조사하고, 채리(조안)가 이에 연관돼있음을 알게 된다. 병원에 입원한 기준(유민규)는 정신이 나간 듯 입을 열지 않고, 대풍(정한용)은 태리(견미리)에게 이혼을 선언하는데...

정신을 잃고 쓰러진 기준(유민규)은 병원에 입원하고, 태리(견미리)를 향한 대풍(정한용)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한편, 대풍은 애숙(이휘향)과 은밀한 만남을 갖는데...

재익(홍요섭)은 애숙(이휘향)의 악행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들을 모아서, 청운각 매매를 진행하려던 애숙(이휘향)을 즉각 체포한다. 한편 윤 대표의 유언대로 재익의 가족은 재산을 상속받게 되는데...

대풍(정한용)네 가족 모두가 태리(견미리)의 뺑소니 전적을 알게 된 후, 기준(유민규)과 윤나(곽지민)가 우연히 대면하게 된다. 한편 애숙(이휘향)은 채리(조안)를 위해 청운각 매매를 계획하게 되는데...

빛나(이진)와 윤나(곽지민)의 아버지를 죽이고 뺑소니친 범인이 태리(견미리)였다는 사실이 공개적으로 밝혀진다. 한편, 청운각을 팔아 넘기려는 애숙(이휘향)의 계획이 하나씩 진행되는데...

윤나(곽지민)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태리(견미리)에게 복수를 하려는데...

빛나(이진)가 재익(홍요섭)의 친딸임을 모두가 알게 되고, 동시에 채리(조안)는 김 집사의 딸임이 밝혀진다. 한편, 기준(유민규)은 외딴 보육원에서 윤나(곽지민)를 데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